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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여권 발급 총정리(여권 만드는법, 여권발급준비물, 여권갱신준비물, 여권발급비용)

by 휴식같은 친구 201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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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발급 총정리(여권 만드는법, 여권발급준비물, 여권갱신준비물, 여권발급비용)

 

 

예전에 비해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에 여권발급에 관한 글이 아주 많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며칠 전 서울시의 내손안의 서울에 소개된 '여권발급 따라하기 쉬워요'라는 글을 참고하여 여권발급에 대한 모든 것, 여권발급 총정리를 해 봤습니다.

 

신규 여권발급방법, 여권갱신방법, 그리고 각각의 여권발급 준비서류와 여권발급 수수료까지 정리했으니 여권을 신규로 발급하거나 갱신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여행용 일반여권에 대해서만 정리했으므로 특수여권(거주여권-폐지됨, 긴급발급여권, 관용.외교관여권 등)은 외교부 여권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권(Passport)외국에 여행할 수 있는 자격을 증명하는 서류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신분증으로 보면 되는데요.

이런 여권만 있으면 외국여행을 떠날 수 있겠죠?

 

 

 

핸리앤파트너스 2019 여권지수(10월 1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권만으로 세계 188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나라로 일본과 싱가포르(190개국)에 이어 세계 2위권에 랭킹(독일, 핀란드)되었습니다.

여권파워가 강력한 것은 그만큼 안정되고 잘 사는 나라라는 인식을 전 세계인들이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겠네요.

 

덴마크,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등이 187개국으로 3위권,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이 4위 그룹입니다.

미국과 영국은 184개국으로 6위, 중국이 71개국으로 72위, 북한여권은 39개국으로 100위, 아프가니스탄은 25개국으로 가장 약한 여권파워를 기록했습니다.

 

여권만으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많아서 우리나라 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위조여권을 만드는 사람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따라서 외국에 나가면 여권을 소매치지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죠?

 

이렇게 여권만으로 바로 여행을 갈 수 있는 국가가 있는 반면, 어떤 국가는 여권 외에도 입국허가를 받아야 여행을 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비자(Visa)라는 것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비자가 필요한 국가가 어디일까요?

 

중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동티모르, 몽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이며, 베트남은 15일까지는 무비자가 가능하지만 초과하면 비자가 있어야 합니다.

(북한은 여행금지국가이므로 비자언급에서 제외됨)

 

우리나라 국민이면 이 중에서 대부분의 국가의 비자발급이 쉬운 편이며, 중국이 그 중에서 까다롭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여권 만드는 곳(여권발급처)

 

대한민국 여권은 시도의 각 시군구청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시청, 구청, 군청 민원여권과에 방문하면 됩니다.

 

예외적인 경우(의전상 필요한 경우, 질병, 장애의 경우, 만 18세 미만)를 제외하고는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신원확인 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국여권 사무대행기관이나 재외공관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며,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발급처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여권발급시간은 평일 09:00 ~ 18:00,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면 매주 수요일 18:00 ~ 20:00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여권은 2008년부터 전자여권으로 발급하고 있는데요.

전자여권에는 여권 내에 칩과 안테나가 있어 개인정보를 기계판독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2. 여권발급 준비물

 

1) 여권사진 1매 : 여권발급 신청일 전 6개월 전에 찍은 여권사진(가로 3.5, 세로 4.5cm)이 있어야 합니다.

렌즈착용은 금지되며, 배경이 흰색이어야 하므로 흰색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토샵 등 편집사진은 안되며, 구김없는 선명한 사진, 그림자나 반사가 없는 사진이어야 합니다.

 

2) 여권발급신청서 : 발급기관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인적사항 기재하면 됩니다.

