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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맛집, 밤나무집(가든) 닭백숙 맛있네요

by 휴식같은 친구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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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맛집, 밤나무집(가든) 닭백숙 맛있네요

 


이번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는 보령여행.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하여 만난 곳은 보령 닭백숙 맛집이라 소개해 준 밤나무집 가든이라는 오리와 닭요리집입니다.

원래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처갓집이라는 곳을 발견해 이곳에서 1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요.
아쉽게 묵은지 닭백숙은 점심시간이 지나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현지에 계시는 분의 추천을 받아 밤나무집에 방문하였습니다.

친구들과 여름이기도 하니 닭백숙으로 몸보신하자는 차원에서 방문했는데요.
맛깔스럽게 요리하여 맛있게 먹고 나온 밤나무집 식사후기입니다.

 

밤나무집은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 향천 냉풍욕장과 갱스커피 입구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시골식당 모습이네요.


식당에는 밤나무집가든, 밤나무골가든이라고 적혀 있는데 정확한 이름은 '밤나무집'입니다.
내비게이션에 밤나무골가든, 밤나무집가든이라고 검색해도 나오질 않아서 주소(청송로 149, 041-934-8765)를 찍고 이동했는데, 밤나무집이라고 검색하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닭과 요리 백숙을 주로 하는 식당이다 보니 요리시간이 많이 걸리고 재료 손질시간이 필요하므로 예약하고 방문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우리 일행도 갑작스럽게 방문해서 40분 정도 기다렸는데요.
다행히 위쪽에 향천냉풍욕장과 갱스커피라는 보령 핫플레이스가 있어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보령 가볼만한 곳, 보령 향천냉풍욕장과 갱스커피

보령 핫플레이스(보령 대천카페), 갱스커피(갱's 커피)
 

밤나무집 주방 모습
밤나무집은 모두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나 모임 장소로도 좋아 보였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엔 더없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밤나무집 메뉴
옻닭, 엄나무백숙, 닭도리탕, 엄나무 오리백숙, 오리탕 등이 있고, 닭내장탕은 당시에 팔고 있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예전엔 닭과 오리를 직접 길렀는데 지금은 기르지 않고 생닭을 받아와서 요리한다고 하는데요.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밑반찬들, 6명이 갔는데 넉넉하세 3세트를 깔아 주셨습니다.
대부분 깔끔한 맛이었네요.

 

충청도 소주가 린이던가요?
소주를 주문하니 '이제 우린'이라는 소주가 나옵니다.

지역에 여행을 왔으니 지역 술을 마시는 재미도 있어야겠지요?
옻닭백숙과 닭도리탕이라는 안주가 너무 훌륭해 소주를 다섯 병이나 해치웠습니다. ㅎㅎ

 

우리는 닭도리탕과 옻닭백숙을 각각 주문했습니다.
향천냉풍욕장을 다녀오니 세팅이 끝나 기다리고 있네요.

 

 

주방에서 대부분 요리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약한불로 데워가면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닭도리탕
닭 사이즈가 크진 않습니다.

그렇게 맵지 않으면서도 국물 맛이 얼큰하고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소주 안주엔 역시 닭도리탕만한 것도 없는 듯하네요.

 

옻닭백숙
국물이 맑은 것을 보니 제대로 옻이 들어간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옻을 먹어보지 않았는데 이집의 옻닭은 옻이 진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제법 닭고기와 국물을 먹었는데 괜찮더라고요.

 

닭도리탕과 옻닭백숙을 골고루 먹었는데요.
현지인이 소개해 준 곳이라 무난한 맛이었네요.

올여름 몸보신으로 장착한 만큼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닭볶음탕에는 쌀밥, 옻닭백숙에는 찰보리밥이 나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반갑고, 여름에 몸보신으로 닭요리를 먹으니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보령 갱스커피, 향천냉풍욕장 맛집, 밤나무집.

이쪽에 가신다면 닭요리와 오리요리를 드시고 싶으면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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