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쇼핑정보 및 인천공항 로봇 '에어스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쇼핑정보 및 인천공항 로봇 에어스타

 

 

베트남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지난 주말 저녁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내렸습니다.

공항에 오는 것 만으로도 왠지 설레는 기분은 저만이 아니겠지요? ㅎㅎ

여행을 떠난다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한지 1년 남짓 지나서 여행객들이 분산되어 예전처럼 도떼기시장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서 다행스러웠습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풍경과 면세점 쇼핑정보, 그리고 세계 최초로 공항에 배치된 인공지능 로봇인 에어스타 만난 얘기를 할까 합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개항한지 벌써 20년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1년 전에 제2여객터미널이 생기면서 복잡하기만 했던 공항이 이제 공항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는 듯 합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항공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하여 국내 저비용항공사, 기타 외국항공사가 출발합니다.

 

(외국 항공사 : S7항공, 라오항공, 로열브루나이항공, 루프트한자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몽골항공,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사천항공, 산동항공, 상해항공, 세부퍼시픽항공, 스쿠트타이거항공, 심천항공, 싱가포르항공, 아메리칸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에바항공, 에어마카오, 에어아스타나, 에어아시아엑스, 에어인디아, 에어캐나다, 에티오피아항공, 에티하드항공, 영국항공, 오로라항공, 우즈벡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유니항공, 천진항공, 청도항공, 춘추항공, 카타르항공,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타이항공, 팬퍼시픽항공, 폴란드항공, 피치항공, 핀에어, 필리핀에어아시아, 필리핀항공, 하와이안항공, 홍콩익스프레스, 홍콩항공)

(2020.1 업데이트)

 

 

그리고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출발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네덜란드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 샤먼항공, 아에로멕시코항공, 아에로플로토, 알리탈리아, 중화항공, 체코항공 등 총 11개 항공사의 비행기가 출발하는 곳입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흡연실 및 주차장정보, 면세담배할인 소식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주차장 및 항공사, 가는방법 등 이용법 총정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 정보 및 터미널 구경하기

 

본인이 어느 항공사 비행기를 타는지 미리 확인하고 이동해야겠습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6시 정도 입니다.

생각보다 한산하네요.

 

세계공항 순위를 확인해보니 인천공항은 세계 2위의 공항에 랭킹되어 있습니다.

 

 

1위가 싱가포르 창이공항

2위가 인천공항

3위는 하네다국제공항, 4위는 홍콩국제공항, 5위는 카타르 하마다 국제공항

6위는 독일 뮌헨공항, 7위 일본 센트리아 나고양 중부공항, 8위 영국 히드로공항, 9위 스위스 취리히공항, 10위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 등입니다.

 

아울러 인천공항은 이용객이 6,700만명을 돌파하여 이용객 순위에서 세계 5위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벙법은 공항버스, 공항철도, 택시, 승용차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교통비와 통행료 등을 감안하면 공항철도가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항철도를 타고 내려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 모습이네요.

 

1층 인천공항 1터미널 도착플랫폼 모습입니다.

 

그리고 인천공항 1터미널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인 미디어 사파드라고 하는 것인데요.

마침 귀여운 고양이와 강아지가 주인공이 되어 지나가는 사람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파사드는 가로 10m, 폭 3.5m, 세로가 무려 27m에 이르는 초대형 LED 전광판으로 8K 고해상도 영상구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크기와 해상도 모두 국내 실내 LED 전광판 중 최고수준이라고...

 

강아지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딸 아이 때문에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ㅎㅎ

 

출발층인 3층으로 이동해서 여행사 카운트가 있는 G카운터 앞으로 갔습니다.

 

모두투어 카운터에서 자유투어 관계자를 만나서 전자항공권과 함께 여권케이스, 수화물 이름표, 그리고 롯데면세점 10달러 이상 사용 시 10,000원 할인권을 1인 1개 씩 받았네요.

 

우리가 타는 항공은 티웨이항공(t-way)인데요.

 

셀프체크인을 하려고 자동발권기에서 여러 번 시도했는데 한 명의 여권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전자항공권을 자세히 보니 여행사에서 한 명의 여권 영문표기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티웨이항공 카운터에 말하니 전자항공권 영문표기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서 수수료 편도 10,000원씩 총 20,000원이 나오며, 여행사 잘못이니 나중에 청구하라고 합니다.

 

티웨이항공 기내휴대 불가품목

 

검색대를 통과하고 출국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으로 입장

 

우리가 탑승할 게이트는 102게이트라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5분마다 1대 씩 운행하고 이동시간이 있어서 최소 비행기 출발 30~40분 전에는 타셔야 합니다.

 

면세점 이용 한도 안내

 

출국 시 내국인의 구매한도는 3000$ 이내(외국인 한도 없음), 입국시에는 600$이내(해외구입분 포함)만 세금이 면제됩니다.

 

600$ 초과구입 후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발각될 경우에는 중과세가 되겠죠?

인천공항 1, 2터미널 면세점 쇼핑 안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공항 면세점 안내

 

 

자유투어에서 받은 면세점 할인권을 쓰려고 롯데면세점을 찾으려고 하니 셔틀트레인을 타고 온 곳(101~132게이트)엔 불행히도 롯데면세점이 없네요.

 

그렇다고 다시 출국장 쪽으로 돌아갈 수도 없어서 결국은 면세점 할인권을 사용하지 못했네요. ㅠㅠ

미리 출국수속하고 롯데면세점 위치를 확인했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롯데면세점은 9번 게이트, 21번 게이트, 25번 게이트에만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티웨이항공 등 저가항공사는 기내식이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고 사전에 신청해야 먹을 수 있죠.

그래서 간단히 푸드코트에서 돌솥밥으로 떼웠습니다.

 

이곳은 스카이허브라운지가 있는 로비인데 환승여행객들이나 기다리는 분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3층 출발층 위인 4층에 있더라구요.

시간이 남으면 이곳에서 누워 책도 읽고 쉬면 좋겠습니다.

 

이제 비행기 타러 이동했습니다.

 

밤 9시 30분 비행기인데 50분 정도 지체되어 출발~!

 

이륙할 때의 아찔함....

 

인천공항의 야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4일 후 아침에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내렸습니다.

 

수화물을 찾으러 가니 왠 귀여운 로봇이 걸어오네요. 

ㅎㅎ 신기신기~~

 

 

에어스타(Airstar)라고 하는 로봇인데 1, 2여객터미널 출국장과 면세지역, 입국장 수화물 수취지역에 배치되어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안내로봇 이라고 합니다.

 

딸 아이가 에어스타에 붙어 이리저리 말을 걸어 보는데 아직까지는 커뮤니케이션이 원할하지 않네요.

 

에어스타는 말을 걸어 길 안내를 하거나 터치스크린 조작, 바코드 인식을 통해 공항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로봇입니다.

 

3박 5일의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새벽비행기로 날아온 터라 피곤했지만 에어스타가 웃음을 짓게 합니다.

 

베트남 여행을 가면서 그리고 다녀온 후 이용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스케치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