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가볼만한곳, 양주 필룩스 조명박물관 어린이축제

어린이날 가볼만한곳, 양주 필룩스 조명박물관 어린이축제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축제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양주에 있는 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빛나는 어린이축제' 입니다.

 

저는 작년과 재작년 연속 다녀왔었는데요.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행복하게 기억할만한 곳입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는 2006년부터 매년 5월 5일이 되면 조명박물관에서 어린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어린이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참여형 축제로 어린이 동반가족이 즐기기에 소문이 나서 많은 가족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어린이날 축제가 열리는 5월 5일 하루만큼은 모든 관람객에게 조명박물관 관람을 무료로 개방하고, 놀이나 전시, 공연, 이벤트 등도 모두 무료로 진행됩니다.

체험은 무료가 대부분이나 일부분은 유료로 운영이 됩니다.

 

작년의 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축제 야외행사장 모습입니다.

 

어린이 축제인 '빛나는 어린이축제'는 조명박물관이 주최하고, 예원예술대학이 주관합니다. 그리고 필룩스가 후원하는 행사로 치루어지는데, 10:00부터 17:00까지 진행됩니다.

 

너무 많은 가족들이 찾는 행사라 일찍 서두르셔야 합니다.

작년에 서울에서 9시 정도에 출발해서 10시 정도 도착, 

 

 

어린이날 당일에는 조명박물관 일대는 행사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주차가 불가능합니다.

대신 5분 거리에 있는 근거리 군부대 2곳에 주차를 하고 5~10분 단위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답니다.

1주차장은 육군 5726부대, 2주차장은 육군 2123부대인데 부대 주차는 전후방카메라를 모두 꺼야 된답니다.

 

방문하면 방문기념으로 LED 전구도 무료로 주고, 캐릭터 조명스티커도 선물로 주더라구요.

 

행사는 정말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0:00부터 끝나는 17:00가지 계속 행사나 이벤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체험도 너무 다양해서 모두 다 이용하려면 하루도 부족할 정도, 인기있는 행사는 긴 줄은 기본입니다.

 

특히, 경비실과 종합안내소에서 배부하는 리플렛을 꼭 챙겨서 어떤 공연과 행사가 진행되는지 확인하면서 다니면 더 재밌고 알차게 즐길 수 있답니다.

 

이번에 하는 놀이 프로그램으로는 컬러풀 신체놀이터, 신나는 감성 숲 놀이터, 즐거운 전래놀이터, Y-kiki 엉뚱한 올림픽, 바닥에서 놀기, 머리로 하는 놀이, 만들기 놀이, 비눗방울 놀이터 등이 하루 종일 진행됩니다.

 

대부분 선착순 대기형태로 진행되므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몸으로 움직이며 하는 놀이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놀이를 즐겨보도록 하면 됩니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진짜사나이 군인체험, 공예체험, 자원봉사체험, 전래놀이기구 만들기, NGO체험, 5월의 크리스마스체험,  빛/색/조명체험, 빛공해체험, 전통문화체험, 조명박물관체험, 페이스페인팅, 특수 분장체험, 색채심리, 우리동네 라이팅 제작소, 물레체험 및 베틀체험, 소방/응급체험 등 100여개 체험단체가 참여합니다.

 

체험프로그램도 대기방식으로 정원이 차면 순차적으로 마감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는 유료체험으로 진행되는데 1,000원~10,000원까지 다양합니다.

체험비는 신용카드 결재가 안되고 반드시 현금으로만 진행됩니다.

 

아울러 다양한 공연도 진행이 되는데요.

거리공연은 10:00~17:00까지 빛돌이, 빛순이와 삐에로 친구들이 가리공연을 하니까 사진을 같이 찍으면 되고요.

실내공연은 필룩스 소극장에서 진행이 되는데 미리 사전예약해야 가능합니다.

 

실내공연 외의 야외공연은 누구나 당일 참여가 가능합니다.

