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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안양천 벚꽃 구경하며 안양천 산책(4월4일 벚꽃개화현황)

by 휴식같은 친구 2018.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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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벚꽃 구경하며 안양천 산책(4월4일 벚꽃개화현황)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오전 중에 그치고 햇빛이 내려 앉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거기에다가 미세먼지도 없고 황사도 없는 그야말로 1년 중 며칠 안되는 쾌청한 날씨네요.

비가 온 후라 더욱 하늘과 먼 거리의 산들이 가까이 와 닿는 날씨입니다.

 

학교 강의를 마치고 날씨가 너무 좋아 근처 안양천벚꽃 선유도  봄꽃을 봐야겠다고 서둘러 집으로 왔네요.

선유도까지 다녀오려면 자전거가 필요해서 라이딩을 조금 하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전에 서울 봄꽃축제와 봄나들이 갈만한 곳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안양천과 선유도공원도 서울에서 벚꽃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서울 봄꽃축제와 봄나들이 갈만한 곳, 서울 봄꽃길 180선

 

안양천으로 가기도 전에 도로가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들 모습인데요.

안양천 벚꽃개화지금은 가장 피크인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2~3일이 지나면 벚꽃이 지기 시작할 것 같으니 

안양천 벚꽃을 볼 계획이시라면 서둘러야겠네요.

 

예전에 안양천에는 벚꽃 아래 언덕배기에는 줄지어 개나리가 정말 많았었는데,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 작업을 하면서 모두 베어 버려 개나리가 거의 사라져 버렸더라구요.

 

개나리가 없어져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리도 일부 군데군데에는 개나리가 조금씩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안양천의 현재 벚꽃 모습(4월 4일)입니다.

완전히 개화했네요.

 

무던히도 추웠던 긴 겨울이 지나서인지 봄꽃들이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벚꽃 저너머는 목동 아파트 단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미세먼지가 거의 없어서 하늘이 정말 높아 보입니다.

사진보다는 실제가 높아보이네요.ㅎㅎ

 

안양천은 예전부터 벚꽃으로 유명한데랍니다.

벚꽃터널이 그 어디의 벚꽃에 뒤질 수 없다는 경쟁심리인 듯 그 자태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서부간선도로 방향의 벚꽃모습

 

안양천 벚꽃길양화교부터 시작해서 금천교까지 이어지는 20여km에 이를 정도로 긴 구간에 벚꽃이 피어 있는데요.

다 둘러볼 순 없고 저는 목동교에서 오목교까지의 구간만 왕복하여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벚꽃봄에는 벚꽃으로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여름에는 무성한 잎들로 시원한 그늘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을 선사합니다.

 

 

겨울에는 눈이라도 온다치면 눈을 받치고 있는 벚나무의 자태가 그리 아름다울수가 없지요.

그래서 벚나무는 사계절 모두 우리에게 아름다움과 신선함을 주는 나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안양천 벚꽃을 구경나온 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예전에는 영등포구청 주최의 안양천 벚꽃축제도 열곤 하던데 올해에는 그런 축제는 하지 않는가 봅니다.

 

하긴, 지자체별로 축제들이 너무 많은데 이런 꽃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굳이 비용을 써가며 축제를 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대신 안양천 벚꽃터널에 청사초롱을 매달아 두어 축제분위기는 느껴집니다.

 

안양천 서편으로도 벚꽃이 피어 있지만 동편보다는 못하니 참고하세요.

 

안양천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보이는데요.

비가 오고 나서 기온은 조금 내려갔지만 바깥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여서 산책하고 라이딩하는 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청사초롱과 벚꽃...

 

벚꽃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아름다운 안양천 벚꽃길 모습입니다.

 

한쪽에는 꽃을 가득 심어 놓은 화분이 봄 분위기를 더 느끼게 해 주세요.

 

서울둘레길 코스 중에 한 코스인 안양천 길 입니다.

서울둘레길에 대한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서울둘레길 코스 안내

 

풍성한 벚꽃과 가로등이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야간에 가로등이 들어오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평화로운 안양천길 모습

 

안양천 자전길 위로 보이는 벚꽃터널 모습입니다.

 

안양천 건너 목동운동장도 보이고, 그 아래에도 벚꽃이 한가득 피어 있네요.

 

벚꽃과 함께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 주변이 녹색과 연두색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길에는 이름모를 잡초들에서 예쁜 꽃들도 피어나고 있네요.

 

올 봄은 꽃샘추위가 물러나면서 갑자기 따뜻해 지는 바람에 꽃들이피는 서열 파괴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는 지금 산수유꽃과 목련꽃이 피면서 벚꽃과 개나리가 동시다발적으로 피고 있네요.

동네에도 온통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지금이 꽃구경의 절정인 듯 싶습니다.

 

이런 꽃들의 향연이 며칠이라도 이어졌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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