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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여행

구시포맛집, 제철 자연산만 판매하는 장호회수산

by 휴식같은 친구 201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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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포맛집, 제철 자연산만 판매하는 장호회수산

 

 

무던히도 추웠던 겨울이 이제 꼬리를 감추는 듯 합니다.

올 겨울 정말 많이 추웠고, 큰 화재사고도 많았던 해로 기억될 듯 싶네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 방문.

고향친구들이 잠깐 불러 구시포해수욕장에 다녀왔는데요.

 

횟집에서 소주한잔하는 시간을 갖은 곳이 제철 사연산만 판매하는 '장호회수산'이라는 횟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말 그대로 시골스러운 회집으로 숨은 맛집인 것 같습니다.

 

장호수산은 '제철 자연산만 판매합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구시포길을 가다보면 이런 간판이 조그맣게 보입니다.

 

친구가 이 동네에 살고 있어서 구시포맛집에 대한 정보통이라 확실한 정보일 것이라 판단됩니다.

시골에 와서 친구들 만나면 자주 오는 단골집이기도 해요.

식당에서 먹어도 되고 포장판매도 이루어집니다.

 

 

지도검색을 해 보니 상호가 검색이 안됩니다.ㅠㅠ
상세지도를 찾아 도로명 주소를 찾았으니 참고하세요.(전북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해변길 88-16(자룡리 790-16))

 

장호회수산은 어민선박협회 회원으로 보입니다.

 

입구에 있는 수조모습인데요.

바다에서 직접 잡은 자연산만 취급해서인지 활어가 그리 많지는 않네요.

 

누추한 시골식당 모습 그대로입니다.

왠지 정겨운 횟집 모습....

 

실내는 3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는데, 설 전날인데도 많은 분들이 회를 즐기고 계십니다.

내부에도 '직접잡은 제철 자연산만 판매합니다'라고 적혀있네요.

 

장호회수산 메뉴는 활어종류별로 있는데요.

 

감성돔과 참돔, 농아, 광어, 우럭, 뼈꼬시 등의 사계절 메뉴와 겨울에는 숭어회, 가을의 전어회, 왕새우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럭탕과 생선잡어탕, 물메기탕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광어를 주문했는데요.

스끼다시로 나온 싱싱한 굴입니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우는 굴은 바다의 카사노바라고도 하죠.

정력에 좋다는 굴에 더 관심이 가는 친구들, 또 한 살을 먹어가는 친구들 모습이 정겹습니다. ㅎㅎ

 

굴 효능빈혈예방과 콜레스테롤 개선(타우린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낮추어주는 역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싱싱하네요.

 

이어 본 메뉴가 나왔습니다.

스끼다시는 단출하지만 본 메뉴에 충실한 횟집입니다.

 

싱싱하고 쫄깃한 식감에 겨울에 먹는 회는 정말 맛있습니다.

 

이어서 나온 매운탕인데 얼큰하고 숙취해소 하기에 제격입니다.

 

네 명이 소주 여러병과 먹으니 75,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사골인심이 후해서인지 횟집 가격치곤 적게 나왔네요. ㅎㅎ

 

배불리 먹고 구시포해수욕장 앞에 있는 카페인 '구시포 눈꽃나라 빙수'에서 커피로 마무리 했습니다.

밤이라 구시포해변의 모습은 찍지를 못했네요.

 

예전에 방문했던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구시포해수욕장 맛집, 가막도횟집과 눈꽃나라 빙수와 커피 이야기

 

(최근 검색해보니 폐점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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