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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국보와 보물의 보고

휴식같은 친구 2018. 10. 11. 05:00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문관에 왔다가 들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에 대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날 의미와 한글의 역사를 배우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온 것도 5~6회 이상은 되는 것 같은데 갈 때마다 새롭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건성으로 보고 간 것도 있고, 국보와 보물 등 유물들이 가득하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한 번은 꼭 봐야 할 대한민국 박물관 No. 1,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각 전시실별로 한 장 씩만 올리려고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많아졌네요.ㅎㅎ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하고, 이촌역 2번 출구 쪽으로 나오다보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 전용통로가 나오는데 그 길만 따라오면 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_90

국립중앙박물관 안내도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있고, 거울못, 야외전시장, 보신각종 등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_2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 안내

 

주차요금 : 기본 2시간 2,000원, 초과 30분당 500원

 

할인 : 국가유공자, 경차, 저공해차, 다둥이카드(3자녀 이상) 등 50%할인

극장용 공연관람차는 기본요금 2,000원

주차장 이용시간 : 06:00 ~ 23:00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 월/화/목/금 10:00 ~ 18:00, 수/토 10:00 ~ 21:00, 일/공휴일 10:00 ~ 19:00

관람료 : 상설전시는 무료, 기획전시는 유료

휴관일 : 1월 1일, 설날과 추석, 박물관이 지정한 날

상설전시실 휴실일 : 매년 4월, 11월 첫째 일요일

 

국립중앙박물관_3

국립중앙박물관 입구로 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거울못입니다.

제일 위 사진처럼 박물관 건물의 모습이 커다란 못에 비춰지게 된 데서 거울못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거울못은 산과 물의 조화를 강조하여 꾸미는 우리나라 전통의 정원 원리를 반영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_4

거울못은 앝은 못으로 비단잉어가 여유롭게 헤엄을 치고 다니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_5

가울못을 위에서 바라보니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벌써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국립중앙박물관_6

국립중앙박물관 입구인 열린마당에서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공연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궁중 제례음악을 듣기 위해 몰려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_7

저도 잠시 종묘제례음악에 심취해 보았네요.

 

국립중앙박물관_8

전시실로 입장했습니다.

입장하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데 공포감을 줄 수 있는 물건이나 건물 등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물건은 반입 금지됩니다.

 

사진은 1층 입구의 천정 모습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_9

국립중앙박물관은 총 3개 층으로 전시 중인데요.

 

1층에는 선사.고대관, 중.근세관

2층에는 기증관과 서화관

3층에는 아시아관과 조각.공예관

 

국립중앙박물관을다 둘러보는 데에는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충 보면서 전 전시관을 둘러 보더라도 2시간 정도는 잡아야 하고, 자세히 보려면 모두 볼 생각하지 않고 날짜별로 전시관을 정해서 둘러봐야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_10

1층 선사.고대관과 중.근세관 배치도 입니다.

입구에서 'ㄷ'자 형태로 관람하고 돌아와서 2층, 3층도 이런 식으로 관람하면 되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_11

먼저 선사.고대관 입니다.

 

선사.고대관은 구석기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선조들이 남긴 생활도구와 예술품 7,50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구석기시대는 도구를 제작하게 되면서 돌과 뗀석기가 있던 시대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_12

신석기시대의 유물

신석기 시대에는 바다로 나가면서 물고기를 잡기 위한 도구가 만들어집니다.

 

국립중앙박물관_14

농경이 시작되면서 마을이 형성되기도 하죠.

 

국립중앙박물관_15

최초의 고대국가인 고조선이 들어서는 철기시대

요령식 동검

 

국립중앙박물관_16

부여 삼한시대의 옥저와 동예, 부여 유물들

 

국립중앙박물관_17

고구려시대 일상 유물

 

국립중앙박물관_18
국립중앙박물관_19

백제의 건국 

고구려 주몽의 아들인 온조왕에 의해 건국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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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시대 토기

 

국립중앙박물관_21

신라시대 금관

 

국립중앙박물관_22

선사.고대관이 끝나는 로비에 세워진 경천사십층석탑(국보 86호)입니다.

고려시대 충목왕 4년에 세운 탑으로 고려인이 생각한 불교세계가 입체적으로 표현된 대리석으로 세워진 석탑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_23

7세기 중엽에 고구려와 백제가 멸망하고 통일신라시대가 옵니다.

 

국립중앙박물관_24

통일신라시대의 부처상

 

국립중앙박물관_25

그리고 고구려를 계승하는 발해

 

국립중앙박물관_26

이어서 중.근세관 입니다.

