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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with 본앤브레드)

by 휴식같은 친구 202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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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with 본앤브레드)

 

 

설 명절들은 잘 보내셨나요?

금년 설은 연휴가 짧아서 금세 지나간 것 같습니다.

 

설 명절에 지인으로부터 "본앤브레드"라는 마장동 한우등심을 선물 받았는데요.

선물로 받은 등심을 어떻게 먹을까 검색해서 백종원 스테이크 굽는 법을 찾았습니다.

 

백종원 프랜차이즈 팬으로서 믿을 만한 등심스테이크 만들기에 도전해서 맛있게 먹었는데요.

 

본앤브랜드 한우등심으로 백종원의 스테이크 굽는법에 도전하여 맛있게 먹은 후기입니다.

 

본앤브레드(Born & Bred)마장동에서 태어나고(Born), 자랐다(Bred)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인데요.

 

1978년 최초로 한우유통 전문회사 '한우고향'에서 출발하여 고기명가의 명성을 이어가는 본앤브레드는 프리미엄 한우고기라는 브랜딩을 제대로 정착한 업체인 듯합니다.

 

본앤드레드 선물상자 모습

본앤브레드최상급 한우만을 우직하게 고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등심이나 채끝, 살치살 등은 100g 당 14,000원을 형성할 만큼 1++ 등급의 한우를 션물세트로 담고 있습니다.

 

 

본앤브래드 선물세트 후기는 아래 링크로 확인해 주세요.

 

본앤브레드(Born & Bred) 한우등심 선물세트

 

선물에는 한우 1++ 등급의 등심 500g들이 3개가 들어 있습니다.

가격이 제법 나갈 듯하네요.

선물이라고 하기엔 너무 비싸서 부담은 됩니다.

 

 

한우 등심은 진공포장되어 배달되어 왔는데요.

2주 동안 냉장고에 보관이 가능하나, 진공상태라서 산소가 없음으로 검붉은 색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개봉 후 5~10분 정도 지나면 본래 붉은 선홍색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걱정 마시길...

 

우선 고기 하나를 꺼내 스테이크를 해서 먹기로 하고 오래간만에 요리사로 변신했습니다.

 

 

백종원의 등심 스테이크 굽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등심에 포크로 꾹꾹 찍어 소금과 올리브유가 잘 스며들게 준비

2) 소금 골고루 뿌리기(생각보다 듬뿍)

3) 후추 뿌려주기

4) 올리브유 바르기

5) 상온에 30여분 방치

6) 뜨거워진 프라이팬에 스테이크 굽기

7) 다 익으면 버터를 풀어줘

8) 3분 정도의 레스팅

 

간단하죠?

등심 양면에 똑같은 작업을 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저도 순서대로 따라 해 봤습니다.

 

우선 재료준비

 

가는소금이 안 보여 굵은소금을 준비했는데, 나중에 찾아서 가는소금을 뿌렸어요.

올리브유가 없어서 카놀라유로, 후추와 버터, 마늘&양파와 허브맛 솔트는 덤으로 준비했죠.

 

우선 1) 한우등심에 포크를 이용하여 푹푹 사정없이 찔러줍니다,

소금간과 올리브유 등이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함이랍니다.

칼로 푹푹 찌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2) 가는소금을 팡팡 뿌려줍니다.

백종원 레시피는 과하다 할 정도로 소금을 많이 뿌려주라고 하더군요.

 

가는소금이 없으면 굵은소금도 상관없습니다.

 

3) 이후로 후추를 뿌려주면 됩니다.

저는 마늘&양파와 허브맛 솔트를 뿌려서 허브향을 조금 내도록 했습니다.

 

소금과 후춧가루는 넉넉하게 뿌려주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간이 잘 배도록 소고기를 두드려주면 더 좋다고 하네요.

 

4) 이제는 올리브유를 1회용 장갑을 끼고 골고루 발라줍니다.

그러면 소금이나 후추, 올리브유에 녹으면서 포크로 찔러준 곳으로 골고루 간이 배입니다.

 

올리브유도 넉넉하게 발라줘야 육즙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5) 이제 실온에 30분 정도 내버려 둡니다.

 

등심에 갖가지 레시피들이 스며드는 시간인데요.

30분 정도 흐르니 등심이 반들반들해졌습니다.

 

6) 이제 본격적으로 등심스테이크를 구우면 됩니다.

 

우선 백종원의 스테이크 굽는 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이때라고 하는데요.

 

프라이팬을 일단 뜨겁게 달굽니다.

프라이팬에서 살짝 연기가 올라올 때까지.

 

그래야 육즙이 빠지지 않고 간직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재워 둔 등심을 프라이팬에 올려놓으면 고기 익는 소리가 쏴~나겠죠.

한우등심은 프라이팬에 고기는 자주 뒤집으면 안 되고 딱 한 번만 뒤집어야 합니다.

 

뒤집는 시간은 고기 위로 육즙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저도 한번 뒤집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순간,

개인적으로 레어나 미디엄은 좋아하지 않아 웰던으로 푹 익혀 줬습니다.

 

7) 이제 버터를 한 숟가락 정도 퍼서 집어넣고 녹으면 고기에 골고루 베이도록 프라이팬을 기울여 줍니다.

버터는 등심 스테이크가 고소해지는 맛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 익었다 싶으면 꺼내 주시면 돼요.

 

8) 마지막 단계는 실온에 3분 정도의 래스팅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육즙이 고기 전체에 골고루 퍼지게 하는 과정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먹어보는 시간

 

가위로 자르는데 정말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본앤브레드의 1++ 프리미엄 한우등심이라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부드러움이네요.

 

등심스테이크는 충분히 소금이나 다른 레시피로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고기만 드셔도 맛있고요.

야채가 필요하다면 양배추나 양파를 간장에 넣어 같이 드셔도 좋습니다.

 

한우등심은 역시 항상 옳을 수밖에 없습니다.

입안에 넣으니 살살 녹는 것은 물론 진하게 배인 간이 입맛을 돋게 합니다.

 

처음 해본 백종원의 스테이크 굽는 법, 다음에도 이 방법으로 고기를 구워 먹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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