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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홍콩 소호거리 및 소호벽화거리, 미드레벨 에스컬레에터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1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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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호거리 및 소호벽화거리, 미드레벨 에스컬레에터 풍경 

 

 

홍콩여행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맛집과 바가 밀집한 곳을 꼽으라고 하면 홍콩소호거리일듯 싶은데요.

이번 홍콩여행에서도 잠시 짬을 내어 소호거리와 소호벽화거리 그리고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홍콩소호거리는 MTR 센트럴역 D2출구에서 왼쪽으로 퀸즈로드 센트럴을 따라 4분 정도 가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나오고, 조금 올라가면 이내 소호거리에 다다릅니다.

 

소호거리 일대에 소호벽화거리와 미드레벨 에스켈러이터, 란콰이펑 그리고 우리나라에 에그타르트 맛집으로 소문난 타이청베이커리도 이 지역에 있답니다.

 

소호거리 언덕 모습

비싼 홍콩의 집값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고층아파트가 즐비합니다.

 

건물들이 날씬하죠?

 

홍콩섬 중완지역에 있는 홍콩소호거리는 '할리우드로의 남쪽(South Of Hollywood)'의 줄임말로 '소호(SOHO)'라고 불리웁니다.

이런 언덕배기의 좁은 골목에 세계인의 입맛을 돋구는 레스토랑과 카페, 바가 즐비한 곳이죠.

 

지금 홍콩은 범죄인 인도법안 철폐시위가 장기간 이어지며 관광객이 급감을 했는데요.

홍콩행정부의 법안폐기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위는 사그라들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홍콩 어디에 가봐도 예전처럼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는데요.

특히 년간 관광객 7,000만명 중 6,000만명을 기록하는 중국인들의 방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미드레벨에스컬리에터 모습

 

우리나라에선 홍콩영화 중경삼림과 다크나이트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인기여행지가 된 곳입니다.

 

이곳은 홍콩섬 센트럴지역의 고산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영국령이었던 1993년에 개통되었는데요.

20개의 에스컬레이터와 3개의 무빙워크로 중간중간마다 출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아 출근시간인 오전에는 내려가는 방향으로, 퇴근시간인 오후 2시이후부터는 올라가는 방향으로 에스컬레이터가 동작하고 있습니다.

 

전체구간은 800여 미터로 해발 135미터까지 올라가고, 세계 최장의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오후시간이라 에스컬레이터는 위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더운 날 이 에스컬레이터가 없었다면 정말 힘들게 올라가야 할 길입니다.

 

예전에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처음부터 끝까지 올라갔다 왔지만 이번에는 소호거리 방향으로만 다녀왔네요.

 

소호거리의 전형적인 식당과 바 모습들

 

바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즐기다 가도 좋은 곳입니다.

 

소호거리에서 맛있는 식사와 커피를 즐기고 가볼만한 곳은 소호벽화거리입니다.

 

우리나라의 벽화마을을 생각하고 찾아간 곳이지만 착각이었네요.

두어 군데 이런 벽화가 그려져 있는 것이 소호벽화거리의 전부 인듯...

 

첫 번째 벽화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또다른 벽화가 나옵니다.

 

두 번째 벽화모습

 

소호벽화거리 아래쪽 헐리우드로드의 모습인데요.

 

커피라고 적혀있는 아래쪽에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타이청 베이커리가 있는데 리모델링 공사로 지금은 장사를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홍콩여행]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홍콩 소호거리의 에그타르트 맛집

 

홍콩소호벽화거리가 있는 언덕모습

 

소호거리에서 남서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우리나라 압구정과 비슷한 분위기의 바와 레스토랑, 라이브하우스가 밀집되어 있는 란콰이펑에 저녁에 잠시 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콩 저녁에 가볼만한 곳, 란콰이펑(Lan Kwai Fong) 타오바에서 밤 문화 즐기기

 

 

홍콩에서 가장 번화가인 센트럴지역의 소호거리에서 맛있는 식사와 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바로 홍콩소호거리가 아닌가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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