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 갑자기 쌀쌀해져 가을을 잃어버리는 줄 알았습니다.2~3일 겨울처럼 차가워졌다가 다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 수업이 일찍 끝나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양화대교를 건너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 방문했습니다.하늘공원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서울억새축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넘실대는 억새 물결이 매력적이더군요.더욱이 날씨까지 맑아 풍경까지 너무 예뻤습니다.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억새축제에 미리 다녀오면서 하늘공원 억새와 하늘공원 핑크뮬리 풍경을 담았습니다. 월드컵공원은 난지도 일대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2002년 한일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조성한 셍태공원을 말합니다.혐오시설이었던 곳이 이렇게 멋진 공원으로 탄생한 것이네요.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