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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영종도에도 레일바이크가? 환상적인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by 휴식같은 친구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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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도 레일바이크가? 환상적인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오랜만에 영종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영종도여행은 지난 8월에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숙박비 할인권을 지급했었는데요.

이때 할인권으로 영종도 호캉스라도 다녀오자며 예약해서 겸사겸사 1박 2일의 영종도여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영종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영종도에 레일바이크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는데요.

 

검색하다보니 영종국제도시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영종씨사이드파크가 조성되면서 레일바이크가 개장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2016년에, 캠핑장과 레일바이크는 2017년에, 영종역사관은 2018년에 차례로 개장하면서 명실상부한 영종도 최고의 관광지가 된 것 같습니다.

 

영종도 해안을 따라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영종 씨사이드 레일바이크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영종도 하늘도시 내에 있는 공원으로 약 8km에 이르는 해변에 만들어졌습니다.

인천대교를 타고 영종도로 오다보면 우측 해안길이 바로 영종 씨사이드파크랍니다.

 

 

길게 늘어진 형태의 공원이라 작게 느껴질지 모르는데 실제는 여의도 전체면적과 맞먹는 크기라고 합니다.

 

공원에는 영종진공원, 하늘구름광장, 송산공원, 수변공원, 염전보전생태공원, 바닷바람공원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공원에는 레일바이크와 카라반캠핑장, 자전거대여소, 인공폭포, 족욕장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영종 씨사이드레일바이크 이용안내

 

이용시간 동절기 09:00~17:00, 하절기 09:~18:00

(성수기엔 야간 운영)

휴무일 없음

이용료 2인승 25,000원, 3인승 29,000원, 4인승 32,000원

주차장 무료

 

예약하지 않고 오면 현장발권은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영종 씨사이드레일바이크 매표소 앞에 있는 철도레일 조형물 모습입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인천대교에서 월미도까지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모습입니다.

 

인천 월미산과 월미도공원(좌) 그리고 송도국제도시(우)가 눈에 들어옵니다.

날씨까지 맑아서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았네요.

 

영종 씨사이드레일바이크총길이가 5.6km, 소요시간은 50여 분입니다.

출발지에서 출발하여 하늘구름광장, 경관폭포, 매화마름정원, 어린이놀이터, 카라반 캠핑장, 송산공원,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영종 씨사이드레일바이크를 타는 스테이션

이용객이 많을 때에는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야 하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줄을 설 정도는 아니라서 도착하자마자 매표 후에 바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레일바이크는 모두 4인승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최대 4인까지 탑승이 가능합니다.

물론 매표할 때 인원수에 맞게 티켓팅을 해야 하구요.

 

드디어 출발~

초반에는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반깁니다.

 

출발지점 앞에서 사진찍는 분이 계시는데요.

잠시 포즈를 취하면 사진을 찍고, 레일바이크를 타고 나오면 예쁜 사진이 들어간 작은 액자를 보여줍니다.

10,000원(사진만 5,000원)인데 마음에 들면 구입하고, 아니면 패스!

 

풍경이 너무 예쁜 곳에 자리하고 있고, 모두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크게 힘들이지 않고 다녀올 수 있습니다.

 

눈앞이 탁 트인 해안을 바라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능소화 터널이라고 합니다.

 

천천히 달리다가 빨리달리다보니 문득 옛날 칙칙폭폭 완행열차를 타고가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곳의 레일바이크는 다소 조용한데, 이곳의 레일바이크는 철로 연결부위를 지나치면 덜컹대는 소리가 추억의 기차여행을 하는 듯한 상상에 빠져들게하여 좋습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에 있는 카페

 

이윽고 인공암벽으로 만들어진 경관폭포가 나오는데, 아직은 정식으로 가동을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10m 높이의 인공암벽 정상에 올라가서 경관을 바라볼 수 있고, 암벽타기를 즐길 수 있는 모양입니다..

 

기찻길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

날씨까지 너무 맑아서 좋은 날이네요.

 

영종 씨사이드레일바이크 옆으로 난 산책길

 

씨사이드파크 중간 쯤에 바다에 접해있는 영종 씨사이드 카라반 캠핑장이 보입니다.

카라반은 22개 동을 운영하고 있고, 15개 동의 텐트도 임대해주고 있고, 캠핑장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네요.

 

 

카라반 이용요금은 주중엔 14만원, 주말엔 16만원

임대텐트 이용요금은 8만 원대인데 이벤트 가격으로 5만~85,000을 받도 있습니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15,000~40,000원입니다.

 

더 자세한 이용요금른 영종씨사이드 카라반 캠핑장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다를 전망으로 캠핑하고 싶을 때 다시 방문하고 있은 곳이네요.

 

바닷가 근처 모래밭에서 주로 자라는 해당화 꽃이 피어있습니다.

 

앞뒤 간격을 조정하면서 달리면 됩니다.

조금 떨어졌다 싶으면 속도를 내어보고, 가까워지면 여유롭게 주위 풍경을 구경하면서...

 

송산공원 전망대로 보이네요.

 

25분 정도 달려 도착한 반환점입니다.

턴테이블에서 180도 회전시켜 주는 분이 계십니다.

 

이제 돌아오는 길은 더욱 여유로워집니다.

주위 풍경을 최대한 즐기면서 눈에 가득 담아봅니다.

 

레일바이크 중간중간에는 건널목이 있고, 자동으로 레일바이크가 지나가면 차단기가 내려가는 모습은 신기합니다.ㅎㅎ

 

영종 씨사이드 레일바이크는 천천히 여유를 가지며 주변 바다경관을 마음껏 관람하면서 타면 기분이 무척 상쾌해지는 곳입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앞으로 영종도 랜드마크가 될 공원이 될 정도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족동반 나들이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니, 영종도여행을 하시면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영종 레일바이크를 탔으면 바로 위쪽에 있는 영종진공원도 꼭 둘러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인천 앞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 조선말 운양호 사건이 일어났던 영종진 터가 있습니다.

 

[영종도여행] 영종진공원과 영종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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