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인천경기 여행

백운호수 봄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1. 4. 28.
반응형

백운호수 봄 풍경

 

 

저번 주엔 오랜만에 장거리 라이딩을 했습니다.

양평동에서 의왕시 백운호수까지 약 29km, 왕복 60여 km 정도 탄 것 같습니다.

 

봄이 되면서 다양한 꽃들을 만나고 싱그러운 바람의 쐬며 달리니 기분은 좋은데, 목적지에 다다를 쯤엔 힘들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ㅎㅎ

 

안양천과 학의천을 지나 도착한 백운호수의 봄 풍경을 담았습니다.

 

 안양천의 벚꽃은 이제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가고 있네요.

내년엔 정말 코로나가 물러나고, 편안하게 벚꽃을 감상했으면 좋겠습니다.

 

 양천구 오목교 아래쪽과 신정잠수교 쪽엔 형형색색의 튤립이 가득 피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일역을 지나 남부순환로가 지나는 안양교 아래에는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 있습니다.

 

 광명시 칠산주공 12단지 앞 안양천에도 튤립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안양천 튤립 (신정잠수교 앞, 철산주공 12단지 앞)

 

 튤립 꽃은 언제 봐도 예쁘네요.

 

 안양시의 안양천으로 들어서니 이곳엔 소래풀로 보이는 꽃이 지천에 보라색 꽃이 피어 있습니다.

 

 소래풀 맞나요? ㅎㅎ

 

 안양천을 따라 가다가 덕천교 앞, 안양중앙초등학교에서 백운호수까지 이어지는 개천은 학의천이라고 합니다.

 

 학의천을 따라 달리니 의왕시 백운호수가 드디어 나타납니다.

양평동에서 자전거로 2시간가량 걸린 것 같습니다.

  

 과천 봉담간 고속도로 아래쪽은 백운호수 주차장입니다.

주말이라 나들이 나온 분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백운호수 주차장(백운제방 주차장)은 365일 24시간 주차요금을 받고 있네요.

1시간 이내 1,000원, 3시간 이내 2,000원, 6시간 이내 3,000원, 9시간 이내 4천원이며, 24시간 하루는 5,000원입니다.

 

 현재 백운호수 제방은 공사 중이라 출입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2021년 12월 10일까지 계속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통제되는 구간은 백운저수지 제방 위 산책로입니다.

 

백운호수는 의왕시 학의동에 있는 1953년에 준공한 인공 호수인데요.

병풍처럼 둘러싼 청계산과 백운산, 그리고 서쪽의 모락산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백운호수는 원래 농업용수로 조성했으나 주변의 수려한 경관때문에 의왕시민은 물론 인근 수도권 시민들이 많이 방문해서 관광지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백운호수에서는 라이브 카페, 수상스키, 각종전문 요리를 즐길수 있으며 백운호수를 따라 개설된 호수순환도로는 데이트코스는 물론 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하얀 다리

 

 

이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답니다.

백운호수 산책로는 전체 3km 정도로 한 바퀴 도는데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모터보트를 타고 시원하게 가르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모터보트의 시원한 레이스 한번 구경해 보세요.

 

 모터보트와 페달보트 타는 곳

 

 백운보트장 이용요금 안내

 

페달보트 2인구동 2인승이 40분에 2만원, 2인구동 4인승이 25,000원, 4인구동 4인승이 3만원입니다.

전동모터보트 4인승 40분에 4만원

모터보트는 호수를 3회전하는데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이네요.

 

 

점점 더워지면서 모터보트나 페달보트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겠네요.

백운보트장 영업시간은 일출 시부터 자정까지입니다.

 

 백운호수의 자랑인 라이브 카페는 각종 커피에서부터 희귀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색다른 차맛을 느낄 수 있으며, 차와 함께 더불어 유명가수들의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페달보트 타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백운호수는 자전거로 2년 전에 다녀간 후로 처음입니다.

전에 블로그 이웃분 중 비와몽이란 분이 백운호수 자전거로 다녀왔다는 글을 보고 한 번 다녀와야겠다 싶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평화롭고 고요한 백운호수 풍경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