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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IT.일상 이야기

고사리 채취, 고사리 효능

by 휴식같은 친구 202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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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채취, 고사리 효능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

시골에 시제를 지내러 내려가서 오전에 잠시 시골동네 뒷산에 올라 고사리를 채취하러 다녀왔습니다.

 

수줍게 말린 고사리를 발견하면 소리지르는 딸아이와 큰집 식구 네 명이 제법 많은 고사리를 꺾어 왔네요.

 

고사리가 어떤 건지, 그리고 고사리 효능과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수줍게 갈색의 포자 주머니를 만든 모습의 고사리 

 

고사리는 봄철에 어린 잎이 돋아나 꼬불꼬불하게 말리고 흰 솜털과 같은 털에 싸여 있는 식물입니다.

잎맥은 2개씩 2~3회 갈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시골동네 뒷산에서 찍은 마을 풍경

정겨운 모습 그대로네요.

 

고사리는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데요.

그냥 무심코 지나가면 잘 볼 수가 없더라고요.

 

마른 풀숲 사이로 삐죽 튀어나온 고사리 모습이 마냥 신기한 듯 딸아이가 발견만 하면 소리칩니다.ㅎㅎ

이런 시골에선 산 교육이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네요.

 

여기에도 하나

 

고사리는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인데요.

종자번식 대신 뿌리를 양성하여 번식시킵니다.

 

식용으로 먹는 어린 순을 채취하는 시기는 보통 4월~5월 경입니다.

비 온 후에 양지바른 산이나 들에 나가면 특히 많이 자란답니다.

(땅 위로 순이 올라온 후 5~6일 경의 고사리가 제일 좋다고 함)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고사리는 이런 어린 순을 먹을 수 있답니다.

갈색으로 꼬불꼬불한 이런 모습만 채취해야 하죠.

 

고사리는 익혀서 혹은 날것으로도 먹는데요.

소금에 절이거나 익혀서 말려 먹기도 하죠.

 

우리나라 비빔밥에 빼놓지 않고 들어가는 고사리 나물이 가장 대표적인 요리 종류인 듯합니다.

 

고사리의 효능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만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칼슘, 칼륨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주로 순환계,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는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감기로 인한 열이나 고혈압, 황달, 이질에도 효과가 좋다고.

 

그리고 고사리 잎과 뿌리줄기는 맥주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는 사실은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찾아보며 알게 되었습니다.

뿌리줄기의 전분은 빵을 만드는데 사용되기도 한다네요.

 

이렇게 잎으로 변한 것은 나물로는 질겨서 먹지 못합니다.

 

고사리는 식물성 치료제로도 사용을 하는데요.

뿌리줄기를 말려 가루로 만든 것은 기생충에 효과가 있고, 기관지염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쌍둥이처럼 나란히 올라온 고사리

 

고사리 부작용도 있는데요.

 

익히지 않은 고사리에는 티아미나아제(thiaminase)가 들어가 있는데, 이것은 비타민 B1을 분해하는 효소입니다.

그래서 과량의 고사리를 섭취하면 비타민 B1 결핍증인 각기병에 걸릴 수 있다고 하니 좋다고 너무 많이 드시면 안되는 이유랍니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피로물질인 젖산이 몸에 쌓이고, 피로가 누적되면서 몸이 무거워지고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네 식구가 1시간가량 채취해온 고사리

상당히 많이 따 왔죠?

 

이 고사리는 뜨거운 물에 살짝 삶아 말리면 되는데요.

나중에 나물로 무쳐 먹으면 별미가 됩니다.

 

고사리나물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딸 아이랑 형님네 식구들과 산을 타며 수확하는 재미로 즐겁게 다녀왔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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