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 실천방안
우리나라의 코로나 확진자가 일주일 넘게 10명 내외로 줄어들고 있고, 사망자수가 이틀 연속 0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다음 주부터 마스크 5부제는 2장 구입에서 3장 구입까지 할 수 있는 여유까지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안심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대구에서의 31번 환자 발생 이후 만 명 넘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만큼 자칫 잘못하다가는 미국과 유럽, 싱가포르 같은 재난상황을 또 맞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유로 코로나19가 몰고 온 변화의 바람이 거세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삶이 올 수 있을지 의심스럽고, 그 시기의 환경이 감사하게 여겨질 정도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고강도 꼬리를 떼고,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하면서,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감염 차단활동이 가능한 사회습관과 사회구조개선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생활속 거리두기는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활공간 침입 차단, 생존 환경 제거, 몸 밖 배출 최소화, 전파경로 차단을 위한 수칙을 알고 실천해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개인방역 5대 수칙과 4개 보조수칙, 집단방역 5대 수칙과 세부시설 지침 등 2개 영역으로 기본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
(제1수칙)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제2수칙)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제3수칙)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제4수칙)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제5수칙)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제1수칙)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코로나19는 가벼운 증상에서도 전염력이 있다고 합니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근육통, 코막힘)이 있을 경우에는 감염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집에 3~4일간 머무르며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휴식 중 고열이 지속되면 콜센터 1339, 지역번호 + 120나 보건소에 문의를 하시면 됩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는 증상발현 시 연차 상관없이 재택근무로 인정해주기로 결정한 것처럼 사업주들의 적극적 협조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제2수칙)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코로나19는 침방울을 통해 전파가 되기 때문에 2미터 이상의 간격을 두어야 침방울이 튀는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의 출입을 줄이고, 아무리 좁은 공간에서도 1미터 이상은 유지하여야 합니다.
만나는 사람끼리 악수나 포옹은 삼가야겠지요?
(제3수칙)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손을 깨끗이 자주 씻는 것과, 기침은 옷소매로 하는 것은 이제 당연해졌습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등 얼굴에 가지 않게 하고,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발열이나 기침, 가래, 근육통, 코막힘이 있는 경우에는 무조건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합니다.
(제4수칙)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환기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침방울의 공기 중 농도를 낮출 수 있고, 바이러스가 포함된 침방울이 묻을 수 있는 곳을 소독하면 손을 통한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도 환기는 하루에 두 번,
전화기, 리모콘, 손잡이, 문고리, 탁자, 팔걸이, 스위치, 키보드, 마우스, 복사기 등은 주 1회, 승강기 버튼, 출입문, 손잡이, 난간, 문고리, 팔걸이, 스위치 등은 매일 소독해야 합니다.
소독은 소독제(소독제 티슈, 알코올(70% 에탄올), 차아염소산나트륨(일명 가정용 락스 희석액 등)에 따라 제조사의 권고사항을 준수(용량과 용법 등)하여 안전하게 사용합니다.
(제5수칙)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코로나 19는 나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력이 있어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위로하며 함께 노력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만나지 못하는 가까운 사람들과 자주 연락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각을 버리지 않으며,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과도한 미디어 몰입을 삼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직접적인 예방수칙 외에도 국민들의 생활과 건강까지 고려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사항들을 보니 정말 국민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생각에 힘이 납니다.
이어서 개인방역 4개 보조수칙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하겠습니다.
(1보조수칙) 마스크 착용
먼저, 마스크착용도 중요하지만 손 깨끗이 씻기와 사람간 거리두기가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마스크는 사람간 감염전파를 막을 수 있고, 호흡기 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필히 착용해야 합니다.
거리유지가 가능한 야외 등에서는 굳이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스크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얼굴에 밀착시켜 착용하고, 착용 후 마스크는 최대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보조수칙) 환경소독
소독 시에는 환기를 하고, 장갑,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소독 시에는 손이 자주 닿는 곳(전화기, 리모콘, 손잡이, 문고리, 탁자, 팔걸이, 스위치, 키보드, 마우스, 복사기 등)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소독합니다.
아이들의 손이 닿는 장난감 등은 소독 후 소독제가 묻어 있는 채로 입과 손에 닿아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깨끗한 천으로 닦아 건조한 후에 사용합니다.
(3보조수칙)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수칙
감염에 취약한 분들이므로 가능하면 집에 머무르고, 아플 때에는 보건소에 연락하여 선별진료소 방문하면 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은 만성 기저질환자(당뇨, 신질환, 간질환, 폐질환, 심혈관질환, 혈액암 등 암환자, hiv등), 특수상황(임신, 고도비만, 투석환자, 이식환자, 흡연자), 입원환자 등입니다.
(4보조수칙) 건강한 생활습관
실외활동이 뜸한 시기에 건강까지 포기할 순 없습니다.
실내에서 하는 운동을 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텔레비젼은 하루에 2시간 이내로, 균형있는 영양섭취도 필수입니다.
누구나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동료와 소통하며 힘든 감정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앞으로 코로나 이전생활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런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주 3일만 출근하고 하루만 휴가내면 6일의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제주도와 강원도 항공권, 숙박권이 모두 동날 지경이라는데 오죽 답답했으면 미리 예약이 마감될까 이해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19에 너무 느슨해진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 또한 연휴에 여행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생활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면서 다녀오고 싶은 생각을 굴뚝 같지만 좀 더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야 할 듯 합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더 자세히 보고 싶으면 아래 링크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지침안
자칫 한 순간에 대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코로나,
슬기롭게 극복하여 예전 생활이 빨리 오도록 우리 노력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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