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로컬카페, 다낭 1975 카페

베트남 다낭 로컬카페, 다낭 1975 카페

 

 

숙소였던 다낭 노보텔에서 다낭 한강유람선 선착장으로 야경 산책을 하다가 로컬카페를 가보고 싶어서 들린 다낭 1975 카페(Danang 1975).

 

1975년부터 영업을 한 것인지, 아니면 1975년 고풍을 재현한 곳인지는 모르지만 베트남 로컬 카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카페입니다.

빈티지한 인테리어로 나름 소문난 카페로 알려진 곳이라고 합니다.

 

다른 곳은 일찍 문을 닫았는데, 다낭 1975 카페는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서 커피를 마시러 들어갔습니다.

 

카페 다낭 1975는 다낭 한강유람선 산착장 앞 길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다낭 1975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매일 07:00~23:00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

 

 

다소 늦은 시간임에도 다낭 1975 카페 노상에는 베트남 현지인들이 커피를 즐기고 있는데요.

한강유람선 선착장 이용하는 사람과 노보텔 숙박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우리가 묵었던 다낭 노보텔 호텔

 

야경이 무척 화려한 5성급 호텔이며, 노보텔 호텔 뒤에 있는 건물은 다낭시청 건물인데요.

다낭 시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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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만 다낭 한강을 가로지르며 야경을 볼 수 있는 다낭 한강유람선 선착장으로 야간 크루즈를 탈 수 있는 곳인데요.

서울의 한강유람선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다낭 한강유람선 입장권 가격과 다낭 야경

 

도로가에 자리한 다낭 1975

 

바로 옆에는 현대식 카페가 있는데, 로컬커피 가게를 경험하고 싶어서 1975로 들어갔네요.

 

다낭 1975 내부 모습

저녁이라 선선해지면서 안쪽보다는 바깥에 앉아 있는 손님들이 더 많습니다.

 

잡동사니로 꾸며진 카페 내부 모습

1975년 분위기가 느껴지나요?

 

제법 오래된 건물인지 천정도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창가로 보이는 다낭 한강유람선 선착장

 

과거로 여행 온 듯한 분위기

빈티지하고 베트남스러워 좋네요.

 

카페 다낭 1975 메뉴

 

블랙커피 17,000동(850원), 밀크커피 19,000동(950원), 모카커피 36,000동(1,800원)

카카오/초콜릿 38,000동(1,900원) 등으로 로컬커피 매장 가격은 매우 저렴하네요.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고 하는데 베트남인처럼 보였는지 이 메뉴판을 주네요.ㅎㅎ

이 메뉴판 뒷면에도 메뉴(주스, 스무디, 소다 메뉴, 모히또, 요거트, 우유 등)가 다양한데 찍지 못했습니다.

가격대는 대부분 4만동(2,000원)을 넘어가지 않고 저렴합니다.

 

코코넛 아이스커피와와 블랙커피 한 잔 주문해서 마셨네요.

 

블랙커피는 정말 진하고요.

설탕을 넣지 않는다면 주문 시 No Sugar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베트남 사람들에게 주는 것처럼 시럽은 잔뜩 넣어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