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관람
경복궁 나들이를 가면 꼭 둘러봐야 할 곳이 두 군데 있습니다.
한 곳은 다른 한 곳은 국립민속박물관이죠.
두 곳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전 시간이 부족해서 고궁박물관엔 들어가지 못하고, 국립민속박물관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 가면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있는데요.
옛날 사람들이 사용하던 도구에는 무엇이 있는지, 어떤 옷을 입고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등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시공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년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한국의 대표 생활문화 박물관으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국립민속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
6~8월 토/일/공휴일 09:00~19:00
매월 마지막주 수/금/토요일엔 09:00~21:00
휴관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관람료 무료
주차장 경복궁 주차장 이용
기본 2시간 3,000원, 초과 10분당 800원
전시해설 한국어 10:00, 11:00, 14:00, 15:00,
영어 10:30, 14:30, 일본어 11:00, 15:00, 중국어 09:30, 13:30
국립민속박물관이 건물은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 설계경기 공모전에서 특선 당선작이라고 하는데요.
1972년부터 1986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사용하였고, 1993년 국립민속박물관이 옮겨와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면 계단은 불국사의 청운교, 백운교를 형상화했고, 건물 중앙은 법주사 팔상전, 오른쪽은 금산사 미륵전, 왼쪽은 화엄사 각황전을 본떠서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안내도
크게 실내전시장에는 3개의 상설전시장이 있고 야외전시장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야외전시장은 전통적인 마을모습과 근.현대거리로 조성한 추억의 거리 모습입니다.
전통마을은 장승과 돌탑, 오촌댁과 효자각, 물레방아 등 전통마을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기본으로 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억의 거리는 만화방, 이발소, 양장점, 다방 등 1960~70년대 거리의 모습을 재현해 놨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관1. 한국인의 하루
하루 동안 일어나는 한국인의 일상을 시간의 변화에 맞추어 전시하고 있는데요.
하루와 계절의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자료로 의식주와 생업을 비롯한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베 짜는 모습
장독대
상설전시관2. 한국인의 일상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살아온 한국인의 일상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의 순환에 맞추어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마을과 마을, 사람과 사람, 물자와 물자를 서로 연결해 주는 문화와 교역의 장인 시장 등 한국인의 생활사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당산나무 옆 천하대장군
사물놀이
농경생활
한국인의 생활용품들
장독대
전통가옥
한국인의 음식
상설전시관 3. 한국인의 일생
조선시대에 유교이념을 중시한 양반 사대부 출신의 개인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게 되는 주요한 과정을 일생의례를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침실 모습
돌잔치
혼례모습
죽음을 맞이하는 상여모습
제단 모습
기획전시실에는 2020년 경자년 쥐띠해를 맞아 쥐구멍에 볕든날이라는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선 한일공동 특별전으로 미역과 콘부(다시마)라는 제목의 바다가 잇는 한일 일상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박물관도 있으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선 같이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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