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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할인받아 신나게 스케이트 타고 왔어요

by 휴식같은 친구 2018.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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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할인받아 신나게 스케이트 타고 왔어요

 

 

꽃샘추위와 꾸물꾸물한 일요일에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 다녀왔습니다.

 

3주 전인가 롯데월드몰에 놀러갔다가 딸 아이가 아이스링크장을 보더니 잊지 않고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는 말에 방문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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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롯데월드 스케이트장 할인정보와 이용후기에 대한 글입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롯데월드지하 3층에 위치합니다.

지하 2층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쳐가 위치하죠.

 

롯데월드 어드벤쳐로 내려가는 곳입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주차2시간까지는 무료, 초과 1시간은 스케이트 대여실에서 1,000원의 주차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즉, 2시간은 무료, 3시간까지는 1,000원

그 이후는 10분당 1,000원의 주차요금이 계산됩니다.

 

차를 가지고 오면 롯데월드 지하 3층에 주차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아이스링크장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마카오 베네시안호텔에서 봤던 인공하늘이 조그맣게 여기에도 있네요.ㅎㅎ

딸 아이 잊지 않고 마카오를 외칩니다.

 

지하 3층으로 내려오면 바로 롯데월드 스케이트장인 아이스링크가 있습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낮에는 유리돔 천정의 자연채광이 들어오고  밤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한꺼번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경입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넓은 아이스링크장을 태우고 있습니다.

 

지하 1, 2층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쳐가 있어서 조금 시끄러운 편입니다.

위쪽과 천장으로는 아이들 놀이기구가 떠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입장요금은 

어른이 11,000원, 어린이가 10,000원이고, 스케이트가 없는 경우에는 스케이트 대여료5,000원입니다.

 

입장과 스케이트 대여하는 세트권일반이 16,000원, 어린이가 15,000원입니다.

한번 입장하면 3시간 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위메프에서 세트권을 10,000원에 예매해서 다녀왔습니다.

 

 

안전사고 위험으로 6세 이하는 입장이 불가능하고, 7세 어린이는 부모와 동반해서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8세부터는 보호자 동반없이 이용이 가능하네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이용시간월~금, 일요일은 11:00 ~ 21:30, 토요일과 공휴일엔 10:00 ~ 22:30까지입니다.(연말 및 방학기간)

3~7월 및 9~12월 방학 외 기간에는 평일 10:00 ~ 21:30, 주말 및 공휴일은 10:00 ~ 22:30까지입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할인 프로모션 내용입니다.

 

1) 송파구 지역주민은 세트권이 성인 11,000원, 어린이 10,500원에 할인

2) 연인우대, 29세 이하 연인인 남녀커플은 2인 세트권이 26,000원

3) 롯데월드 아쿠어리움 이용손님은 동반 1인까지 입장료 50% 할인

4) 심야시간인 오후 7시 이후 입장손님은 11,200원

5) 서울스카이 이용손님은 50% 할인

6) 네이버 예매 11,000원

 

그리고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할인카드인데, 할인카드 종류가 많지는 않네요.

 

1) NH농협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는 동반 1인까지 입장료 50% 할인(대화료는 별도)

2) LG U+ 멤버쉽회원은 동반 1인까지 50% 할인(대화료 별도, 초인트 차감)

3) 현대 M포인트 입장료 50% 결재(대화료 별도)

4) 신한 프리미엄카드 동반 3인까지 입장료 50% 할인(대화료 별도)

5) 문화누리카드 입장료 50% 할인(대화료 별도)

 

아이스링크 할인을 받으시려면 미리 위메프에서 예매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제일 저렴한 듯 싶습니다. 

물론 스케이트화를 대여한다는 조건으로.

 

딸 아이만 타기로 하고 하나만 예매했네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별도의 정빙시간이 있는데요.

성수기와 비수기 시간이 약간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통 50분 스케이트를 타고, 40분은 정빙시간을 갖습니다.

스케이트 타러 온 아이들에게 40분은 너무나 긴 시간이네요.

