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맛집 / 임진각맛집 산채정식이 맛있는 '식객' 한정식

임진각으로 가족 나들이 갔다가 이른 저녁을 먹으러 들린 '식객'

 

임진각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은 곳인데요.

자연산 산채정식과 진짜 콩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한정식 식당이었습니다.

 

검색한 대로 음식 맛이 썩 괜찮은 식당, 문산맛집/임진각맛집으로 소개해 드려도 좋은 식당이었는데요.

 

거 하게 먹을 필요 없이 소박하고 정갈한 식사, 집밥 같은 식사를 원하신다면 식객에서 드셔 보길 권해 드립니다.

 

'식객' 은 임진각에서 2~3km 떨어진 통일로 길목(파주시 문산읍 운천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제일 아래 약도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로 옆이고 식당 앞에 너른 주차장이 있습니다.

식객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매일 11:30 ~ 20:00까지 입니다.

 

주 메뉴는 산채정식으로 12,000원.

작년만 해도 10,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 이곳에도 예외없이 식사비용은 고공비행인 듯 합니다.

그리고 여름엔 콩국수 8,000원에 팔고, 약초백숙도 팔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산채정식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섯 명의 가족(딸 아이 빼고 4인분 주문)이 가서 주문하니 순식간에 상이 가득 찹니다.

 

도토리전병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니 어떤 때에는 도토리 부침개가 나오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이건 잘 모르겠는데 육즙이 그윽한 소고기가 들어간 음식인데 이것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4인분이지만 딸 아이까지 해서 5개가 나왔네요.

 

약밥

 

과일과 야채 사라다

 

특이하게 무가 들어가 있습니다.

엄마가 맛있다며 혼자 다 드심.

 

산채나물들

이것 말고도 두어 가지(더덕무침 등)가 더 있었습니다.

 

식객의 가장 대표적인 반찬으로 보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산에서 채취해 온 재료로 만든 나물들이라고 합니다.

 

미역과 이름 모를 무침

 

보들보들한 생선구이(아마도 가자미) 2마리

 

그리고 돼지수육도 나왔는데 맛있는 김치와 먹으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하나 같이 맛있고 무난한 반찬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청국장

짜지 않으면서도 건강해지는 맛이라고 할까요?

 

청국장 전문점 해도 장사가 잘 될 것 같습니다.

(때론 된장국이 나오기도 한다고 함)

 

모두다 국산으로만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라 남김없이 싹쓸이 하고 식사를 마쳤네요.

 

문산맛집, 임진각맛집으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임진각 나들이가면 이곳에서 식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