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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가을로 접어드는 서울 야경명소, 남산서울타워 및 남산등산코스 안내

by 휴식같은 친구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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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접어드는 서울 야경명소, 남산서울타워 및 남산 등산코스 안내

 

 

지난 토요일엔 집에 있다가 오후 늦게 밖에 나와보니 미세먼지 하나 없는 완전 깨끗한 날씨를 보이더군요.

하루의 수명이 다해가는 일몰의 태양마져도 너무 강렬한 햇살을 내리 붓고 있어 바라보기 어려울 정도로 맑았던 서울 날씨였습니다.

 

 문득 생각난게 남산서울타워에 올라가면 제대로 된 서울 야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밤 9시가 다 된 시간에 차를 몰고 남산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부쩍 선선해진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남선서울타워에 오르고 혹은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다녀오는 등 늦은 밤 시간에도 남산서울타워에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예상대로 멋진 서울 야경명소답게 막힘없는 뷰가 일품이었던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보는 서울야경 풍경을 담았습니다,.

 

남산공원은 높이 262m의 남산자락에 자리한 공원으로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이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들의 휴식처입니다.

 

 

서울남산타워는 해발 479.7m, 철탑의 높이는 101m, 탑신은 135.7m에 이릅니다.

맑은 날 올라가서 바라보면 서울의 대부분을 조망할 수 있어 전망이 가장 좋은 서울 야경명소이자 전망대입니다.

 

서울 전망이 좋은 곳, 서울남산타워(서울N타워) 전망대

 

남산공원에 차를 주차하기 위해서 도착했는데,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긴 꼬리에 입구에 있는 남산도서관 주차장으로 들어 갔습니다.

 

 

남산공원이나 남산서울타워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남산공원 주차장이 5분당 160원(1시간 1920원)으로 가장 저렴한데요.

1~2시간 주차할 경우에는 저녁이라면 남산도서관이나 용산도서관 주차장에 주차해도 됩니다.

저녁에 잠깐 들린 것이라서 1시간 무료로 이용해 주차비 내지 않고 남산서울타워까지 등산으로 다녀왔습니다.

 

남산서울타워(남산공원) 주차장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산공원 주차장

 

남산도서관 모습

 

주차장 입구에서 좌측으로 계단 50여개만 올라가면 안중근의사기념관과 서울시교육청 남산과학전시관, 한양도성유적전시관 등이 있는 남산공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 동상

 

다산 정약용은 조선 후기 유형원과 이익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하여 실학을 집대성한 실학자입니다.

그는 출중한 학식과 재능으로 정조의 총애를 받기도 하고, 정치개혁과 사회개혁을 체계적으로 연구를 한 학자였습니다.

 

남산도서관에서 바라본 남산 서울타워

깨끗한 OLED 텔레비전을 보는 듯 맑은 저녁 하늘입니다.

 

남산공원에 올라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안중근의사 동상

그 뒤로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있습니다.

 

안중근의 생애를 기억하다, 안중근의사 기념관

 

그리고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과학전시관남산과학관

아이들 과학체험관으로 손색없을 만큼 다양한 과학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최근에 아이와 함께 3시간이나 관람하며 체험하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이 과학체험하기 좋은 곳, 서울 남산과학관(서울교육청 과학전시관 남산분관)

 

한양도성유적전시관

 

한양도성유적전시관은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축성 역사와 일제강점기의 수난, 해방 이후의 도시화, 최근 발굴조사 등에 대해서 실물자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야간이라 출입구가 막혀 있어 구경할 수는 없습니다.

 

한양도성유적전시관에서 보는 한양도성 이야기(남산공원)

 

한양도성유적전시관에서 바라본 남산서울타워

 

남산서울타워에 오르는 방법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방법과 충무로역과 동대입구역에서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오르는 방법, 그리고 남산 등산코스를 이용해 도보로 올라가는 방법 등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남산등산코스 사진은 남산서울타워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남산등산코스는 삼순이 계단, 남산도서관, 국립극장 등에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삼순이계단 코스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유명한 계단길인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 옆 계단을 따라 팔각정까지 올라가는 소요시간 40분이 걸리는 코스이고요.

남산도서관 코스는 남산공원 주차장-팔각정까지 오르는 소요시간 30분 코스입니다.

 국립극장 코스는 국립극장 매표소를 따라 남측 순환로를 이용해 팔각정에 오르는 소요시간 40분이 걸리는 코스입니다. 

