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한강중앙공원과 금빛수로 풍경

김포 한강신도시, 한강중앙공원과 금빛수로 풍경

 

 

김포시는 1998년 시로 승격한 이후 인구가 12만에서 2020년에 47만 명으로 4배 가까운 증가를 보이고 있는 도시입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도시는 세종시이며, 그다음이 김포시라고 합니다.

노령화 지수도 전국 평균의 절반밖에 되지 않은 젊은 도시가 바로 김포시입니다.

 

이렇게 김포시가 발전하는 것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한강신도시 개발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인데요.

전에는 김포라는 지역의 메리트가 없어서, 저 역시 김포가 가까이 있으면서도 찾지 않았는데, 최근 한 번 다녀온 이후로 1~2개월 사이에 세 번을 방문할 정도로 가볼만한 곳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한강신도시의 중심, 장기동에 있는 한강중앙공원과 금빛수로 풍경을 담았습니다.

 

한강중앙공원은 김포시 장기동에 자리한 호수공원입니다.

한강신도시가 개발되면서 LH에서 김포 한강신도시 특화시설로 김포한강공원과 금빛수로를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김포한강신도시에 있는 한강중앙공원 안내도입니다.

호수 중앙에 음악분수가 있고, 보트하우스, 피크닉존, 잔디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포한강공원 주차장은 주차공간이 적은 것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공원 입구에 장기먹자 공영주차장이 있고, 라베니체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최초 30분에 600원, 10분 초과마다 300원이며, 하루 7,000원의 주차요금이 발생합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료주차를 할 수 있어서 무료주차를 했습니다.

경차, 저공해자동차 등은 50% 할인,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용 시 2시간 무료입니다.

 

한강중앙공원 모습

주위에 한강신도시 아파트들이 줄지어 있어서 주위 환경이 무척 좋아 보이는 아파트들입니다.

 

아직은 작은 벚나무지만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잔디마당 

 

호수 앞에는 봄꽃 화단으로 조성을 하고 있더군요.

 

한강중앙공원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여름에 분수가 가동되면 시원하겠네요.

 

한강중앙공원 음악분수 가동시간을 찾아보니 5~8월의 화~금요일은 20:30, 주말과 공휴일엔 20:30, 21:00,

9~10월엔 화~금요일은 20:00, 주말과 공휴일엔 20:00, 21:00에 가동된다고 합니다.

 

 

여름밤에 음악분수 보러 다녀와야겠네요.

음악분수 너머로 있는 다리는 금빛수로 4교입니다.

 

이곳은 한강중앙공원 금빛수로 보트하우스입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한강중앙공원의 수상레저시설은 작년 11월 이후로 중지되어 있습니다.

 

금빛수로 보트하우스에서는 페달보트와 문보트, 패밀리보트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1회 탑승기준으로 이용요금이 페달보트 15,000원, 문보트 20,000원, 패밀리보트 25,000원이네요.

 

그리고 지금은 아니지만, 금빛수로 썰매장(스케이트장)도 운영하고 있나 봅니다.

 

라베니체 금빛수로 보트하우스 이용안내

 

금빛수로 보트하우스에서 운항하던 보트들이 있는 곳인데 썰렁하기만 하네요.

 

한강중앙공원 앞에 있는 고창초등학교

학교가 형형색색 이뻐서 찍어 봤습니다.

 

그리고 학교 앞의 벚꽃도 만개를 했네요.

 

금빛수로는 한강중앙공원을 가운데쯤 두고, 2.68km를 연결한 커낼로 조성한 곳인데요.

다리는 1교부터 7교까지 7개가 있습니다.

 

 

김포대수로로 양곡리 봉성포천과 고촌읍 신곡리 서부간선수로를 연결한 인공수로인데요.

농업용수를 끌어들이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한강신도시를 관통하는 2.69km 구간을 금빛수로로 명명을 하였습니다.

 

반대쪽 금빛수로 좌우에 있는 라베니체 상가 모습

 

김포 금빛수로와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풍경

 

이국적인 모습이 매력적이네요.

 

한강중앙공원과 금빛수로를 한 바퀴 돌면서 산책하기 참 좋다라고요.

포근해진 날씨에 운동하거나 산책하는 시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라베니체에는 맛집들과 카페도 많아서 놀기 딱 좋은 곳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