3) 신분증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4) 병역관계서류(25~37세 해당자, 국외여행허가서-구청에 구비되어 있음)

5) 18세 미만자 : 동행하면 미성년자의 기본증명서나 가족관계증명서, 법정대리인동의서(비치) 필요

미동반 시 법정 대리인 인감증명서, 신분증 등이 필요

 

 

3. 여권갱신 준비물

 

여권갱신은 남은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보통 6개월 이하) 발급하면 되는 제도인데요. 

사실 여권갱신 제도는 2008년 전자여권제도 도입으로 폐지된 제도입니다.

 

예전에는 본래의 여권에 사용기간 연장을 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폐지되어 신규로 여권발급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준비물은 원래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을 제출해야 한답니다.

 

참고로 여권재발급은 여권 내용의 정정, 훼손, 분실 등으로 다시 여권발급받는 걸 말하는데요.

거의 동일한 방법으로 신규로 여권을 발급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분실재발급은 여권분실신고서, 수록정보변경 시 가족관계기록사항에 관한 증명서, 훼손 시 훼손된 여권이 필요합니다.

 

시청이나 구청, 군청 민원여권과에 방문하면 처음 발급받는 사람들도 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여권접수 안내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담당자들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아도 쉽게 발급할 수 있답니다.

 

 

 

4. 여권 유효기간

 

그럼 신규로 발급받은 여권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일반여권의 유효기간은 만 18세 이상은 발급일로부터 10년,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5년입니다.

 

5. 여권발급신청서 작성법

 

별도로 마련된 책상에는 신청양식과 예시가 모두 구비되어 있어 작성하기 편리합니다. 

여권발급신청서엔 여권종류, 여권기간, 여권면수 등을 기재하는 칸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해외여행을 목적으로 여권을 발급받고자 하는 경우엔 여권종류 ‘일반(복수여권)’에 해당합니다. 

여권면수는 24장이 5만 원, 48장이 5만3,000원으로 3,000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1년에 해외에 5회 이상 나가지 않는다면 24장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로마자로 써야 하는데 만약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로마자로 쓰는지 모르는 경우엔 네이버에 ‘한국이름 로마자표기’라고 쓰고 찾아보면 됩니다.

 

네이버 화면 한글 이름 로마자 표기 검색창에 본인 이름을 쓰면 표기법이 자동변환되어 나옵니다.

 

 

6. 여권발급비용(복수여권)

 

18세 이상의 경우 여권발급수수료는 48면이 38,000원, 국제교류기여금이 18,000원으로 여권발급비용이 53,000원입니다.

24면은 35,000원 + 18,000원 = 50,000원이네요.

 

18세 미만의 경우 8세 이상은 48면이 33,000원 + 12,000원 = 45,000원

24면이 30,000원 + 12,000원 = 42,000원

 

8세 미만은 48면 33,000원, 24면 30,000원입니다.

단수여권(1년 이내)은 20,000원입니다.

 

서류작성이 끝나면 여권발급처에 접수합니다. 

발급처 데스크 앞에 놓인 지문 인식기에 마지막으로 양손 검지손가락을 댄 후 서명하고 수수료까지 내면 여권발급 신청이 끝납니다. 

 

 

 

7. 여권수령

 

여권 발급은 평일 기준으로 4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수령가능한 일자로부터 6개월 이내에 여권신청 접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수령하러 가면 됩니다. 

 

여권을 발급받은 후 유의할 점은 여권 3페이지의 ‘소지인 서명란’에 여권 소지인의 서명 또는 이름을 기재해야 한다는 것. 

여권 맨 뒷면에는 소지인 연락처를 기재해야 합니다. 

분실에 대비하는 작업이죠.

 

추후 국내주소, 연락처 등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연필로 기재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여권에는 여행지 기념 스탬프 날인, 메모, 낙서 등의 훼손이 금지됩니다.

 

 

지금까지 여권발급에 관한 내용을 알아봤는데요.

여권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다 보니 글이 많아졌네요.

 

여권은 5년 혹은 10년마다 재발급받아야 하니 필요할 때 이 내용을 알면 여권발급이 쉬워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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