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택치료, 비대면 약처방 진료방법

코로나 재택치료, 비대면 약처방 진료방법

 

 

며칠 전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입니다.

자가격리는 검사일로부터 7일간이며, 최종 확진받을 때까지의 코로나 증상을 정리한 내용은 아래 글에 있습니다.

 

예외는 없었다, 코로나 확진자의 코로나 증상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는 방법은 PCR 검사와 코로나 검사 병원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경험상 코로나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병원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대부분의 코로나 확진자들은 발병 초기 3일이 가장 힘든 시기인데 선별진료소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가장 많이 아픈 시기가 지나가게 되는데요.

병원에서의 검사도 코로나 진단 결과를 인정해 주고 있고, 곧바로 결과를 알려주며 처방전에 따라 약을 투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니 결국 코로나 증상 발현 후 4일차에 해당되었고, 심하게 나타났던 열과 오한, 몸살 등은 80% 이상 사라졌습니다.

대신 후속타로 나타났던 증상인 인후통과 목 잠김 등은 남아 있었고, 약간의 머리아픔과 요통의 몸살기만 남은 정도였죠.

 

그래서 코로나 재택치료를 이용해 봤는데요.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해서 대리수령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재택치료 안내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사전예약 후 호흡기 환자진료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비대면 약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면진료는 마스크 착용 후 도보나 자가운전이 가능한 진료센터를 방문하여 진료 후 약 처방을 받고 환자 본인이 직접 약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진료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검색해 전화로 비대면 진료를 받고 대리인이 수령이 원칙이나 불가능할 경우 직접 수령도 가능합니다.

 

 

38도 이상의 발열 등 증상이 악화되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대면진료 또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의료상담센터 비대면 진료를 활용하면 되고 호흡곤란이나 의식저하가 나타나면 119 응급센터로 연락하면 됩니다.

 

코로나 비대면 진료기관 검색하는 방법

 

네이버나 다음에서 '원스톱진료기관'을 검색하면 살고 있는 지역 위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혹은 자주 이용하는 진료기관이 있으면 그곳에 전화를 합니다.

 

병원 관계자와 상담진행, 본인확인, 확진날짜와 증상 등

잠시 후 의사 전화 와서 비대면진료 진행(앞서 간호사와 통화한 내용 확인하는 수준)

이후 대리수령인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확진자 이름이 들어간 문자를 보여주고 처방전을 받아 약 처방해 가져오면 됨.

 

5일치 처방전을 받는 비대면 진료비는 6,600원이었고, 약값은 5,100원이었습니다.

 

예전엔 자가격리 되면 치료비, 입원비, 약값 등은 물론 생활지원금까지 나왔지만, 지금은 이렇게 진료비와 약값도 일부 지불하는 시대가 왔네요.

 

목이 아프고 몸살로 인한 허리통증이 있다고 해서 받은 처방받은 약입니다.

 

약 봉지에는 친절하게 약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아목클듀오정 500mg : 항균작용으로 세균감염증 치료

유트린캡슐 200mg : 객담배출 곤란 증상 개선

파마염산슈도애팩드린정 : 코막힘 증상 개선

맥스펜정 : 열을 내리고 염증 가라안히며 통증해소

이토리튼정 : 소화장애 개선

소론도정 : 내분비장애, 염증질환으리 치료

트라올정 325mg : 필요할 때에만 복용, 열을 내리고 통증을 해소 

 

 

약을 받으니 이제 다 나은 기분입니다. ㅎㅎ

약은 이틀 정도 먹다가 상태가 호전되어 중단했으며, 앞으로 격리해제까지 이틀 남았네요.

다른 곳은 모두 나은 것 같고, 목이 간지러워 잔기침만 약간 있는 상태입니다.

이틀 전엔 딸아이까지 감염되어 확진이 됐는데, 목이 조금 아프고 저녁에 열이 조금 오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 때문에 아이까지 힘들게 하고 있네요.

 

코로나 생각보다 많이 아픕니다.

아직 걸리지 않으신 분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