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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1시간 반 기다려 먹은 고래해물칼국수

by 휴식같은 친구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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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1시간 반 기다려 먹은 고래해물칼국수

 

 

구읍뱃터의 가장 인기있는 맛집이라면 고래해물칼국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칼국수를 먹고 집에 가려고 했으나, 이곳에 도착해보니 대기시간이 무려 103분,

기다릴까 말까 하다가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많이 찾나 궁금하기도 했고, 구읍뱃터도 구경할 겸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대기번호를 받고 구읍뱃터 주변을 산책하면서 풍경도 감상하고, 새우튀김도 먹고 전망좋은 바다앞 테라스에서 차도 마시며 시간을 때웠습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풍경과 월미도행 여객터미널 시간표

영종도 구읍뱃터 전망좋은 카페, 바다앞 테라스

 

대기시간이 103분이어도 설마 그렇게까지 기다려야 할까 싶었는데 정말 정확히 1시간 30분 기다리고 나서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ㅎㅎ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고래 해물칼국수 후기입니다.

 

구읍뱃터 공영주차장 진입 전에 있는 고래 해물칼국수

 

KBS 2TV의 저녁 생생정보통에서 '연 매출 44억원, 조개전골 한 상 편'에 소개된 적이 있는 식당입니다.

조개전골과 해물칼국수로 유명한 맛집이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 인증을 받은 곳이라고 합니다.

 

고래해물칼국수 주차장 

 

엄청 넓죠?

이 위에도 주차장이 추가로 있으며, 주차장이 가득 찰 정도로 인기있는 맛집입니다.

식사 시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만, 관리하는 분은 없더라구요.

 

고래해물칼국수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매일 10:00~21:00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없는데, 주말같은 경우 손님이 워낙 많아 오후 5시 전에 잠시 쉴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방문 당시 280번까지 받고 그 이후엔 17:00부터 입장가능하다고 적혀 있었음)

 

도착해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나우웨이팅에서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옵니다.

실시간 웨이팅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5팀이 남으면 다시 메시지가 날아오더군요.


웨이팅번호 233번

내 앞 웨이팅 79팀

웨이팅 예상시간 103분

 

허걱~!

 

 

식사만 하려고 했다면 돌아 섰을 것인데 구읍뱃터나 돌아보자고 웨이팅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103분은 90분으로 줄어들어 입장했네요.

이렇게 오래 기다려 식사한 것은 처음입니다.ㅎㅎ

 

손님들로 가득 찬 고래해물칼국수

홀 면적이 제법 넓은데도 회전은 늦더군요.

 

경복궁 한식 세계화 스타쉐프들이 조개전골세트를 시작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네요.

 

고래해물칼국수 메뉴

 

해물바지락칼국수가 12,000원, 즉석 백합칼국수 13,000원, 조개전골 2인세트 39,000원, 3인세트 70,000원, 쉐프 고래세트 100,000원 등입니다.

낙지탕탕이, 해물파전, 갈비만두 등이 있고, 추가 메뉴들로 구성된 메뉴판입니다.

 

 

해물바지락칼국수는 요리를 해서 나오고, 즉석 백합칼국수는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서 먹는 것인가 봅니다.

고래해물칼국수의 시그니처 메뉴는 해물칼국수와 조개전골입니다.

 

우리 세 식구는 갈비만두와 해물바지락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갈비만두(6,000원)

작은 만두 7개가 나오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비쌈.

 

깍두기와 김치

깍두기보다는 김치가 무척 맛있었습니다.

 

해물바지락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가리비와 홍합, 동죽, 바지락, 새우 등의 해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칼국수에 들어간 해물 껍데기들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양이 많다고 해서 세 식구가 갈비만두와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는데, 그렇게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1인분 양으로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해물 들어간 칼국수 맛이 거기서 거기겠지만, 고래해물칼국수는 특히 국물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었습니다.

구읍뱃터 맛집으로 인정은 하지만, 다음에 다시 와서 이렇게 많이 기다린다면 다른 식당으로 갈 것 같습니다.

 

맛은 있지만 가성비가 떨어지는데 기다리며까지는...ㅎㅎ

 

믈론 대기가 없다면 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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