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서울시 여행

양천구 갈산공원 및 갈산둘레길(양천둘레길 산림형)

by 휴식같은 친구 2023. 2. 23.
반응형

양천구 갈산공원 및 갈산둘레길(양천둘레길 산림형)

 

 

갈산은 양천구 신정동에 안양천의 오랜 침식작용으로 산 정상이 칼날처럼 변한 것으로 칼산이란 이름으로 불리다가 갈산으로 순화되어 부르고 있는 산인데요.

 

갈산근린공원은 이 자그마한 산에 자리한 공원으로 양천구 어린이교통공원과 놀이터가 있고, 갈산 정상부 능선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갈산둘레길우리나라 최초의 대삼각본점이 있는 곳으로 가볍게 산책하고 전망을 볼 수 있는 양천둘레길 산림형 구간의 일부입니다.

 

안양천을 걷다가 갈산공원에 들러 갈산둘레길(양천둘레길 산림형)을 걸으며 전망을 바라본 풍경을 담았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안양천 풍경

 

안양천 신정교와 오금교 사이 풍경

 

 

근래 들어 미세먼지로 가득한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지니 확실히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안양천 오금교 

 

양천구 신정동 갈산공원은 안양천 오금교 서쪽에 자리한 작은 산입니다.

주변에 목동 우성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가 많아 절벽인 동쪽엔 진입로가 없고 서쪽 곳곳에 진입로가 있습니다.

 

갈산공원 주차장

예전엔 무료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잠시 방문 주차할 경우에는 ARS로 전화해서 공유주차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ARS 1665-5014로 전화하고, 주차요금은 5분당 100원, 1시간 1,200원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갈산공원 안내도

 

주차장 위에 어린이 놀이터와 오색깔깔키즈 실내놀이터, 어린이 교통공원이 차례로 자리하고 있고, 그 위쪽에 갈산둘레길이 이어집니다.

1, 2, 3 전망대가 갈산 등선에 순서대로 있고, 갈산 정상에는 정상 광장과 갈산 대삼각본점이 있습니다.

 

갈산근린공원 어린이 놀이터

 

그리고 그 위에 양천구 어린이교통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갈산둘레길

 

갈산둘레길은 양천둘레길 구간에 있는 산책로로 갈산 능선 좌우 아래에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입니다.

갈산둘레길 길이는 1.54km 정도로 30분이면 걸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양천둘레길은 양천구의 산과 길, 하천, 도심 공원을 연결하여 조성된 길로 산림형 코스 10km, 하천형 코스 5.1km, 도심형 코스 9.4km 등 총 24.5km에 이르는데, 갈산둘레길 구간은 1,800m의 길이의 산림형 코스에 속합니다.

 

 

양천둘레길 삼림형코스 : 용왕산(1km) - 지양산(4.5km) - 신성산(2.7km) - 갈산(1.8km)

양천둘레길 도심형코스 : 서서울호수공원 - 용왕산(9.4km)

양천둘레길 하천형코스 : 안양천(5.1km)

 

갈산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

그물오르기, 통나무 긴의자, 통나무시계, 뱅글뱅글 오르락내리락, 솔방울 과녁놀이, 그루터기 벤치, 가방걸이대 등이 있습니다.

 

갈산은 등산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산이라 금세 올라갑니다.

 

갈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인 갈산 숲이 좋은 길

조망명소인 1, 2, 3 전망대가 정상에서 차례로 이어져 있습니다.

 

갈산둘레길

나무데크로 무장애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갈산능선에서 바라본 신정동 모습

 

갈산공원 제2전망대

 

안양천과 오금교와 고척교 사이 풍경이며, 멀리 관악산과 삼성산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안양천 오금교

 

이곳은 갈산공원 제1 전망대입니다.

 

갈산 정상

 

갈산 정상광장에는 원형광장으로 둘레를 따라 운동기구들이 있습니다.

 

갈산정

 

갈산정에서 바라본 전경

 

갈산 대삼각본점

 

1908년 대한제국 탁지부에서 우리나라 최초토지조사사업을 위해 설치한 구소삼각점으로서, 1910년 8월 경술국치 이후 조선총독부에서 명칭을 대삼각본점으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시에는 이런 대삼각본점이 두 곳밖에 남아있지 않아 역사성이 있는 중요한 국가시설물로 보존 중인데요.

서울미래유산 2013-00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안양천 목동교에 이르니 서쪽으로 지는 석양이 너무 아름답네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