 

 

10:00~ 챔버 오케스트라 

10:30~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

11:10~  어린이합창

11:30 ~  어린이 사물놀이

12:00~  뮤지컬 갈라쇼

12:40~  무도시범공연,

13:10~  밴드공연

14:00~  26사단 군악대 퍼레이드 및 공연

14:40~  701특공시범단 특공무술공연

15:20~  라이크스타 장기자랑

16:10~  한마당가족놀이 

 

특히 한마당놀이터에서는 가족놀이로 장기자랑을 하면 경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이 됩니다.

 

10:00~ 파란풍선 행사가 열립니다. 어린이 선책순 5,000명에게 파란풍선을 나누어 드립니다.

13:00~ 반작반짝 빛돌이스티커를 선착순 2,000명에게 이벤트부스에서 나누어 드립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의 인기만점 캐릭터인 빛돌이 led조명이 아이들에게 인기 짱입니다.

 

처음방문했을 때, 곳곳에서 무료체험과 유료체험들이 너무 다양해서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크리스마스 모빌과 빛소리 눈사탕 사탕이벤트가 열리던 모습입니다.

 

빛돌이 목걸이를 만들고 선물상자도 만드는 체험도 있었습니다.

 

조명박물관 야외 뿐만 아니라 가까운 숲쪽에서도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위에 먹거리 등이 있긴 하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미리 도시락을 준비해 갈 것은 권합니다.

떡볶이나 어묵, 소고기 스테이크와 볶음밥, 닭꼬치, 뉴욕핫도그, 포테이토, 추러스 등의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김밥과 음료수 등을 미리 준비해서 갔는데 소풍 온 기분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어느 정도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 한 후 뜨거운 햇살도 피할 겸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조명박물관 관람을 했습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조명박물관으로 어린이날 당일에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필룩스는 조명제품과 전자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업체입니다.  

 

평상 시 조명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4,000원이며, 만 36개월 이하나 경로우대자는 면제됩니다.

그리고 장애인 및 양주시민은 50% 할인이 됩니다.

 

조명박물관 이용시간은 10:00~ 17:00이고,

조명박물관 휴관일은 신정, 설날 및 추석연휴, 창립기념일인 6월 20일은 휴관입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 지하 1층에는 빛상상공간, 라이팅빌리지, 크리스마스빌리지, 과학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 Feel Lighjting 체험학습실, 착시 휴게실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조명박물관 제체만으로도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지하 체험장에서는 스노우하우스 같은 등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진행합니다.

등을 직접 만들어 집에 가져갈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체험이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 1층에는 조명역사관, 라이트아트 특별전시장, Feelux Special Artist Room, Museum Shop, 필룩스 제품전시장, 빛공해 전시장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조명놀이터 체험장입니다.

 

 

전통조명의 역사입니다.

태양과 달의 자연광에서 횃불, 등잔, 촛대, 등경, 수등, 호롱까지의 시대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통조명관과 근대조명관, 현대조명관과 엔틱관 등 조명에 대한 역사를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옛날에 사용하던 수많은 등잔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물건이겠지요?

 

여기까지가 조명박물관 관람 컷이었습니다.

 

바로 옆 동에서는 필룩스 연수원 건물이 있는데 다양한 실내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VR체험존이 운영 중입니다.

 

어느덧 오후 4시가 넘어갑니다.

오전 10시에 왔으니 6시간 동안 열심히 구경하고 체험하다보니 시간이 금새 지나가네요.

마지막으로 군인들의 특공무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간기업 필룩스에서 전액 지원하여 진행하는 어린이날 큰 잔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를 개최해 준 필룩스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르 드리고 싶네요.

이곳에서 작년에 체험만 20개 넘게 하고, 체험하면서 얻은 선물도 정말 많았습니다.

어이들에게 푸짐한 선물과 체험이 있어서 '엄마, 아빠 최고!!!"라는 찬사를 들을 수 있는 행사장입니다.

 

금년 5월 5일을 기대하며 양주 가볼만한곳, 필룩스 조명박물관에 아이와 손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