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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여행

보령여행 일번지, 대천해수욕장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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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여행 일번지, 대천해수욕장 풍경

 


지난 주말 친구들 모임이 있어 보령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다녀오는 것이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보령군 코로나 확진자는 0명이고, 보령여행의 일번지인 대천해수욕장 진입로마다 발열진단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방문한 지난 주 토요일(7/4)은 마침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날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었는데요.
일요일 아침에 산책하면서 대천해수욕장 풍경을 담았습니다.

 

보령여행의 일번지 대천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으로 매년 피서철이 되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해변입니다.

 


아울러 7월 중순에는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곳인데요.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방문한 날이 개장일인데도 불구하고 개장식이나 머드축제 등은 모두 취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대천해수욕장 진입로 모습인데요.

진입로마다 경찰과 관계자분들들이 더운 여름날씨에 땀 흘리며 일명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발열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참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또 드는 순간입니다.

 

발열체크에서 정상으로 나오면 돌이동산에서 나누어주는 손목밴드를 사람마다 줍니다.
손목에 차고 있어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사람이라는 인증을 받는 듯하네요. ㅠㅠ

손목밴드가 없으면 대천해수욕장 일대에 들어갈 수도 없고, 해수욕장 내에도 당연히 들어갈 수 없습니다.
또한 충남에서는 자치단체와 경창 등이 합동해 순찰활동을 통해 손목밴드를 착용하지 않는 피서객들의 식당과 펜션, 카페 등에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보령시의 철저한 코로나 방역을 위한 준비에 박수~~

 

머드광장 모습
전날 대천해수욕장 개장은 했지만 예전만큼 피서객들이 몰리는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일요일 아침이라 한산해서 산책하기도 좋았습니다.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한쪽에 있는 샤워장과 물품보관소 모습.

샤워비는 성인 2,000원
이른 아침에 벌써 물놀이를 마치고 샤워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머드광장
머드광장에서는 매년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광장인데요.
금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보령시에는 해안선 길이만 136km에 이르며 해안에 산재되어 있는 진흙을 이용해 이미 머드팩이 상품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국내 수백여 개의 축제 중에 20여 개를 선정하는 대한민국글로벌 축제의 하나로 지정될 만큼 보령머드축제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상태랍니다.

보령머드축제 기간에는 머드아가씨 선발대회, 머드아가씨 구하기, 머드 검문소, 머드탕 엿보기, 머드 디스코텍,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열리는데 금년에는 아쉽기만 하네요.

 

대천해수욕장 관광안내지도
대천해수욕장은 해변의 길이가 자그마치 3.5km를 넘는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입니다.

바다의 여인상이 서 있는 여인의 광장은 구광장으로, 시민헌장탑이 있는 시민탑광장은 신광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천항 가까운 곳으로는 분수광장으로 조성되어 있는 등 가족 피서객은 구광장, 젊은 층들은 신광장과 분수광장으로 몰려든다고 합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직선거리로 4km 정도 떨어진 곳은 다보도라고 하는데요.
여름철이면 여인의 광장 앞에서 다보도를 오가는 유람선이 운행된다고 합니다.
섬에 도착하면 30분 정도 관광 시간이 주어진다고.

 

대천해수욕장 풍경
8시 조금 넘은 이른 아침이라 몇몇 분들만 물놀이를 하고 있을 정도로 한적한 상태입니다.

 

서해안 해수욕장이지만 동해안 못지않은 청정한 바다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의 백사장 길이가 3.5km를 넘는다고 하더니 해변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네요.

 

바닷속에 쏙 들어가서 시원한 해수욕을 하고 싶지만 참았습니다.ㅎㅎ

 

대천해수욕장 앞에 줄지어 들어선 호텔들

 

머드광장 좌측 편에 있는 바다의 여인상, 
이곳이 바로 머드광장이 있는 대천해수욕장 구광장입니다.

좌우의 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네요.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소라광장

호텔들이 있는 광장 쪽으로 걸어가면 예쁜 포토존이 여럿 있습니다.

 

대천 표지 포토존
머드축제
머드랑
달토끼
뽀뽀포토존
넌 너무 사랑스러워, 너와 나의 어느 멋진 날

이곳에서 조금만 가면 시민탑이 있는 신광장으로 이어집니다.
산책은 이곳까지...

 

반대쪽에도 예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대천항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대천스카이바이크가 있습니다.
짚트랙과 하늘자전거 등을 이용하면서 대천해수욕장 풍경을 담고 해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답게 길게 뻗은 해변을 보며 산책을 마무리했는데요.
친구들 모임이고 급히 이동을 해야 해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못한 것이 아쉽긴 했습니다.

올 여름 피서는 보령여행의 일번지, 대천해수욕장 어떨까요?
물론, 마스크등 개인 방역은 철저히 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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