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나들이] 인천공항 하늘정원/하늘공원

[영종도 나들이] 인천공항 하늘정원/하늘공원

 

 

블로그 이웃을 통해 알게 된 영종도 인천공항 하늘정원.

영종도 나들이 가면 꼭 들러야겠다고 생각해서 들렀는데요.

아쉽게도 장관을 이루던 코스모스는 모두 짓이겨져 볼 수가 없었네요.

 

대신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와 인천공항 하늘정원의 다른 꽃들과 산택길을 걸으며 구경하고 왔는데요.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하는 하늘정원은 봄에는 유채꽃밭,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이착륙하는 비행기 모습과 자연경관을 즐기기에 좋은 인천공항 하늘정원(하늘공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인천공항 하늘정원 가는 방법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2848-1을 검색해서 가면 되고요.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에 내려 국제업무단지 방향 공항 셔틀버스를 탑승한 후 하늘정원 임시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된답니다.

 

인천공항 하늘정원에는 하늘광장을 비롯해 초화언덕, 바람의 언덕,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봄의 유채꽃밭과 가을의 코스모스밭은 3만 6천㎡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인천공항 하늘정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천공항 동남측 유휴지(38만㎡)에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관리하면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개방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유채꽃과 코스모스꽃이 필 때에는 09:30~17:30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주차장 주차요금도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하늘정원에 주차하고 바라본 공원 풍경입니다.

 

코스모스는 10월 21일까지 볼 수 있다고 해서 16일에 갔는데 이미 하늘정원 꽃밭은 트랙터로 모두 짓이겨져 있더군요.

아쉬움 가득~~~

 

일부러 코스모스를 보러 왔는데 이렇게 허허벌판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코스모스 보러 왔는데 없다고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워 하늘공원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인천공항 하늘정원 징검다리

 

징검다리를 건너면 작고 화려하지 않은 핑크뮬리가 있습니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그런지 핑크빛이 조금 있을 뿐 산만한 모습이네요.

 

하늘광장으로 가면 억새언덕이 있습니다.

 

억새 사이로 가는 길목이 아름답네요.

 

한쪽에는 노랑코스모스가 아직 조금 남아 있네요.

 

인천공항 하늘정원 안내표지

 

이곳은 하늘정원 전망대입니다.

 

위에 올라가면 인천공항 하늘정원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이곳에서는 수시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영종도 오성산에 가면 인천공항 전망대가 있는데, 인천공항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비해 인천공항 하늘정원에서는 머리 위로 착륙 직전인 비행기를 볼 수 있습니다.

 

영종도 가볼만한 곳, 인천공항전망대(in 오성산)

 

인천공항 착륙장으로 내려가는 비행기 모습

 

머리 위에서 50~100여 미터 위로 바로 지나가는 비행기라 웅장하고 다소 무섭게도 느껴집니다.

 

이곳은 하늘걷기라고 하는 다리가 있습니다.

 

하늘걷기

 

지금은 코스모스가 졌지만, 해외여행 가지 못하는 마음을 비행기라도 보면서 달랠 수 있는 곳입니다.

내년 봄, 유채꽃 필 때(5월 중순~6월 중순 경)나 코스모스 만개했을 때 (9월 말~10월 중순) 다시 찾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