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서울시 여행

조선왕릉 태릉·강릉(태강릉)

by 휴식같은 친구 2020. 2. 15.
728x90
반응형

조선왕릉 태릉·강릉(태강릉) 

 

 

지난 주말에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조선왕릉 태릉과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남한 내에 있는 조선왕릉은 총 40기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다녀온 왕릉은 총 30개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조선왕릉 총정리 (분포, 구성, 관람안내)

 

 

조선왕릉 태릉은 조선 11대 중종의 비였던 문정왕후의 단릉이 있고, 

강릉은 조선 13대 명종과 인순왕후의 쌍릉입니다.

 

조선왕릉 태릉과 강릉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조선왕릉은 총 120기에 이르는데 능이 42기, 원이 14기, 묘가 64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왕과 왕비의 능은 남한에 40기, 북한에 2기(태조 원비 신의왕후의 묘인 제릉과 정종과 정인왕후의 묘인 후릉)가 있고, 남한에 있는 40기의 능이 2009년 6월 30일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서울 태릉.강릉(태강릉) 관람안내

 

관람시간 : 2~5, 9~10월 09:00~18:00, 6~8월 09:00~18:30, 11~1월 09:00~17:00

(입장마감시간은 종료 30분 전까지)

휴무일 : 매주 월요일

관람료 : 25~64세 1,000원, 그 외 무료관람

(태릉과 강릉을 당일 함께 관람가능)

주차장 : 무료

 

그중 태릉과 강릉은 공릉동에 1km의 거리를 두고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정왕후는 살아있을 때 남편 중종의 능인 정릉을 봉은사 근처로 옮기고 자신도 남편 곁에 묻히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비가 올 때마다 정릉이 침수되자 아들 명종이 이곳 태릉에 조성하였고, 

이후 아들 명종이 세상을 떠나자 어머니의 능 옆에 강릉으로 조성하였습니다.

 

태릉에는 조선왕릉 전시관이 있습니다.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2009년에 개관을 했습니다.

조선왕조 500여 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조선왕릉의 이야기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태릉의 조선왕릉 전시관

 

태릉

조선 11대 중종의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 윤씨의 능입니다.

 

문정왕후는 1517년(중종 12)에 왕비가 되었습니다.

인종이 세상을 떠난 후 아들 명종이 12세에 왕위에 오르자 수렴청정을 합니다.

이때 윤원형 등 왕후와 친척이 되는 신하들이 권력을 잡고, 나랏일을 마음대로 하였습니다.

 

문정왕후는 불교에 관심이 많아 승려 보우를 신임하고, 승려가 되는 시험인 승과를 설치하는 등 불교를 발전시키기도 했습니다.

1565년(명종 20)에 65세로 창덕궁 소덕당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로와 어로

향로는 제향 시 향과 축문을 들고 가는 길이고, 어로는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걷는 길입니다.

방문객들은 어로를 통해서 이동하면 됩니다.

 

정자각 모습

왕릉 제례 때 제향을 올리는 정자 모양으로 지은 건물입니다.

 

정자각 창문으로 보이는 문정왕후의 능인 태릉이 보입니다.

 

보통 다른 능은 왕릉이 잘 보이지 않게 사초지가 둥그렇게 올라오는데, 문정왕후의 능은 바로 보이는 부분은 특이합니다.

전에 김포 장릉에 있는 원종과 인헌왕후의 능과 비슷하네요.

 

김포 장릉(원종과 인헌왕후의 능)

 

태릉의 석물들은 다른 능에 비해 1.5~2배까지 커서 문정왕후의 생전 위세를 보여주는 듯하다고 합니다.

 

정자각 우측에 있는 수복방 모습

왕릉을 관리하거나 제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지내는 곳입니다.

 

태릉의 소나무 숲은 신림으로 여겨질 만큼 역사가 깊고 울창하게 우거져 있습니다.

도심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은 곳이죠.

 

그리고 태릉과 강릉을 잇는 숲길이 아직도 잘 보전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비석이나 신도비를 보호하는 표석이 있습니다.

 

17세에 왕비가 되어 34세에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을 왕으로 만든 여인.

8년 동안이나 어린 아들을 대신해 국정을 장악하며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문정왕후를 역사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월권행위가 많았고, 명종에게는 말을 듣지 않자 회초리까지 들기도 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명종의 학문에 정진토록 하고, 고명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 자신의 정치적 욕심 만을 차린 것이 아니란 평가도 있다고 합니다.

 

문정왕후의 능 앞에는 오래된 향나무 세 그루가 멋지게 서 있습니다.

 

이어서 1km 정도 떨어져 있는 강릉으로 이동했습니다.

삼육대 정문 앞에 있는데 강릉 주차장 모습입니다.

 

강릉은 다른 왕릉에 비해 규모가 작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조선왕릉 강릉은 선릉역 근처의 선정릉에 있는 조선 11대 중종과 태릉에 있던 문정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조선 13대 명종과 그의 왕후인 인순왕후의 능입니다.

 

명종은 1545년(인종 1) 이복형 인종이 세상을 떠나자, 12세에 왕위에 올라 어머니 문정왕후가 8년 동안 수렴청정을 하였습니다.

8년 후 명종은 직접 정사를 돌보며 외척세력을 견제하며 고른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국정은 어지러웠습니다.

1567년(명종 22) 세상을 떠나 현재의 자리에 모셔졌습니다.

 

인순왕후는 명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되었고, 명종이 세상을 떠난 후 조카 하성군(조선 14대 선조)을 양자로 입양하여 왕위에 올렸으며, 8개월간 수렴청정을 하였습니다.

1575년(선조 8) 세상을 떠나 현재의 자리인 명종 옆에 모셔졌습니다.

 

정자각 모습

 

제수진설도, 제기 및 제수, 제수진성

제향일은 태릉은 양력 5월 16일, 강릉은 4월 넷째 주 일요일이네요.

 

정자각에서 바라본 강릉 진입로 모습

 

강릉의 표석

영조 29년(1753)에 태릉에 있는 표석과 함께 조성한 것입니다.

 

강릉은 다른 조선왕릉과 같이 사초지가 높아 정자각 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조금 원거리에서 보입니다.

 

공릉동에는 화랑대역 철도공원과 노원불빛정원, 그리고 서울생활사박물관 등 볼거리가 제법 있으니 같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