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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대정읍 맛집] 정원이 아름다운 강셰프의 키친

by 휴식같은 친구 2020.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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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맛집] 정원이 아름다운 강셰프의 키친

 

 

제주서부 여행 중 송악산으로 이동 중에 현수막이 내걸린 가게가 있어 점심을 먹었는데요.

곶자왈 아이파크 호텔식 조식 서비스를 운영하는 식당이라는 현수막이었습니다.

 

강셰프의 키친이라는 식당인데요.

정원이 아름다운 식당으로 음식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던 식당이었습니다.

 

조선호텔 양식당 나인스케이트와 63빌딩 일식당, 프리미엄 골프클럽 나인브릿지 등에서 요리를 한 경력으로 고향으로 내려와 식당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강셰프의 키친에서 식사한 후기입니다.

 

강셰프의 키친은 제주시 대정읍 무릉리, 대한로 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곶자왈 도립공원과 가까이 있네요.

 

입구에 슈퍼맨 매점이 있고, 좌측으로 들어가면 식당이 있네요.

 

 

 

강셰프의 키친 영업시간은 11:00 ~ 19:30

휴무일은 일요일

주차장은 도로 가에 세워두면 됩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예쁘게 가꾸어진 정원을 볼 수 있습니다.

봄꽃이 피어 더욱 아름답네요.

 

고향 제주에 오픈한 로컬푸드 레스토랑으로 동네 할망도, 서울에서 온 젊은 친구들도 부담 없이 제주의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키작은 야자수 나무도 보이고요.

 

식사 후 쉬어갈 수 있는 정자정원도 있습니다.

 

식당에 이렇게 예쁜 정원을 꾸며 놓으니 정말 좋네요.

 

강셰프의 키친에는 2개의 식당 건물이 있습니다.

위 건물에서는 강셰프의 키친 메인 요리들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고요.

 

위 건물은 7,000원에 먹을 수 있는 한식 뷔페식당이 있습니다.

 

식당 내부모습입니다.

원목탁자들로 놓여있습니다.

 

우리는 한식뷔페 대신 강셰프의 키친의 메인 요리들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강셰프의 키친 메뉴

 

전복 톳 돌솥 비빔밥과 몸된장국 / 돌문어 돌솥비빔밥과 몸된장국이 각각 13,000원

간장게장 멍게비빔밥과 향토몸국 13,000원, 고등어구이와 향토몸국 12,000원 등입니다.

 

 

 

 

돌문어와 딱새우짬뽕 / 몸국고기국수 10,000원

탕수육과 샐러드 / 은갈치살 칠리 20,000원

몸국 한그릇 7,000원 등

 

가격대가 좀 있어 보입니다만 특급호텔 출신의 사장님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강셰프의 키친, 곶자왈 아이파크 호텔 조식서비스를 시작했다는 현수막

 

가게 벽에 걸려있는 조개장식

 

강셰프의 키친에서 특히 신경 쓴 메뉴는 제주 향토음식인 몸국

흑돼지 사골로 육수를 내고 메밀가루로 농도를 조절해 특유의 누린내를 잡고 적당히 걸쭉한 맛을 냈다고 합니다. 

 

우리는 전복 톳 돌솥 비빔밥과 몸국, 고등어구이와 향토몸국, 돈까스와 감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프랑스식 카나페가 나왔고, 반찬들이 세팅되었네요.

 

양식과 한식의 조화로움 같습니다.ㅎㅎ

 

에피타이저로 나온 프랑스식 카나페

바삭한 과자 위에 돼지고기를 갈아 만든 것이라고 강셰프께서 직접 말씀해 주십니다.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습니다. 

 

고등어구이

고등어에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 맛있었고, 몸국과도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맛은 고등어 구이 그 자체로 소소합니다.

 

전복 톳 돌솥비빔밥

생전복살과 전복내장, 각종 야채와 비벼먹는 특별한 비빔밥인데요.

 

양은 다소 적었지만 고소한 바다 냄새 가득한 비빔밥은 맛있었습니다.

 

돈까스와 감자튀김

 

일본식 도톰한 돈까스에 양식소스, 감자튀김과의 케미가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고소하니 일반 돈까스와 비슷한 맛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한라봉 주스를 디저트로 주시네요.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제주시 대정읍의 귀향한 호텔 조리장의 솜씨로 만든 강셰프의 키친,

지나가는 길에 들러 정원 구경도하고 한 끼 식사 해결하고 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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