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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권 여행

경복궁 맛집(통의동) 황금코다리

by 휴식같은 친구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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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맛집(통의동) 황금코다리

 

 

벌써 2월로 접어들었네요.

 

지난번 경복궁 나들이 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경복궁 맛집을 찾았는데요.

코다리찜 전문점인 황금코다리라는 식당입니다.

 

검색포털에서 황금코다리를 검색해 보니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나오는데, 이 집은 프랜차이즈와 상관없이 단독으로 코다리찜 전문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코다리찜과 불고기백반을 정말 맛있게 먹은 집인데요.

경복궁 나들이 가면 한번 들러서 식사하기에 맛있는 집인 듯합니다.

 

통의동 황금코다리 후기입니다.

 

황금코다리는 자하문로 10길 14, 통의동 91-26에 위치합니다.

 

경복궁 서쪽에 있는 영추문에서 50미터 위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조용한 골목에 있어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황금코다리가 있는 식당 건물 모습

창가로 예쁜 캐릭터들이 올망졸망 있어서 귀엽더라고요.

 

황금코다리 내부모습

늦게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도 식당엔 빈자리 찾기가 힘들 정도로 통의동 맛집인 듯합니다.

실내 공간도 있어 회식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황금코다리의 메인은 역시 코다리 요리입니다.

 

코다리는 명태의 다른 말로 여러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갓 잡혔을 때는 생태 

생태를 얼리면 명태

생태를 반쯤 말리면 코다리

추운 겨울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 황태

바짝 말리면 북어

새끼 때 잡아 말리면 노가리

 

 

한 가지 생선의 이름이 이렇게 다양하게 불리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이런 명칭들이 나오면 헷갈립니다.ㅎㅎ

 

황금코다리 메뉴

메인메뉴는 역시 명태요리입니다.

코다리조림이 10,000원, 불고기가 8,000원, 묵무침이 7,000원, 동태탕이 8,000원

 

 

저녁에 회식메뉴로 보이는 것들이 있어서 단체 회식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돼지갈비 코다리조림과 오징어 코다리조림, 시래기 코다리조림, 오징어파전 등이 있습니다.

 

창가에는 닭과 오리 캐릭터가 있어서 귀엽네요.

 

물은 숭늉으로 나옵니다.

구수한 숭늉이 생수보다는 나은 듯...

 

밑반찬들이 깔렸습니다.

된장국이나 총각김치 모두 맛있네요.

 

코다리찜을 주문하면 개인별로 작은 계란찜은 서비스로 나옵니다.

 

우리는 코다리조림 2인분과 딸아이는 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2인분 치고는 양도 제법 많고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도네요.

 

콩나물을 코다리 조림에 넣어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고소한 코다리 조림이라고 해야 하나요?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코다리는 열량이 낮으면서 칼슘과 인, 무기질 등이 골고루 있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고 하네요.

 

코다리 양도 많고 두툼해서 먹을거리도 제법 많이 있습니다.

 

매운양념이 들어갔는지 살짝 매콤해서 더욱 맛이 있어요.

코다리조림 양념만 있어도 공기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딸 애가 먹기 위해 주문한 불고기인데요.

달달한 양념에 냄새 없이 다른 집보다 맛있었습니다.

 

다만, 코다리조림이 워낙 맛있어서 결국 코다리에 젓가락이 많이 갔습니다.

 

코다리 좋아하지 않은 분들도 이걸 드시면 반하실 듯합니다.

경복궁, 통의동이나 청와대 근처 가시는 분들 드시면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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