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맛집, 경주교동 교리김밥과 잔치국수 드디어 먹어보다

경주맛집, 경주교동 교리김밥과 잔치국수 드디어 먹어보다

 

 

새벽부터 열심히 달려 오후 1시 정도 경주 상륙!

경주 시내로 들어오는 길에 태종무열왕릉이 있어 간단히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로 경주 교동으로 이동했습니다.

 

[경주여행]태종무열왕릉과 경주서악리(동) 고분군

 

경주 교동은 황남동과 함께 경주에서 역사유적지구로 가장 핫한 곳인데요.

교촌마을이라고 불리우고 있더군요.

 

그곳에 텔레비젼에서 봐 왔던 김밥유명 맛집인 교리김밥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교리김밥은 SNS에서 인기가 있고, 텔레비전 등 언론에 많이 노출되어 경주여행을 하면 한 번씩을 꼭 들리는 코스이기도 하는 듯 합니다.

 

교동 경주향교와 경주법주가 있는 쪽에 자리한 교리김밥에는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관광 안내소 앞 도로 쪽(교동입구)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후에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도로에 있는 노상 주차장과 교촌마을주차장은 1시간에 1,000원 받는 유료주차장 입니다.

 

소문난 맛집이라 점심시간에 긴 줄은 기본이더군요.

다행히 포장 고객들이 많아서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자리에 앉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교리김밥 영업시간은 평일 08:30~17:30, 주말 및 공휴일에는 08:30~18:30까지 입니다.

휴무일 없이 영업하고요.

본점 말고도 보문점이 직영으로 영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리김밥은 사진에서 본 것처럼 각종 예능과 생활의 달인, 생생정보 프로그램에서 많이 소개된 곳입니다.

 

교리김밥 본점인데요.

식당 내부는 이렇듯 좁습니다.

 

자리가 나와야 앉을 수 있고요.

들어가면서 주문 후 계산을 먼저 해야 합니다.

 

맛집이라고 하면 으레 정신없는 집, 이 집 역시 정신이 너무 산만하네요.ㅠㅠ

 

김밥을 열심히 만드는 중...

 

교리김밥 메뉴는 김밥과 잔치국수 입니다.

김밥은 1줄에 4,000원, 2줄 8,000원이고요.

잔치국수는 한 그릇에 5,5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재료의 제한으로 김밥은 1인 2줄로 제한 됩니다.

 

각종 소개된 프로그램들

 

우리 세 식구는 잔치국수 두 그릇과 김밥 두 줄을 주문했습니다.

 

교리김밥의 시그니처는 달걀김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계란 지단이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이죠.

 

맛은 있었지만 기대했던 것 만큼의 맛은 아니더라고요.

기대가 너무 컸을 수도 있겠네요.

 

 

댤걀이 가득 들어가서 고소하기도 하고 짭조름하면서 단백한 맛도 있지만 계란지단이 많이 들어가 퍽퍽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일반 시중 김밥보다는 특이하기도 하고 맛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잔치국수의 시원한 육수가 오히려 더 맛있었습니다.

김밥을 잔치국수 육수에 담가 먹으니 조합이 딱 맞습니다.ㅎㅎ

 

아마도 김밥만 먹는 것보다는 잔치국수와 먹어야 더 맛있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경주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고 방송도 많이 타서 유명 맛집이기도 하니 한 번쯤 들러서 맛을 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