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퇴촌 맛집, 퇴촌 돌짜장

경기도 광주 퇴촌면은 광주시 동부에 위치하며, 팔당호의 수려한 경관을 가지고 있고,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천혜의 자연풍광을 가지고 있어 주말이면 나들이객의 방문이 많은 곳입니다.

팔당호 옆에 퇴촌 돌짜장이란 가게가 있는데, 특이하게 뜨거운 돌판 위에 푸짐한 해물 짜장면이 올라가 비주얼 맛집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매운 요리로 입소문을 탄 매운 돼지갈비찜으로 알려진 곳인데요.

지인과 만나 저녁으로 돌짜장면을 먹었습니다.

푸짐한 양에 돌판 위에 올라간 특이한 비주얼의 돌짜장이 무척 맛있더군요.

마감시간이 거의 된 시간에 방문한 걍기도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에 자리한 퇴촌 돌짜장

퇴촌 돌짜장 영업시간은 11:00~19:00이며, 브레이크타임은 15:30~16:00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주차장은 식당 앞에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후 6시 넘어 방문했는데, 식당은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퇴촌 돌짜장은 티비에서도 많이 소개된 집인데요.

KBS 2TV '생생정보'에서 돌짜장 맛집으로 소개되었고,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국수의신 돌짜장과 매운돼지갈비찜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더군요.

짬뽕 없는 돌짜장을 파는 곳이며, 중화요리와 한식의 만남이 일품인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 주말엔 나들이객들로 줄 서서 먹는 맛집입니다.

퇴촌 돌짜장의 메뉴는 단 두 가지!
돌짜장 큰중(25,000)과 큰대(35,000), 매운 돼지갈비찜 큰중(35,000)과 큰대(45,000)

돌짜장 큰중은 2~3인, 큰대는 3~4인이 드시면 되는 양인데요.

둘이서 큰중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정말 배불리 먹었습니다.

돌짜장 큰중을 혼자서 다 먹으면 50% 할인권을 준다고 유혹하는 문구가 있으나 쉽지는 않을 듯...

퇴촌 돌짜장은 전국 3번째로 생긴 집이고 돈스파이크와 야식이가 와서 맛있게 먹었고, 짬뽕은 없고 돌짜장만 있는 식당입니다.

한쪽에는 기다리는 시간 동안 부침개를 무료로 부쳐 먹을 수 있고, 보리강정(식후 추천)도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추억으로 사가고 싶은 경우엔 한 봉지에 2,000원 판매)

전 부침개나 보리강정을 먹지는 않았는데, 다음에 가면 꼭 먹을 생각입니다. ㅎㅎ

동치미

수도권 동치미라고 하는데, 단맛이 나서 지방 입맛에 적응된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돌짜장 큰중자로 주문했는데요.

뜨거운 돌판 위에서 삼선짜장이 끓고 있는 이색적인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고요.

문어와 오징어, 돼지고기 등 재료들 아끼지 않고 놓었더군요.

돌짜장은 춘장과 10여 가지 재료로 만들어진 숙성 양념장과 쫄깃한 식감을 살린 면이 맛있는 조합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짜장면을 다 먹을 때까지 뜨끈뜨끈하게 먹을 수 있고, 양념이 면 골고루 배어 있고 불맛까지 느껴져 짜장면 본래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운갈비찜 소스에 돌짜장을 섞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니, 여러 명이 방문할 경우에는 돌짜장과 매운 돼지갈비찜을 같이 주문해서 드셔보면 좋겠습니다.

짜장면과 돼지갈비찜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