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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권 여행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영등포공원과 주차장안내

by 휴식같은 친구 2019.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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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영등포공원과 주차장 안내

 

 

지난 주말, 타임스퀘어에 갔다가 잠시 들린 영등포공원.

옛날에 60여년 동안 OB맥주 영등포공장이 있던 자리로 OB맥주가 이천시로 이전하면서 서울시에서 땅을 매입하여 공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그래서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OB공원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잔디광장이 많고 넓어서 아이들과 함께 뛰놀기 좋은 공원이더군요.

 

경부선 철로와 신길로 사이의 밀집 주거지역과 준공업지역에 조성되어, 공원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영등포 1동, 대림동, 도림동, 신길동 등의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휴식 및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영등포공원은 영등포역 뒤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문한 날은 태풍이 오는 날이라 인적이 거의 없어서 산책하기에 좋더군요.ㅎㅎ

삼각광장 모습입니다.

 

1933년 일본인 지주가 세운 소화 기린맥주 공장으로 있던 곳이고, 1945년 해방이 되면서 일본인이 떠나자 미군정척령에 의거 적산공장으로 지정되었다가 동양맥주(OB맥주)가 공장부지를 매입하면서 동양맥주(OB맥주) 영등포공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영등포 지역의 개발과 주거단지가 들어서면서 공장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과 항의가 빗발치면서 서울시가 OB 맥주와의 합의 끝에 공장부지를 매입하여 1997년 OB 맥주가 경기도 이천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공원 공사를 착공하여 1998년에 개장하였습니다. 

공원 이름은 영등포동에 있는 공원이라고 하여서 붙여졌습니다.

 

영등포공원 안내도

 

공원 산책길 풍경이 예쁩니다.

 

영등포공원 주차장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1,000원, 추가 10분마다 300원이 부과됩니다.

24시간 운영이 되나 밤 10시 이후에는 출입이 안된다고 하네요.

(월 정기권은 100,000원)

 

 

주차요금 할인 대상은 요일제참여 차량 30% 할인, 경차와 저공해자동차는 50% 할인

국가유공자, 장애인차량 등은 80% 감면 

 

무궁화동산

 

하얗게 핀 무궁화 꽃이 예쁘네요.

 

무궁화는 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국화입니다.

꽃피는 기간이 7~10월로 상당히 길어서 지어진 이름이기도 하죠.

무궁화 한 그루에서 여름철 100일간 3천 송이 이상의 꽃이 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의 인내와 끈기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분홍색 무궁화꽃도 있습니다.

무궁화 종류는 무려 200여 종이나 된다고 합니다.

꽃잎의 형태에 따라 홑꽃, 반겹꽃, 겹꽃의 3종류로 구분하고, 꽃잎 색깔에 따라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의 3종류로 구분한다고 하네요.(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꽃의 중심부에 단심(붉은색)이 없는 순백색의 흰꽃은 배달계라 하며, 단심이 있고 꽃잎에 무늬가 있는 종류는 아사달계라고 합니다. 

단심계는 꽃의 중심부에 붉은 무늬가 있는 것으로 백단심계, 홍단심계, 청단심계로 구분됩니다.

 

맥문동의 막바지 모습

많이 시들었습니다.

 

영등포공원 풋살경기장

 

사용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는데요.

2시간에 25,000원으로 예약해서 사용할 수가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주간엔 09:00 ~ 18:00, 야간은 18:00 ~ 20:00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토, 일, 공휴일, 야간은 30%의 가산금이 붙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여름엔 영등포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나 봅니다.

 

이곳은 오비맥주(OB맥주) 주식회사 공장터임을 알려주는 원형광장입니다.

당시 맥주 제조에 쓰이던 순동제 담금솥이 기증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1933년부터 1996년까지 맥주 제조용으로 시용한 담금솥입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잔디광장

 

이곳은 영등포 문화예술회관이 있는 곳이네요.

 

영등포공원 게이트볼장

 

이제 가을로 들어서는데 영등포공원의 가을풍경도 예쁠 것 같네요.

아이들과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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