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보쌈, 족발 메뉴 및 가격, 보쌈맛집 인정!

지난 휴일 저녁엔 보쌈이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원할머니보쌈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보쌈이라하면 개인적으로 제일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곳이 원할머니인데요.

보쌈김치와 보쌈 무가 특히 맛있어 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평소 이용하던 요기요 배달앱에서 이번에는 배달료가 없는 카카오톡 배달을 통해서 주문했는데 카드할인도 있어서 좋더군요.

원할머니 보쌈 카카오톡 주문하기로 할인받아 먹은 보쌈 후기입니다.

원할머니 보쌈에서 주문한 모둠보쌈

주문한지 30분도 되지않아 배달이 되어 왔습니다.

양이 엄청나죠?

세 식구가 배불리 먹고 남을 정도였네요.

모둠보쌈은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대표메뉴로 담백하고 부드러운 보쌈고기를 다양한 김치, 쌈류와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영등포시장역점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처음으로 이용해 봤습니다.

주문가능시간은 11:30~23:00입니다.

28000원 이상이면 주문할 수 있고, 원할머니 보쌈은 다른 배달앱에서는 2~3000원 있는 배달료가 없더군요.

거기에다가 씨티카드나 하나카드, NH농협 카드로 결재하면 3,000원 할인이 됩니다.

하나카드로 결재하여 요기요에서 보다 무려 5,000원을 절약할 수 있었네요. ㅎㅎ

원할머니보쌈 메뉴

의성마늘 떡보쌈 소/중/대 32,000/41,000/51,000원, 의성마늘족발 중/대 37,000/40,000원,

모둠보쌈 소/중/대 30,000/40,000/51,000원, 보족원쌈 소/중/대 40,000/48,000/58,000원,

커플원쌈 37,000원, 부드러운 족발 중/대 34,000/37,000원,

새싹쟁반무침면 소/중 10,000/16,00원, 1인 보쌈 15,000원 등입니다.

원할머니 보쌈 메뉴구성

콩나물국, 막장과 새우젓, 마늘과 고추

치커리, 배추절임과 떡쌈, 보쌈김치와 보쌈 무

그리고 쟁반면까지 있네요.

모둠보쌈은 원할머니에 있는 대부분의 쌈 종류로 맛볼 수 있어서 좋은 메뉴입니다.

배달음식을 먹을 때마다 왠지 죄스러운 마음이 드는 건 1회 용품의 과다사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원할머니 보쌈의 용기들은 모두 친환경 용기라고 적혀 있습니다.

얼마나 친환경인지는 몰라도 '친환경'이라는 글자가 다소 죄스러운 마음을 덮어주는 것 같습니다.

삼장과 마늘과 고추 그리고 치커리

원할머니 보쌈의 맛을 책임져 주는 보쌈김치와 보쌈무

아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통나물국과 쟁반면

주인공인 보쌈

'중'자로 주문하니 하나가 별도로 포장되어 들어 있습니다.

부들부들한 식감의 고기라 너무 맛있어요.

보쌈 아래에는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한 팩이 들어 있어서 배달되는 동안 온기가 머금어 있어서 더 맛있게 보쌈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쌈김치와 무와 함께 먹어보기

그리고 떡쌈에 싸서 먹어보기

떡쌈은 색다른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잡내 1도 없이 깔끔하고 너무 맛있는 보쌈은 여전합니다.

1975년 청계 8가 황학동에서 작고 소박하게 시작한 집이 원할머니인데요.

따뜻한 돼지고기와 아삭한 보쌈김치의 멋진 콜라보네요.

다음에 보삼 먹을 때에도 원할머니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