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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김포 산책하기 좋은 공원,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주차장 정보)

by 휴식같은 친구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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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산책하기 좋은 공원,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주차장 정보)

 

 

자전거 라이딩을 하다보면 매번 다니는 길은 왠지 지겨운 느낌이 들어 자꾸 새로운 길을 달리게 되는데요.

지난 주말엔 김포로 가는 평화누리 자전거길을 달렸습니다.

안양천에서 시작해 평화누리 자전거길 1코스의 종점인 방화대교 북단에서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왕복으로 60km 정도 달린 것 같습니다.

 

김포 한강신도시 쪽에 오니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이 있어서 이곳을 산책하고 돌아가기로 했는데요.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은 김포 한강신도시를 조성하면서 환경부의 철새 서식환경 보전에 따라 개발하지 않고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의 휴식처 겸 야생조류의 서식공간을 공존하도록 꾸민 공원입니다.

 

김포에서 산책하기 좋은 힐링공원으로 인기가 좋은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의 에코센터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관람안내

 

이용시간 24시간 개방

(에코센터 전망대는 09:00~17:00)

휴무일 365일 개방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평화누리 자전거길 2코스 구간

 

사진에서 보듯 대부분의 평화누리 자전거길에는 이런 철책들이 있습니다.

언제쯤 이런 경계없는 한반도가 될 수 있으려나요.

 

평화누리 자전거길 1코스와 2코스인 김포구간 모습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자전거길로 대부분이 군 경계 철책을 따라 이어져 있어 분단의 현장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개발의 때가 덜 탄 강과 산과 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자전거길입니다.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모두 7코스, 215km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코스는 대명항~전류리 포구의 김포구간으로 47.9km

2코스는 전류리 포구~방화대교 북단의 김포구간으로 21.4km

3코스는 방화대교~파주출판도시 휴게소의 고양구간으로 21.0km

4코스는 파주출판도시 휴게소~반구정의 파주구간으로 28.0km

5코스는 반구정~장남교 포구의 파주구간으로 29.4km

6코스는 장남교~군남 홍수조절지의 연천군구간으로 36.7km

7코스는 군남홍수조절지~역고드름의 김포구간으로 31.1km

 

김포한강 조류생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이 자전거길을 따라가면 평화누리 자전거길 2코스와 1코스로 연결되어 대명항까지 갈 수 있습니다.

 

평화누리 자전거길과 나란히 하고 있는 벚나무 산책길은 3.4km의 왕벚나무 산책길로 벚꽃을 보면서 한강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길입니다.

 

철책 너머 한강이 보이고 그 너머는 자유로와 고양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김포한강 조류생태공원에 있는 김포에코센터 주차장(김포한강11로 455)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 말고도 김포한강 조류생태공원 주차장(운양동 1246-1)도 무료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김포한강 조류생태공원 동쪽 에코센터로 간다면 에코센터 주차장으로 가면 편하고, 서쪽에 있는 영상정보관으로 간다면 김포한강 조류생태공원 주차장으로 가면 됩니다.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약 65만 5,310㎡의 넓이이며, 

공원에는 철책길 따라 벚나무 산책길인 3.4km의 사색의 길(에코센터~용화사), 한강 간척농경지였던 습지생태원, 도토리나무가 모여진 숲인 참나무숲, 울창한 소나무숲인 송송숲, 철새들의 먹이 터전인 낱알들녘, 오방색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나무를 배치한 오방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포한강 조류생태공원 김포 에코센터

한강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며, 이용시간은 오후 5시까지라고 적혀 있어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야외 전망대에서 한강과 김포한강 조류생태공원 일대 조망이 가능합니다.

동쪽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네요.

 

한강하류 모습

 

한강너머 파주방향 전망입니다.

 

김포한강 조류생태공원 방향 모습입니다.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둘레길

 

에코센터 옆에 있는 둘레길부터 걸어 봅니다.

 

에코센터 옆 습지원

조류생태원답게 곳곳에 새들이 제법 많이 있고, 새들의 울음소리가 하모니를 이루고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에코센터

 

이곳은 습지생태원이고, 조금 더 걸어가면 조망나루가 있는 영상정보관이 있습니다.

소나무가 심어 있는 송송숲과 멀리 참나무류숲이 보입니다.

 

 

습지생태원은 기존 한강하구 간척 농경지였던 곳으로 다양한 습지식물과 어류 등이 서식하고 있고 다양항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입니다.

 

참나무류숲은 도토리나무라 불리는 졸참나무, 갈참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등으로 한강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운양동과 장기동 등에 있던 나무를 이곳에 옮겨 심은 것들입니다.

 

송송숲은 대곶면 쇄암리 수묘장에서 자란 육송 100그루와 고촌읍 신곡리 택지개발로 이곳에 있던 해송 400여 그루를 옮겨 심은 곳입니다.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 중간에 자리한 김포선형공원 황톳길

 

선형공원 황톳길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으로 몸의 독성을 제거해주고, 지압효과로 혈액순환에 도움도 받을 수 있는 길입니다.

 

이곳은 낱알들녘입니다.

 

낱알들녘은 넓은 황금들녘으로 큰기러기, 쇠기러기, 백로, 왜가리,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등의 다양한 철새들과 고라니, 너구리 등의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입니다.

한강하구 간척 농경지였던 곳으로 벼농사를 짓고 수확한 벼는 전부 철새들을 위한 먹이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농사지은 걸 철새들에게 주다니...애들이 찾아오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참나무류숲 모습

 

그 가운데 전망을 볼 수 있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영상정보관

2층과 옥상에서 공원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2층 휴게실에서 바라보이는 풍경

 

3층 전망대로 올라와서 본 모습입니다.

멀리 에코센터가 있는 모습을 보니 공원이 제법 넓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생태습지원

 

낱알들녘

 

낱알들녘 끝 지점에는 오방원이 있습니다.

오방원은 동서남북과 그 중심을 뜻하는 것으로 열매와 꽃, 잎, 나무줄기 등의 색깔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동쪽은 푸른색, 서쪽은 흰색, 남쪽은 붉은색, 북쪽은 검은색, 중앙은 노란색을 상징하는 수목을 배치한 곳입니다.

 

김포한강 조류생태공원은 사진에서 보듯 무척 넓어서 한 바퀴 산책하듯 걸으면 2시간 정도는 충분히 소요될 것 같습니다.

강이 있고 생태가 살아 숨 쉬는 곳에서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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