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맛집(외포리맛집), 돈대회센터 꽃게탕 너무 맛있네요

강화도 맛집(외포리맛집), 돈대회센터 꽃게탕 너무 맛있네요

 

 

강화도와 석모도를 다녀온 후 조금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곳, 돈대회센터(돈대회집) 꽃게탕이 너무 맛있었어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오전부터 강화도에서의 역사기행, 

석모도수목원과 석모도미네랄 온천에서 온천욕 후 저녁 8시경에 나왔습니다.

 

배도 고프고해서 석모도 맛집(토담마을, 돌캐)을 검색해서 갔으나 모두 마감하고 있어서 강화도로 나왔습니다.

석모도 식당은 밤 8시만 넘으면 모두 문 닫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찾은 곳은 돈대회센터!

 

밝은 네온사인 아래 근처 다른 식당보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식당 내부도 엄청 넓은 식당입니다.

 

강화도 맛집, 돈대회센터는 석모대교를 지나 2~3킬로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외포리 연안여객터미널 도로 건너에 큰 식당입니다.

 

 

돈대회센터의 메뉴를 알아보겠습니다.

 

꽃게찜, 꽃게탕이 크기별로 4~7만원, 해물탕, 우럭매운탕이 35,000 ~ 45,000원, 왕새우소금구이가 45,000원, 모듬조개구이가 35,000 ~ 55,000원, 낙지 3만, 해삼, 멍게가 2만 원씩입니다.

 

그리고 회 종류들도 팔고 있는데요.

돈대 스페셜이 12만원, 활어 모둠회가 6~10만원, 도미, 농어, 광어, 우럭 등 1킬로 가격은 6~8만원 정도입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듯, 해산물 백화점 식당입니다. ㅎㅎ

 

석모대교를 지나면서 살짝 찍은 사진입니다.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석모도에는 평소의 2배 이상의 관광객이 몰린다고 합니다.

 

우리는 해물탕을 먹고 싶었는데 냉동 해물이 반 정도 들어간다고 추천을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딸아이가 좋아하는 꽃게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밑반찬들이 나왔는데요.

강화도의 특산물인 순무가 나왔네요.

 

 

맛있어서 한번 더 달라해서 먹었네요.

우리 테이블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에서도 순무를 더 달라고 합니다. 하하하

 

드디어 나온 꽃게탕 소(小) 자, 

가격은 4만원입니다.

 

꽃게를 세어보니 생각보다 적네요. 총 2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게 껍닥이 2개, 몸통 자른 것 4조각...

 

사진에서 처럼 들깻잎이 들어가 있어서 들깨 향이 진하게 묻어 나옵니다.

한참을 끓고 나서 먹었는데요.

 

맛은 비주얼 그대로입니다.

진한 들깻잎 향에 진한 꽃게 육수 맛이 일품입니다.

 

배고파서인지는 모르지만 꽃게탕이 이렇게 맛있나 공깃밥 두 개를 순식간에 비웠습니다.

소주 생각이 간절했지만 운전 때문에 포기하야 하는 안타까움...

 

꽃게탕도 맛있고 늦은 밤손님도 많은 걸 보니 회나 다른 음식도 맛있는가 봅니다,

 

다음에 강화도나 석모도에 올 경우에 다시 들러서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