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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세부 시티투어 - 라푸라푸, 마젤란의 십자가, 산토니뇨 성당

by 휴식같은 친구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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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시티투어 - 라푸라푸, 마젤란의 십자가, 산토니뇨 성당



예전에 다녀왔던 필리핀 세부여행 2탄은 세부 시티투어입니다.
3박 5일 일정 중 태풍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숙소였던 샌드바 리조트에서 모두 보내고, 마지막 날 태풍이 지나가서 시티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세부여행, 샌드바리조트 풍경

필리핀 세부는 비사얀제도에 딸린 세부섬의 주도로 필리핀의 중남부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데요.
1521년 포르투갈의 탐험가 마젤란이 처음으로 도착해 1565년까지 필리핀을 전체 지배했던 가장 역사적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세부 시티투어는 오래된 세부 역사와 함께 마젤란과 관계된 여행지가 있는 곳입니다.
세부 시티투어로 다녀온 라푸라푸 추장 동상과 기념비, 마젤란의 십자가, 산토니뇨 성당 모습을 담았습니다.

 

세부는 연평균 기온이 27도로 열대기후를 가지고 있어 사계절 더운 날씨를 가지며, 10~12월에 가장 선선한 곳입니다.
우기와 건기가 나뉘지 않아 1년 내내 휴양지로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우리 가족은 8월 하순에 여름휴가로 다녀온 곳입니다.
세부 주요 관광지로는 세부 도교사원, 산토니뇨 성당, 마젤란의 십자가, 산 페드로 요새 등이 있습니다.

 

라푸라푸 기념비

1521년 포르투갈의 항해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이 섬에 상륙하여 통치자와 족장들을 그리스도교로 개종(필리핀에 가톨릭 전파)시켰고 스페인에게 복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막탄섬의 영주이며 이슬람 부족장이었던 라푸라푸(1491~1542)는 마젤란의 부당한 요구에 저항하여 막탄 전투에서 마젤란의 군대를 격파하고 마젤란까지 죽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필리핀의 스페인 점령(1965~1898)을 40년 이상 지연시켜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막탄섬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도시에는라푸라푸 시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마젤란(1480~1521)포르투갈 출신의 항해가로 처음으로 대서양과 태평양을 횡단한 인물입니다.
1517년 스페인(에스파냐)로 넘어가 대서양을 횡단했고, 잔잔한 바다에 감복하여 태평양이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후에 지가 지나온 바다를 마젤란 해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막탄섬 추장인 라푸라푸 추장의 동상

라푸라푸는 원주민의 자유를 위해 에스파냐 침략자들에게 항거하였고 그의 동상은 높이 20m에 이릅니다.
세부섬에서 남동쪽으로 몇 km 떨어진 막탄섬의 푼타 엥가뇨(Punta Engaño)에 있습니다.

반대편 광장에는 이곳에서 라푸라푸에게 살해당한 마젤란의 동상이 있다고 합니다.

 

라푸라푸 추장 기념비 광장 앞에는 마젤란 만이 있습니다.

 

라푸라푸 추장 동상

 

 

 

이어서 마젤란의 십자가로 이동했습니다.
마젤란의 십자가가 있는 곳은 세부 시청이 있는 곳입니다.

 

마젤란의 십자가

마젤란은 필리핀 세부에 도착해서 필리핀에 기독교를 전파했는데요.
이곳은 세부섬에 마젤란 일행이 세운 십자가가 있는 곳입니다.
당시 세부의 추장이 세례를 받은 것을 기념해 세운 것입니다.

 

1521년 4월 21일 세부섬에 도착한 마젤란의 명령으로 포르투갈인과 에스파냐인 탐험가들이 세운 것입니다.
세부섬의 시청 바로 앞에 위치한 마젤란 거리에 있는 산토리뇨 교회 옆의 작은 예배당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원래는 세부 해안에 세워졌다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와 보존하고 있습니다.

 

십자가 아래에 있는 표시에 의하면 원래의 십자가는 예배당 중앙에 있는 나무로 된 십자가 안에 들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십자가는 마젤란이 죽은 뒤에 파괴되었거나 사라졌다는 주장도 있고요.

이곳에서 세부의 여왕 주아나와 400여 명의 기독교 신자들이 필리핀에서 최초로 영세를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팔각정 지붕 위에는 십자가와 당시의 의식 장면이 그림으로 남아 있습니다.
왕과 왕비를 비롯한 세부 사람들이 가톨릭교로 개종한 후 세례를 받는 장면들이라네요.

필리핀 최초로 가톨릭 세례가 이루어진 곳으로 유명하며, 마젤란의 십자가는 기적을 부른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십자가를 달여 마시면 소원을 이루고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전해지는 탓에 나무를 조금씩 떼어가는 사람이 많았다고.
현재는 십자가의 손상을 막기 위해 단단한 나무로 만든 커버를 씌워 놓았습니다.

 

 

이어서 산토니뇨 성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산토니뇨 성당500년의 역사를 가진 성당으로 아기 예수상이 유명하며 매년 1월 시눌룩 축제가 개최되는 곳입니다.

1521년 포르투갈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세부에 도착한 것과 관련이 깊은데요.
그는 당시 이곳을 다스리던 추장 라자 후마본의 아내를 설득하여 가톨릭 세례를 받게 하였고, 이를 축하하며 아기 예수상을 바쳤다고 전해 집니다.

 

그 후 1565년 스페인 선원 후안 드 카무스가 화재로 손실된 가옥 터 한가운데서 소나무 상자 안에 들어 있던 이 상을 발견하였고, 당시 총독으로 있던 레가스피 장군과 성 어거스틴 수도회 수사들이 뜻을 함께하여 그 자리에 성당 및 선교사들을 교육할 수 있는 수도원을 지었습니다.

이후 어린 예수상을 보기 위해 수많은 신자들이 이곳을 찾았고, 이에 대한 소문은 필리핀 전역으로 퍼져 나가, 각 가정과 사무실에 이 예수상을 본뜬 성상을 모실 정도가 되었습니다.
매년 1월 세 번째 일요일에는 이 아기 예수상의 발견을 축하하며 장대한 거리 행진을 벌이는 '시눌로그(Sinulog)' 축제가 열립니다.

 

붉은 초를 태우는 모습을 보고 처음엔 도교가 아닌가 싶었는데 가톨릭 성당이더군요.

 

누구나 무료로 초에다가 불을 켜고 소원을 빌 수 있습니다.

 

산토니뇨 성당 내부 모습

 

필리핀은 아시아권 중에서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전 국민의 90% 가까운 국민이 가톨릭 신자이며, 이는 16세기 마젤란이 들어와 가톨릭을 전파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옛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발견하여 글을 적었는데요.
사진들을 보니 정말 해외여행 가본 지가 오래되어 당장 떠나고 싶어 집니다.

이 X의 코로나 빨리 끝나기를 바라며...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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