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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팔당 맛집, 200개의 스푼, 떠먹는 피자와 전망좋은 카페 추천

by 휴식같은 친구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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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팔당 맛집, 200개의 스푼, 떠먹는 피자와 전망좋은 카페 추천

 

 

하남시 배알미동 한강변에 멋스럽게 생긴 카페 하나가 있습니다.

우연히 저녁을 먹으려고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 200개의 스푼이란 카페인데요.

 

카페라고 하기엔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서 식당이나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 카페입니다.

떠먹는 피자집으로 많이 알려지고, 한강 야경이 멋진 곳이라는 후기를 보고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200개의 스푼에서 떠먹는 피자와 차돌떡볶이로 저녁을 먹은 후기입니다.

 

200개의 스푼은 하남시 배알미동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팔당댐과 팔당대교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강변에 바로 붙어 있어서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밤이라 주위 풍경을 보지 못했지만,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야외에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200개의 스푼'이란 상호는 어떤 이유에서 나온 것인지 물어 보는걸 깜빡했습니다.

한번 들으면 잊지는 않을 특이한 이름이네요.

 

주차장도 널찍하고, 가게로 들어가는 길목엔 예쁜 조명들로 치장해 놓은 모습입니다.

주차장이 넓은 모습을 보니 많은 분들이 찾는 맛집인가 봅니다.

 

200개의 스푼 가게 입구에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네요.

 

동화 속 건물로 들어가는 듯한 200개의 스푼

 

200개의 스픈 영업시간은 평일과 일요일엔 10:00~22:00, 토요일은 10:00~23:00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랍니다.

 

가게 입구에 세워진 장식장에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다녀가면서 최고의 맛, 최고의 경치라고 찬사한 글이 있네요.

 

카페 내부공간

우리처럼 식사하는 손님도 있지만, 차를 마시는 손님들도 있더군요.

밤 8시가 넘은 주말이었는데,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200개의 스푼엔 한강방향의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여름엔 날아다니는 벌레가 있어서 부담은 되지만, 답답한 실내보다 이런 환경의 야외가 낫다면 추천드릴만 합니다.

우리는 실내보다는 한강 야경도 보면서 시원해서 야외를 선택했습니다.

 

200개의 스푼 메뉴

 

아메리카노는 6,000/6,500원, 카페라떼는 7,000/7,500원선이며, 다른 카페 메뉴들이 있습니다.

카스, 카프리, 칭다오, 호가든 등 맥주도 있는데 국산은 5,000원, 외국맥주는 7,500원입니다.

 

 

기타 마실 것으로 수제 블루베리청, 자몽청, 레몬청이 6,500/7,500원이며, 팔당에이드, 히비스커스에이드, 자스민망고에이드 등이 7,500원, 생과일주스 등은 8,000원입니다.

강을 전망으로 하고 있어서 조금은 비싼 편이네요.

 

이곳의 인기메뉴인 떠먹는 피자는 도자기 그릇에 잘게 썬 도우와 각종 야채, 치즈를 듬뿍 토핑해서 숟가락으로 떠먹는 재미가 있는 피자입니다.

고구마 파인애플피자와 감자 베이컨페퍼로니피자가 각각 19,500원입니다.

 

기타 팬피자(21,500원)와 파스타와 라이스메뉴(14,500~16,500원)가 있고요.

매콤 차돌떡볶이가 15,000원이며, 샐러드(9,000), 모듬감자튀김(8,000) 등이 있습니다.

 

 

커플세트, 트리플세트, 패밀리세트도 있어서 여러 명이 가면 세트로 드시면 할인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1인 1식사 주문 시 음료는 20% 할인이 됩니다.

 

우리는 감자로 만든 떠먹는 피자와 차돌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사장님인지 되게 친절하시고, 나갈 때에는 딸아이에게 맛있는 사탕도 주시더라고요

 

식당엔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필요한 식기는 챙겨가야 합니다.

 

피자용 핫소스와 치즈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한강전망이 보이는 야외 테이블로 나오니 고양이 두 마리가 있네요.

좌측의 얼룩달록 고양이는 장난꾸러기에다가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로 장난치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우측의 고양이는 무척 얌전한 고양이네요.

 

고양이 집사인 저와 딸아이는 고양이와 한참을 놀았네요.

집에 있는 우리 오즈를 생각하면서...

 

둘이서 장난도 잘 치면서 노네요.

 

한강 건너 맞은편 팔당유원지 야경 모습입니다.

도심이 아니라 야경이 그렇게 화려한 편은 아니나 조용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야경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야외 테라스엔 수국과 멋스러운 의자들로 나름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작은 날벌레가 있기는 했지만, 그렇게 많지 않아서 있을만했습니다.

 

200개의 스푼 당가에는 팔당이라고 적혀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야경도 볼만 하지만 낮에 와도 한강을 바라보며 식사나 차를 마셔도 좋을 것 같네요.

 

매콤한 차돌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떡볶이 킬러인 딸아이를 위한 메뉴인데요.

 

많이 매콤하지 않아서 맛있습니다.

대신 양이 가격에 비해 살짝 작다는 생각은 드네요.

 

떡볶이와 어묵 그리고 야채가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네요.

 

이어서 나온 감자로 만든 떠먹는 피자

이런 피자는 매스컴이나 블로그에서 접한 적은 있지만 실물 영접은 처음입니다.

 

하얀 도자기 그릇이라 뜨거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잘게 썬 도우, 야채, 페퍼로니, 감자가 들어가 있고,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핫소스와 치즈가루까지 뿌려서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일반 피자를 무척 좋아하는 저로서는 신셰계를 접해보는 것 같네요.

차만 없으면 맥주랑 마시며 분위기에 취하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야경도 멋지고, 다소 늦은 저녁이라 조용하고 낭만적인 저녁식사를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던 하남 팔당 맛집, 200개의 스푼이었습니다.

다음에 하남 팔당을 지나치면 다시 들릴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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