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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장흥자생수목원 봄소식(in 양주 장흥유원지)

by 휴식같은 친구 2019.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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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장흥유원지 가볼만한 곳, 장흥자생수목원 봄이오는 소식

 

 

이젠 제법 봄다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지난주 목, 금 이틀간 장흥유원지에서 워크샵을 다녀왔는데요.

 

금요일엔 미세먼지도 없는 정말 따뜻한 봄날씨가 너무 고맙게까지 생각이 들더군요.

워크샵 이튿날, 오전에 양주 장흥자생수목원에 들렀습니다.

날씨가 오전에도 따뜻해서 산책하는데 너무 좋았네요.

 

아직까진 꽃다운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곳곳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등 봄기운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답니다. 

 

장흥자생수목원장흥유원지 돌고개마을에 위치하는데요.

남녀노소 천천히 산림욕하면서 걷기에 무난한 수목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흥자생수목원은 2002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2007년에 개장했는데 공공수목원은 아니고 개인이 운영하는 수목원입니다.

 

장흥수목원은 이런 높은 언덕을 올라와야 주차장과 입구가 나타납니다.

곳곳에 펜션이 자리하고 있는 돌고개마을 모습이네요.

 

장흥수목원 주차장에 핀 산수유나무

 

남부지방은 벚꽃도 만개했는데 이쪽엔 산수유도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북쪽 산중에 있는지라 꽃도 늦게 피나봅니다.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매표소가 나타납니다.

 

능수회화나무

포도넝쿨처럼 아래쪽으로 가지가 자라는 모습이 특이한 식물입니다.

새싹이 살짝 나오고 있습니다.

 

장흥자생수목원 입장안내

 

장흥자생수목원  입장료대인 6,000원, 소인(4세~초등생) 5,000원, 경로 4,000원

수목원 치고는 입장료가 좀 비싼 편입니다.

(20인이상 단체는 1,000원 할인, 양주시민 30%, 장흥주민 50% 할인)

 

장흥유원지 쪽 펜션에 묵으면 50% 할인권을 줘서 반값에 입장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일행은 반값으로 입장했네요.

 

장흥자생수목원 관람시간 하절기 09:00~19:00, 동절기엔 09:00~17:30입니다.

(휴뮤일은 없는 듯)

 

숲체험과 곤충체험, 놀이체험, 만들기 체험도 이루어지고 있나 봅니다.

 

주차장은 무료

 

 

장흥자생수목원은 개명산 형제봉 능선의 자연림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기존 산림의 모양과 식생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자연생태를 보존한 생태학습장이라고 합니다.

 

백년이 넘은 잣나무 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오솔길과 원시림, 숲속쉼터, 계절테마원, 자연생태관찰원, 고산식물원, 나비원, 고사리원, 원추리원, 분재원 등의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네요.

 

산림욕을 다른말로 녹색샤워라고 부르는데 활엽수보다는 잣나무, 소나무 같은 침엽수 숲에서 더 뛰어나다고 하네요.

 

벌써 3월 말인데 아직까지 계곡에는 얼음이 언 상태 그대로 있네요.

 

곤충생태 허브온실

 

예쁜 꽆들이 피어나고 있네요.

 

꽃을 보니 봄이 다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그리고 토끼마을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숲속에 있는 빨간 다리가 예쁘네요.

 

이곳은 예쁜 다리를 건너면 나타나는 철쭉동산인데요.
4~5월 철쭉이 피면 장관을 이룰것 같습니다.

 

오래된 잣나무들

 

돌탑들

 

장흥수목원 곳곳에는 피크닉을 즐길 수 있게 정자들이 있습니다.

따뜻할 때, 더울 때에는 꽃구경과 함께 즐기기에 좋을 것 같네요.

 

항아리도 보입니다.

 

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산림욕하면 좋을 듯...

 

꽤 높은 곳까지 혼자 올라왔습니다.ㅎㅎ

 

2천여종의 다양한 우리나라 야생화가 있다는 장흥자생수목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을 것 같습니다.

 

장흥유원지에 와서 장욱진 미술관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입니다.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권율장군 묘 관람하고 휴식처로 좋네요.

 

아직까지는 봄보다는 겨울같은 모습이라 볼거리는 없어 보이지만 꽃 피는 4월 초순이 지나가면 수목원이 예쁘게 단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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