 

중.근세관은 고려, 조선, 대한제국의 역사문화유산을 시기와 주제로 나누어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고려시대는 고려I, II실로, 조선시대는 조선 I, II, III실로 구성되어 있고, 1,000여 점의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_28

강원도 원주에서 발결된 철불

 

국립중앙박물관_29

'청년 4년'이 새겨진 종

 

지도예찬

1층 특별전시실에서는 지도예찬이라는 특별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 전시는 10월 28일까지 진행되고, 유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동궐도

조선시대 동궐도(국보 249호) 모습

 

국립중앙박물관_31

어좌

 

국립중앙박물관_32

조선시대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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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화비와 운형궁화포

 

국립중앙박물관_34

대한제국 고종황제 어진

 

국립중앙박물관_35

2층은 기증관과 서화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_36

기증관

이홍근, 기증문화재, 김종학, 유강열.박영숙, 최영도, 박병래, 가네코 가즈시게, 유창종, 하치우마 다다스, 이우치 이사오

 

기증관은 개인의 소장품을 공공의 문화자산으로 삼고자 문화재를 기증해주신 분들의 뜻이 담긴 공간입니다.

총 11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고, 1,400여점의 소장품이 전시 중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_37

기증전시실 모습

 

국립중앙박물관_38

서화관

 

서화관은 선과 색채로 발휘된 한국 전통사회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실의 서화실과 불교회화실은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_39

상주 용흥사 괘불

 

국립중앙박물관_40

고사인물화, 풍류와 아취

 

국립중앙박물관_41

강세황과 진주강씨 5대 초상

 

국립중앙박물관_42

태자사 낭공대사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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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아시아관과 조각,공예관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_43

아시아관

 

아시아관은 아시아 문화의 공통성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각 문화권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5개 전시실에 83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시아관에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국, 신안해저문화재, 일본 등으로 구성되어 있죠.

 

국립중앙박물관_44

간다라미술

 

국립중앙박물관_45

중국의 신앙과 종교문화

 

국립중앙박물관_46

신안해저문화재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신안해저유물은 1976년에 조업 중이던 어선의 그물에 걸려 몇 점의 중국 도자기가 인양된 것이 계기가 되어 조사를 시작했는데요.

4차에 걸친 해저 유물발굴은 5,000점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_47

그 때 발굴된 도자기 종류

 

국립중앙박물관_48

당시 목선에서 발견된 흔적을 재현해 놓은 듯.

 

국립중앙박물관_49

일본관 전시물

 

국립중앙박물관_50
국립중앙박물관_52

조각.공예관입니다.

 

불교조각, 금속공예, 청자, 분청사기, 백자

 

한국 불교조각과 공예문화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7개의 전시실에 710여 점의 소장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_54

부처 석불

 

국립중앙박물관_55

부처에는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물, 아미타불, 약사불로 나누어집니다.

불상의 명칭과 보살, 보살상의 명칭

 

국립중앙박물관_56

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_58

다양한 금속공예

 

국립중앙박물관_59

허리띠

 

국립중앙박물관_60

금관

 

국립중앙박물관_61

천흥사종

 

국립중앙박물관_62

다양한 청자

 

국립중앙박물관_65

그리고 백자

전시관을 모두 관람하고 나오니 다리가 조금 아파옵니다.ㅎㅎ

 

어린이박물관

전시관 옆으로 이어진 복도 쪽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있습니다.

현장 또는 누리집에서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벌써 매진이네요.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_66

어린이박물관 입구에는 푸드코드가 있습니다.

 

황금문명 엘도라도

그리고 옆으로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현재는 10월 28일까지 '황금문명 엘도라도'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기획전시는 유료로 운영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_67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지도예찬과 황금문명 엘도라도는 티켓을 끊어야 볼 수 있습니다.

지도예찬은 6,000원, 황금문명 엘도라도도 6,000원입니다.

 

2개 전시 패키지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립중앙박물관_68

국립중앙박물관 아외로 나오면 야외전시장도 있습니다.

국보와 보물이 가득한 국립중앙박물관에 맞게 야외 전시유물들도 국보와 보물들이랍니다.

 

국립중앙박물관_69

염거화상탑(국보 104호)

 

국립중앙박물관_70

봉림사 진경대사 보월능공탑(보물 362호)

 

국립중앙박물관_71

보리사 대경대사 현기탑비(보물 361호)

 

국립중앙박물관_72

흥법사 진공대사 탑과 석관(보물 365호)

 

국립중앙박물관_73

충주 정토사 홍법국사탑(국보 102호)

 

국립중앙박물관_75

거돈사 원공국사 승묘탑(보물 190호)

 

국립중앙박물관_76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_77

정원에는 보신각종이 있습니다.

 

조선 세조 14년(1468) 원각사(현재 탑골공원)에 걸기 위해 만든 종이죠.

절이 없어진 후 광해군 11년에 보신각으로 옮겨집니다.

 

국립중앙박물관_78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 산책로에는 석조물정원이라 해서 곳곳에 탑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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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계원 칠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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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항사 동서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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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못의 풍경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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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못 앞에는 거울못식당과 카페가 있습니다.

 

 

국보와 보물의 보고, 국립중앙박물관

몇 번 왔다고 대충 보며 나오긴 했는데 나올 때마다 자세히 보지 못한 부분은 허전함으로 남는 듯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