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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선유도공원 봄꽃 나들이

by 휴식같은 친구 201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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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공원 봄꽃 나들이

 

 

완연한 봄 날씨네요.

어제(4월 4일) 오후에 잠깐 시간을 내서 집 근처 안양천 벚꽃과 선유도 봄꽃을 구경하러 다녀왔습니다.

 

안양천 벚꽃 구경하며 안양천 산책(4월4일 벚꽃개화현황)

서울 봄꽃축제와 봄나들이 갈만한 곳, 서울 봄꽃길 180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꽃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네요.

 

서울 선유도공원은 영등포 당산동,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한강의 작은 섬입니다.

 

원래 정수장으로 쓰던 공간을 공원으로 탈바꿈 시켰는데요.

정수장의 시설을 활용하여 물을 테마로 하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수질정화원 밒 수생식물원과 선유도이야기라는 전시관 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한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원으로 드라마 단골 촬영지일 뿐만 아니라 서울의 데이크코스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겨울에 눈 내린 선유도 공원을 찾은 후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눈 내린 서울풍경, 선유도공원 설경과 양화한강공원 설경감상

 

한강공원은 벌써 푸릇푸릇한 새싹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잔디 위에도 새싹들이 돋아나서 연두색을 띄고 있네요.

 

선유교 모습

새벽부터 내린 비가 그치고 나서 날씨가 제법 화창합니다.

 

 

선유도에 가는 방법은 선유도역에서 내려 이 선유교를 건너서 가는 방법이 있구요.

양화대교 중간의 선유도 버스정류소에서 내려 이동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서울 선유도공원 안내도

 

선유교를 건너면서 찍은 여의도 모습인데요.

사진으로는 잘 안나오는데 실제 바라보니 20여킬로미터 떨어진 롯데월드타워까지 보이는 맑은 날씨입니다.

 

벚꽃을 즐기러 나오기에는 이만한 날씨도 없는 듯합니다.

 

선유교 서쪽인 성산대교 모습

 

선유도의 나무들이 녹색으로 갈아 입고 있습니다.

 

붉은 벚나무가 활짝 피었습니다.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들이 벌써 가득 피어 있네요.

 

따뜻한 날에 파릇파릇 돋아난 풀을 뜯기 위해 나와 있는 토끼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예전엔 방생해 놓은 동물을 못 봤는데 이번엔 토끼를 보는 행운이...ㅎㅎ

 

선유도공원 곳곳에 벚꽃들이 만개해 있는데요.

일부는 아직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고 있어서 이번 주말이 선유도 벚꽃이 만개할 것 같습니다.

 

양화대교와 당산동 모습

 

며칠 전까지만 해도 서울은 꽃이 없었는데 지난 주말부터 꽃들이 보이더라구요.

남쪽에서는 진즉부터 꽃소식이 들려오는데 서울은 감감무소식이었으니 오랫동안 기다린 꽃들이라 무척 반갑고 아름답습니다.

 

선유도공원에서 벚꽃이 가장 많은 벚꽃터널입니다.

거의 다 피어가는데 이번 주말에 가장 만개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유도공원 온실모습

 

온실 앞에는 수질정화원이 있는데 이곳은 아직까지는 정비가 되지 않은 상태네요.

 

온실에는 화사한 옷을 갈아 잎은 꽃들이 많이피어 있습니다.

 

선유도공원의 한경계류

여름엔 아이들의 물놀이터로 변하는 곳이죠.

 

푸릇푸릇한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한강에 보트 한 대가 지나갑니다.

한가롭고 평화로운 모습이네요.

 

선유도공원 녹색기둥의 정원 모습

녹색으로 많이 갈아 입었습니다.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수생식물원 모습

 

벚꽃 아래 누워서 더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한 몸부림...ㅎㅎ

 

시간의 정원에 있는 담벼락 사이로 묵은 등나무 가지들이 늘어져 있습니다.

다음 달이면 이 담벼락도 초록색으로 완전히 덮히겠지요...

 

시간의 정원에는 산수유꽃이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보통 산수유꽃이 먼저 피고 나중에 벚꽃이나 개나리 등이 피는데 올해에는 동시다발적으로 피는 점이 특이해 보입니다.

 

시간의 정원에 있는 대나무 숲 모습

 

선유도 공원 북쪽으로도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그리고 선유도공원 카페인 카페테리아 나루

 

실내의 뷰도 멋있고 옥상에서 마시는 커피도 꿀맛일 듯 싶습니다.

안에 편의점도 있으니까 출출하면 들러서 드시고 가도 된답니다.

 

선유도 원형극장 모습

 

그리고 선유도공원의 잔디광장

푸릇푸릇하게 잔디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로 곧게 뻗은 나무모습이 멋지지 않나요?

광각으로 찍으니 멋지게 나왔네요.

 

선유교를 따라 나오면서 다시 한강 좌우를 찍어 보았습니다.

 

한강을 따라 라이딩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완연한 봄색깔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강 길가에는 벌써 조팝나무의 하얀꽃이 피었습니다.

개나리도 만개

 

들풀도 꽃망울을 내밀고 있습니다.

 

이번주 여의도 봄꽃축제도 있는데 번잡한 여의도보다는 선유도 벚꽃 등 봄꽃을 보러 봄나들이 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간만에 움추린 어깨를 펴고 꽃구경을 나오니 기분전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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