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고, 장미꽃이 피는 계절입니다.
서울 근교에서 장미꽃을 구경할만한 곳으로는 인천대공원, 계양산, 송도 해돋이공원부터 서울의 올림픽공원과 중랑천까지 이름난 장미원이 즐비한데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이 있어서 장미꽃을 구경하러 들렀습니다.
마침 2026 백만송이장미축제 개막하는 날이었는데, 장미 단지의 백미는 단연 부천 도당산 백만송이 장미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은 1998년부터 20,000여 ㎡ 부지에 156종의 장미원을 조성한 것이 시작인데요.
오밀조밀한 공간미에 150여 종의 장미가 서로 다른 향을 품고 피어 있어 한 공간 안에서도 다채로운 장미향을 천천히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입니다.

도당근린공원 중앙분수대

2026 부천 백만송이장미축제 안내
일정 5.23(토)~6.7(일)
장소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
시간 제한없음
주차장
백만송이 장미원 앞에 있는 도당근린공원 1주차장과 서쪽 중앙분수대 방향에 있는 도당근린공원 2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30분에 400원, 추가 10분당 200원이 가산되는데요.
평일 10:00~18:00까지만 받고, 야간 및 주말엔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백만송이 장미축제기간 주말의 경우엔 인근의 학교(여월초, 여월중, 도당고, 도당초, 부천북고, 도당중)를 임시주차장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막일이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었는데, 마침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량이 있어 운 좋게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엔 무료주차가 가능하더군요.
백만송이 장미원을 들어서는 순간 향기로운 장미향이 진하게 코끝을 자극합니다.

활짝 핀 장미꽃

너무 예쁜 탐스럽고 큼지막한 장미꽃이네요.
사람들이 워낙 많아 산등성이를 따라 걸었습니다.

백만송이장미원 서쪽에서 바라본 부천 도당산 백만송이 장미원 풍경
과거 도당산 백만송이장미원은 야트막한 도당산 자락으로 불법 경작과 잡목으로 방치되었던 낙후된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IMF 외환위기를 겪던 1998년부터 당시 공공근로 사업으로 4300여평에 장미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151종 15만 그루에 달하는 장미가 심어졌고, 이젠 거대한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요.
5~6월이 되면 장미향 진하게 풍기며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바뀌며, 장미꽃 단지 중 단일규모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백만송이 장미원이라면 이곳엔 백만그루의 장미가 있을까?
정답은 No!
보통 장미 한 그루당 7~10송이의 장미꽃이 핀다고 하여 15만 그루에서 피는 장미꽃은 최소 100만 송이 이상의 꽃이 핀다고 하여 백만송이 장미원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언덕 위의 꽃시계

아직 피지 않은 장미도 제법 있네요.

동쪽 쪽 장미원 모습

백만송이장미원 동쪽에서 바라본 풍경


만개한 장미꽃 풍경



장미꽃을 자세히 관찰해 보세요.
장미는 품종이 무려 15,000여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꽃다발로 쓰는 장미꽃을 비롯해 덩굴장미, 미니장미, 분재장미 등 셀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풍성한 꽃이 피는 장미종류들도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빨간 장미꽃
장미꽃은 눈으로도 감상할 수 있지만, 코를 사용하는 것이죠.
장미는 품종마다 다른 향을 가지고 있고, 장미향이 가장 진하게 고여 있는 시간은 동틀 무렵부터 해가 뜨거워지기 직전인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부터는 향기가 공기속으로 흩어지기 때문에 한낮에 장미꽃 향기가 진하지 않다고 불평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죠. ㅎㅎ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은 완만한 경사면을 타고 층층이 조성되어 있어서 올려다보는 맛이 있습니다.










백만송이 장미원은 저녁이 되면 예쁜 LED 조명이 비춰주는데요.
장미꽃이 더욱 운치있게 변한다고 합니다.

장미터널

도당산 백만송이장미축제가 열리는 장미원 모습
다음은 백만송이장미원 풍경을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백만송이장미원에서 나와 서쪽에 있는 도당근린공원을 산책했습니다.
도당산은 부천시의 도당동과 여월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의 지형이 누워있는 소와 같다 하여 조선시대부터 와우산 또는 우산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해발 106m로 나지막하고, 주봉은 매봉이고 머리에 해당하는 봉우리로 춘의산(춘의봉)과 연결되며, 이 두 산을 와우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도당공원은 춘의동과 도당동, 여월동 일원에 조성된 공원으로 도당산과 춘의산 능선을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도당산, 춘의산 정상은 과거 도당배수지가 있던 곳으로 지금은 벚꽃동산과 부천천문과학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부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인아라뱃길의 시작점, 아라한강갑문의 판개목쉼터 (13) | 2026.03.18 |
|---|---|
| [김포 대형 브런치카페] 라이브 공연까지 하는 카페, 몬떼델피노 (7) | 2026.01.28 |
| 대부도 대형 펜션, 단체행사 하기 좋은 유럽형 독채펜션인 대부도 펜션시티 (14) | 2025.11.25 |
| 화담숲 단풍 사진 베스트만 모았어요 (17) | 2025.11.15 |
| 김포 뱀부포레스트, 전류리 포구 대나무숲 테마 한강 뷰 카페 (11) | 2025.10.14 |
| 가을이 익어가는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10) | 2025.10.13 |
| 광명 스피돔 즐기기, 주차장 및 경륜 초보자 가이드 (24) | 2025.09.18 |
| 광명 도덕산 등산코스, 최단코스인 도덕산공원~인공폭포~출렁다리 (20) | 2025.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