20분 정도로 줄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티케팅을 한 후 스케이트 대여소에서 발 사이즈에 맞는 스케이트화를 대여합니다.

물론 스케이트를 가져가면 대여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케이트화를 빌리고, 옆에 있는 헬멧을 챙겨 착용하면 됩니다.

 

물품보관함은 5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곳에서 스케이트화와 머리보호 헬멧을 착용하고 이동하면 되는데요.

 

안전모와 장갑은 필수로 착용해야 합니다.

장갑을 가져오지 않으신 분은 옆 매장이나 이동통로의 자판기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스케이트화 끈 매는 법

너무 곽 쪼이면 발이 아프고, 느슨하게 메면 스케이트 타는 데 불편해 집니다.

 

1) 발가락 부분이 있는 앞쪽은 발등에 통증이 올 수 있으니 느슨하게 당깁니다.

2) 발등 위쪽부분은 강하게 묶어 발과 스케이트가 따로 놀지않게 합니다.

3) 발목부분은 'X'자로 강하게 묶어 안전한 스케이팅이 가능하게 합니다.

 

스케이트장으로 이동하는 길에 있는 장갑 자판기입니다.

단돈 800원이면 구입할 수 있어요.

 

좀 더 좋은 장갑을 원할 경우엔 매표소 옆 매점에서 2,000, 3,000, 10,000원 짜리 장갑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빙시간입니다.

깨끗하게 정리정돈 된 아이스링크장 모습

 

드디어 딸 아이는 스케이트장에 들어갔네요.

보호자들은 주위에 관람석이 있으니 지켜보면 됩니다.

 

저는 같이 타지 않아 스케이트장 주위를 돌아다니며 구경했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 롯데월드 어드벤쳐로 들어가서 석촌호수 벚꽃을 감상하고 왓네요.ㅎㅎ

 

석촌호수 벚꽃이 한창인 축제현장 나들이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넓어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보다는 조금 더 안전해 보입니다.

 

천원의 행복,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 집니다.

가운데 공간은 강습받는 구간이고, 중간은 선수들 연습공간, 가장 바깥쪽은 이용자들이 타는 공간입니다.

 

50분이 지나서 다시 정빙시간

덕분에 빙질은 잘 관리되고 있어서 좋아 보입니다.

 

물도 마시며 간식을 먹는 시간으로 휴식시간인데, 아이들 한테는 너무 길어 보이는 시간이네요.

 

딸 아이는 처음에 한바퀴(200여미터)를 도는데 조심조심 넘어질까 제법 걸리던데, 두 번째 타임이 되니 그 속도가 제법 빨라졌습니다.

 

아이들의 운동신경은 역시 빠릅니다. ㅎㅎ

 

세번째 정빙시간에는 배가 출출해서 옆에 있는 중식집에서 짜장면을 테이크 아웃해서 먹었습니다.

 

한번 들어와서 나가게 되면 다시 입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휴게좌석에서 주문해서 식사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좌석이 있는데 그 곳에서 민생고 해결!

 

마지막 세번째 스케이트를 타고 있습니다.

 

원래 입장하면 3시간(정빙시간까지 포함) 까지인데 4시간 가까이 있었네요.

비수기여서 그런지 별도로 시간을 체크하진 않았습니다.

 

초보자들은 종종 넘어지면서 즐거워하고, 가운데 전문가용 트랙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타는 모습이 예술이네요.

 

완전 초보들은 펭귄인형을 대여할 수도 있더군요.

넘어지지 않게 펭귄을 살살 밀면서 혼자 배울 수도 있겠더라구요.

 

3시간 넘게 스케이트를 타니 피곤한가 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쿨쿨~

 

스케이트에 맛을 들이니 이젠 자기 스케이트화를 사달라고 합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왠지 자주 와야 될 것 같은 불길한 징후...ㅋㅋ

 

여름에는 시원하기 때문에 일부러 피서겸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가볼만한 곳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신나게 놀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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