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벽초지문화수목원 풍경, 벽초지문화수목원 튤립축제 일정 안내

봄이 오는 벽초지문화수목원 풍경, 벽초지문화수목원 튤립축제 일정 안내

 

 

지난 일요일, 파주나들이 가서 들린 벽초지문화수목원

벽초지문화수목원은 겨울에 빛축제를 구경하러 오고 싶었는데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네요.

 

3월까지 빛축제를 하는 줄 알고 오후 4시쯤 방문했는데, 당일은 6시까지만 운영하고 빛축제는 지난 3월 4일에 끝나고 철거작업이 진행한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돌아갈 수는 없는 일, 비싼 입장료 내고 1시간 정도 구경하고 나왔는데 가장 어정쩡한 시기에 방문한 것 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봄이 오는 벽초지문화수목원 풍경을 구경하고, 4~5월에 진행되는 벽초지문화수목원 튤립축제 일정을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벽초지문화수목원은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수목원으로 1965년부터 부지를 확보하여 각종 희귀식물과 멸종위기식물, 자생식물등을 식재하여 지난 2005년에 개관했습니다.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의 벽초지는 碧(벽), 草(초), 池(지)로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2만㎡ 면적으로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미가 어우러지도록 각종 교목과 관목, 수생식물 등과 희귀식물, 화초 등 약 1천400여 점의 식물이 식재돼 있습니다

 

벽초지문화수목원 주차장 모습입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벽초지문화수목원 입장료는 성인이 9,000원, 중고생이 7,000원, 어린이 및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는 6,000원입니다.

이용시간은 3월 ~ 10월까지 09:00 ~ 18:00까지이고, 11월 ~ 2월에는 10:00 ~ 22:00까지입니다.

 

 

벽초지문화수목원은 경기도 유망관광지 10선에 선정되었는데요.

한국식 정원은 연못, 파련정, 벽초폭포, 주목터널 길 등이 있어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고, 유럽풍 정원은 스핀스톤 분수대, 그린 하우스, 체험 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4월~5월에 튤립축제, 6월~7월에는 알뿌리 축제, 9월~10월에는 국화축제, 그리고 11월~2월에는 빛축제 등이 열려 계절별로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하는 곳입니다.

 

벽초지수목원은 정원이 예뻐서 드라마, 영화, CF 촬영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태양의후예, 아가씨, 상속자들, 시티헌터, 옥탑방왕세자, 별에서온그대, 우주소녀 등 유명 영화나 드라마, CF에서 엄청 많이 등장하는 곳이 바로 뱍초지문화수목원인 듯 합니다.

 

빛축제와 꽃축제가 없는 어정쩡한 시기의 벽초지문화수목원은 썰렁(?) 하네요.

 

그래도 포토존에서 인증샷은 찍어야겠지요? ㅎㅎ

 

원래 밤에 이 모습을 기대 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4~5월 튤립축제, 6월~7월에는 알뿌리 축제, 9월~10월에는 국화축제, 그리고 11월~2월에는 빛축제가 있고, 3월에만 축제가 없는데요.

 

 

이때에는 단지 삭막한 정원만 둘러봐야 하는데 정가대로 입장하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날에 방문해서 되돌아갈 수도 없이 들어오긴 했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쉽사리 가시지 않습니다. ㅠㅠ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는 이런 날엔 입장료를 저렴하게 받는 배려가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곧 4~5월에는 벽초지문화수목원 튤립축제가 게최된다고 합니다.

(4월 13일부터 진행)

 

벽초지문화수목원 곳곳을 돌아다니다보니 싹이 살포시 나고 있더라구요.

아마 4월 중순 정도 되면 예쁜 튤립꽃이 만발할 것 같습니다.

 

식당과 매점, 카페가 있는 건물 모습입니다.

 

퀸스가든(Queen's Garden) 모습

 

Castle Gate에서 바라본 중앙분수대 있는 방향의 모습

조각작품들이 줄지어 전시되고 있는데 오래된 세월로 조금 지저분한 모습

 

중앙분수대 모습

 

그리고 주위엔 심어놓은 튤립들이 잘 자라고 있네요.

 

그린하우스 모습

 

그린하우스에는 기프트샵이 있어서 각종 기념품과 허브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린하우스 옆 채플동과 키즈놀이터

 

다시 돌아나오다가 만난 6층 석탑 

 

가을이면 오색단풍으로 물드는 단풍길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찍은 연화원 위의 무심교 모습

 

연화원 모습

 

그 근처에는 복수초가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튤립인지 모르지만 다른 하얀 꽃도 피어있네요.

조금만 있으면 꽃이 가득 필 것 같네요.

 

고운길 모습

 

잔디광장

 

주목터널길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장수나무로 사계절 푸른 상록수인데 미세먼지를 정화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숲속별장 모습

 

버들길

 

 

비싼 입장료 주고 제일 볼 것 없는 시기에 방문해서 아쉬웠던 벽초지문화수목원.

여러분들은 튤립축제가 열리는 4월 13일 이후로 방문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