 

저는 남산 등산코스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남산도서관 코스로 오른 것이네요.

 

남산서울타워까지 거리는 1,200여 m이며, 30분이면 충분히 올라 왕복 소요시간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사진에서 처럼 대부분 계단으로 이루어진 등산코스입니다.

 

잠두봉 포토아일랜드에서 찍은 서울 야경(여의도 방향)

남산의 서쪽에 위치하는 봉우리로 깎아지른 듯한 바위가 누에머리(잠두)를 닮았다고 해서 유래한 지명입니다.

 

서울시청과 광화문 방향 야경

 

서울 을지로와 퇴계로 등 중구 야경

 

동대문구와 서울 강북구 방향 야경

 

평평한 평지가 나오면 거의 다 왔다는 신호입니다.

 

어디에서 보나 서울야경이 무척 아름다운 밤입니다.

이럴 땐 꼭 카메라 탓을 하게 되네요.

멋진 카메라라면 야경이 정말 아름답게 나오는 뷰인데 아쉽습니다.

 

거의 정상에 자리한 남산케이블카 승하차장

늦은 시간에도 타고 내리는 사람이 무척 많아 혼잡한 모습이네요.

 

남산 케이블카 요금과 주차장 안내

 

사랑의 열쇠길

 

목멱산 봉수대 터

 

남산에 있는 목멱산(남산의 옛이름) 봉수대는 전국의 봉수가 집결되던 곳으로 5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봉수대는 알려진 대로 당시의 통신수단이며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빛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평상시에는 1개, 적이 나타나면 2개, 적이 경계에 접근하면 3개, 경계를 침범하면 4개, 경계에서 아군과 전투를 벌이면 5개의 불을 올리도록 하였습니다.

 

 

남산봉수대는 1~5봉수대까지 있었는데요.

1봉수대는 함경도-강원도-양주 아차산, 2봉수대는 경상도-충청도-경기도 광주 천림산, 3봉수대는 평안도-황해도- 한성 무악산 동봉, 4봉수대는 평안도 의주-황해도 해안-한성 무악산 서봉, 5봉수대는 전라도-청청도- 양천 개화산에 이르는 봉수대로부터 각각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남산 봉수대 신호는 매일 병조에 보고하고 병조는 승정원에 알려 임금에게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1894년(고종 31)에 봉수제도는 현대적 전화통신체제가 도입되면서 폐지되어 역사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남산 팔각정

 

남산 팔각정은 1959년 이승만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우남정을 1960년 4.19 의거 때 철폐한 후 1968년 11월 11일 건립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팔각정은 남산정상에 세워져 있어 서울시가가 눈 아래 펼쳐집니다.

 

밤 10시 가까이 되는 시각에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남산서울타워

 

처음엔 방송 종합전파탑 용도로 세워졌고, 1975년에 현재의 타워로 완공되었습니다.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공원길에 있는 N서울타워서울타워플라자를 통칭하고 있습니다.

해발고도 479.7m의 전망타워와 문화, 상업 복합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산서울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양평 용문산, 서쪽으로는 인천 앞바다와 남인천항, 남쪽으로는 남한산성, 북쪽으로는 멀리 개성 송악산까지 파노라마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남산서울타워(N서울타워) 전망대 관람안내


이용시간(관람시간) 11:00~22:00

휴무일(휴관일) 연중무휴

관람료(입장료) 성인 16,000원, 소인 12,000원

주차장 유료(남산공원 주차장이 제일 저렴)

남산공원 주차장

 

남산서울타워 앞 광장에 타임캡슐도 들어서 있네요.

 

남산 팔각정 앞모습

 

1층 매장에서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전망대에 오르진 않고 남산서울타워 옆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서울야경을 구경했습니다.

 

여의도 방향 야경

너무나 깨끗한 화면, 카메라만 좋았더라면...

 

하늘엔 구름만 약간 있고 미세먼지는 거의 없는 날씨입니다.

 

동작구 방향

 

한남동과 서초구 방향

 

멀리 롯데월드타워 야경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모처럼 맑은 하늘임을 알고 서울 야경명소인 남산서울타워에 방문해서 멋진 야경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남산에 등산하며 풍경을 관람하곤 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다시 찾게 되었네요.

 

선선해진 가을날씨, 야경도 좋고 풍경도 좋은 곳에 살살 오르며 등산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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