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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권 여행

딸아이 새자전거 구입후 첫 라이딩, 한강에서 안양천으로

by 휴식같은 친구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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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새자전거 구입 후 첫 라이딩, 한강에서 안양천으로

 

 

딸아이 생애(?) 두 번째 자전거 구입!
에이스 레이디자전거 24인치 7단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튼튼해서 마음에 쏙 듭니다.

에이스 레이디자전거 24인치, 딸아이 두 번째 자전거

 

자전거가 도착하자마자 딸아이는 라이딩을 가자고 조르는데 비가 와서 포기, 다음날 오후 비가 그치자 한강에서 안양천까지 라이딩을 잠깐 다녀왔는데요.
비가 온 뒤라 자전거 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강 자전거길이 한가해서 라이딩하기에 좋았습니다. 

양화한강공원 자전거길

오전에 폭우가 내린 한강공원 자전거길은 주말인데도 한가해서 아이와 함께 라이딩하기 좋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딸애 자전거입니다.
첫 자전거를 네 살때 구입하고 그동안 탔는데 이젠 너무 작아져서 24인지 7단 자전거로 구입했습니다.
 

양화한강공원 잔디광장 모습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선유교 아래에는 양화한강공원 장미마당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장미가 활짝 피어 있네요.

양화한강공원 장미원의 여름장미

다양한 색의 장미꽃들

양화한강공원 장미원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있는데요.
특이하게 생긴 호박터널이 있어서 여름 그늘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당산철교 남단에서 달리기 시작한 자전거는 안양천물과 한강물이 만나는 안양천 합수부 쉼터에 도착해서 잠시 쉬었습니다.

우측의 월드컵대교에는 상판이 거의 올라가서 이제 완공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합니다.

 

오전에 굵은 장맛비가 내려서 한강은 흙탕물로 변했고 수위도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네요.

한강에서 안양천으로 진입.

목동에 있는 서울에너지공사의 열병합발전소 모습

영등포 양평동 모습

 

안양천도 물이 많이 불고 흙탕물로 변해 있습니다.
앞에 있는 안양천 건널목인 희망교는 한때 물에 잠겨 통행이 금지되어 있었나 보네요.

양평교 아래 농구장에서 바라본 이대 목동병원 모습


비 온 뒤라 선선하기도 하고 적당히 바람도 불어와서 자전거 라이딩하게에 좋았네요.
새로 산 자전거를 타고 싶어서 한강에 나가자고 그리 하더니 소원을 풀어준 하루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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