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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정읍맛집] 정읍 국화회관, 현지인도 인정한 맛있는 우렁이 쌈밥정식

by 휴식같은 친구 201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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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맛집] 정읍 국화회관, 현지인도 인정한 맛있는 우렁이 쌈밥정식

 

 

고향인 시골에 갔다가 가족이 모두 정읍으로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정읍 우렁이 쌈밥정식 맛집(내장산 맛집), 국화회관 입니다.

 

정읍시 지정 정읍맛집이면서 현지인들도 맛집으로 인정하고 있는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더군요.

 

KBS 2TV 생생정보와 생생정보통에서 나온 식당이기도 합니다.

 

가족 9명이 주말 저녁에 방문해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는데요. 

도착 20분 정도 전에 전화로 예약했습니다.

 

정읍 국화회관은 정읍서초등학교 옆쪽에 있고, 정읍고속터미널, 정읍역과도 가까운 곳에 위치합니다.

국화회관 휴무일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입니다.

 

아울러 국회회관 영업시간은  10:30 ~ 21:00까지입니다.

 

국화회관 홀에도  넓은 테이블이 있고, 안에도 칸막이가 있는 방이 여럿 있어서 회식장소로도 적합해 보입니다.

 

국화회관의 메인메뉴우렁이 쌈밥정식과 우렁이 쌈장입니다.

 

우렁이는 중국산이 아닌 순수 국내산 양식으로만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이곳의 우렁이 쌈장은 특허청의 상표등록까지 마쳤고, 식사와 별도로 쌈장을 팔고 있습니다.

 

 

국화회관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렁이쌈밥 + 청국장 + 우렁이초무침(국내산) 1인분이 10,000원

우렁이쌈밥 + 청국장 + 낙지(중국산), 돼지고기(국내산) 주물럭 1인분이 18,000원

우렁이쌈밥 + 청국장 + 한우암소구이(국내산) 1인분이 싯가(?)

우렁이쌈밥이 7,000원

 

안주류 등으로는 우렁이 초무침(400g, 20,000원), 낙지+돼지고기주물럭(200g, 12,000원), 삼겹살(12,000원), 오리주물럭(1마리, 40,000원) 등입니다.

 

여기에서 직접 담구는지는 모르겠지만 순곡주(우리쌀 누룩발효+구기자)가 10,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우리는 우렁이 초무침이 들어간 쌈밥정식 4인분낙지, 돼지고기 주물럭이 들어간 쌈밥정식 4인분을 각각 주문했습니다.

 

우렁이 효능은?

 

칼슘과 철분이 다른 어패류에 비해 1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나 노약자 및 어린이에게 좋으며, 비타민 U가 들어 있어 여성의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우렁이가 분비하는 뮤신 점액질에서는 콘드로이친황산이 들어있어 남성의 스테미너를 증진시킨다고도 합니다.

(교배시간이 18~24시간) 헐~~ ㅎㅎ

 

또한, 간 해독작용에 좋아 과음했을 때 해장에도 탁월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예약해서 인지 도착하니 밑반찬이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쌈종류들이 직접 재배를 하는지 정말 싱싱하고 먹음직스럽게 나와 있더라구요. 

이렇게 싱싱한 채소를 오랜 만에 보는 듯...

 

그리고 우렁이 초무침

 

우렁이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다른 식당에 가면 골뱅이나 우렁이 약간만 놓고 형식만 갖추는 데에 비해 이 집은 정말 넉넉하게 넣고 만들었습니다.

 

 

대신 약간, 아니 많이 매운 편입니다.

매운거 좋아하지 않으신 분들은 매운맛을 덜하게 해달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저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그리고 우렁이 쌈장입니다.

 

짜지도 맵지도 않게 많이 주네요.

여기에도 우렁이가 제법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착한식당으로 인정해도 될 것 같네요.

 

그리고 구수한 청국장

 

이것도 짜지 않으면서도 구수하고 맛이 좋습니다.

하나같이 깔끔하고 맛있어요.ㅎㅎ

 

앞접시에 푼 청국장 모습입니다.

물론 이곳에도 청국장 레시피 뿐만 아니라 우렁이도 약간 들어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낙지와 돼지고기 주물럭이 나왔네요.

 

낙지.돼지 주물럭도 약간 매운편입니다.

부글부글 익어가면서 먹었는데요.

 

싱싱한 쌈에 주물럭과 우렁이 쌈장을 올리니 정말 꿀맛입니다.

 

평소 잘 접하지 않는 우렁이, 웰빙식품이라서 허겁지겁 많이도 먹었네요.

딸아이도, 어머니도 남녀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간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여사장님이 왓다갔다 하시면서 더 필요한 것 없는지 세심한 신경을 쓰는 모습은 정말 기분좋게 만들더라구요.

쌈밥정식이 너무 맛있어서 좋았고, 친절한 모습에 즐거운 식사가 된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식당이라도 사장님이나 종업원이 친절하지 않으면 돈 주고 먹으면서도 불쾌하고 괘운치 않은데 맛과 친절 2박자를 갖춘 식당입니다.

 

정읍이나 내장산에 가시면 국화회관에 들러 우렁이 쌈밥정식 꼭 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식사가 될 것입니다. 

 

(홍보 글은 전혀 아니며, 순수하게 비용을 지불하고 먹은 식당이니 오해 없으시길...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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