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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강진여행] 통일신라시대 천년사찰, 강진 백련사

by 휴식같은 친구 202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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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 통일신라시대 천년사찰, 강진 백련사

 

 

강진 남도답사 일번지, 다산박물관

 

[남도여행 다산유적지] 다산초당

 

다산박물관과 다산초당을 방문하면 꼭 둘러봐야 할 곳이 바로 강진 백련사입니다.

다산초당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어 걸어서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느끼면 좋겠지만 너무 더운 날씨라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강진 백련사는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만덕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무염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처음엔 만덕사라고 불리었는데요.

현재는 대흥사의 말사로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이 유배생활 중에 백련사에는 혜장선사라는 스님이 계셨는데 다산의 벗이자 제자라서 자주 왕래를 해서 더 알려진 사찰이기도 합니다.

 

특히,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가는 800여 미터 길은 야생차 군락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숲이 있는데요.

풍경이 예쁜 백련사 모습을 담았습니다.

 

백련사는 839년(문성왕 1)에 무염국사가 창건하고, 1211년(희종 7)에 요세스님이 크게 중창했습니다.

요세는 천태종계 승려로 고승 지눌과 깊은 친분 속에서 송광사에 머물다가 이곳에 와서 가람 80칸을 지었다고 합니다.

 

조계종이 송광사를 중심으로 종세를 키울 때 백련사천태사상에 입각한 결사도량을 개설하여 침체한 불교중흥을 꽤한 중심지 구실을 하였습니다.

 

정약용의 '만덕사지'라는 저서의 장소가 바로 이곳, 만덕사(백련사)입니다.

 

백련사 주변으로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다산박물관과 다산초당이 대표적인 곳이죠.

 

백련사에서 다산박물관까지 2.2km의 거리입니다.

 

만덕산 백련사 입구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요금은 따로 받지 않고, 관람시간 제한도 없습니다.

 

백련사 입구에서 다산초당으로 가는 길엔 동백나무 숲이 있는데요.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15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5만 평방미터 공간에 1,50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는데 동백나무가 난온대지방을 대표하는 나무라 강진과 해남 일대에 많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동백나무 숲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다산초당 등이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백련사 해탈문

 

동백나무숲길다산 정약용과 초의선사가 교류하던 사색의 숲이었습니다.

 

동백나무와 함께 비자나무, 후박나무도 자라고 있으며 나무 아래에는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3, 4월경 붉은 동백꽃이 만개한 후 바닥에 떨어진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라고.

 

기회가 된다면 동백꽃이 가득 필 때 다시 찾고 싶습니다.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 표지가 있더니 이곳에서도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가늘 길 표지판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3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바로 백련사가 보입니다.

 

여름에 피는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었네요.

배롱나무는 겉껍질을 벗고 속껍질로 겨울을 난다고 하는 나무입니다.

 

만경루에는 창틀에 앉아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이 보입니다.

 

만경루 아래를 통과해 들어오니 바로 대웅전 앞마당이 보입니다.

 

백련사 대웅전 모습

 

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내부에는 모조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으로 앞면 2개의 주두에 용두를 장식하여 단청과 함께 전체적으로 화려한 느낌을 주는 다포식 건물입니다.

 

고려시대 원묘국사 요세가 백련결사를 일으켰던 사찰이기도 하는데요.

불교국이었던 고려시대에 결사를 이끈 8대사(원묘국사, 정명국사, 진정국사, 원조국사, 원혜국사, 진감국사, 목암국사)를 국사로 모신 사찰이 되어 전국에서 명실공히 으뜸가는 명찰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조선후기에는 몇 차례의 중수가 이루어졌으며, 현재는 대웅전, 응진당, 명부전, 칠성각 등의 건물이 남아있네요.

 

백련사 대웅전 맞은편에는 전망이 좋은 만경루가 있습니다.

누구나 들어가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네요.

 

만경루에서 발보는 배롱나무와 강진만 풍경이 너무 예뻐 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강진만입니다.

 

백련사 삼성각

 

조금 높은 곳에서 바라본 백련사 모습입니다.

 

세종의 둘째 형인 효령대군은 불교에 귀의하고 백련사에 입산하여 8년간 큰 법회를 여는 등 다양한 종교 활동을 하며 불// 삼보에 기원하는 수륙제를 지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말기에도 백련사는 청허 휴정선사의 의발을 전수받은 8명의 종사(소요대사, 해운대사, 취여대사, 화악대사, 설봉대사, 송파대사, 정암대사, 연파대사)를 배출하며 법맥을 이어왔습니다. 

백련사가 참 세상을 염원하는 상징으로 자리했던 것이죠. 

 

일설에 의하면 백련사에서 8국사와 12종사가 나온다고 하였는데 8국사는 고려 때 나왔고, 조선시대 8종사가 배출되었으니 이로 볼 때 앞으로 4종사가 배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백련사 범종각

 

범종각 옆에 보물 1396호인 백련사 사적비가 있는데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ㅜㅜ

 

조석 숙종 7년(1681) 5얼에 세운 것으로 비문은 백련사의 중수, 원묘국사의 행적과 백련결사에 관한 내용 등이며 뒷면에는 이 비의 건립에 참여한 72명의 승려명과 인명이 음각되어 있습니다.

 

다시 내려오면서 찍은 동백나무숲 모습

꽃이 피지 않아도 멋진 풍경입니다.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여행에서 다산초당을 들리면 다산박물관과 백련사까지 3묶음으로 구경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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