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로컬카페, 싼커피(Xanh Coffee)

베트남 다낭 로컬카페, 싼커피(Xanh Coffee)

 

 

베트남은 세계 2위 커피 생산국입니다.

스타벅스 매장이 몇 있지만, 세계에서 유일하게 매출이 잘 나오지 않는 곳이 베트남이라고 하는데요.

로컬커피 매장이 많고 그들의 입맛에 맞게 최적화된 카페들이 많아서 일 것입니다.

 

다낭에도 콩카페와 하이랜드커페 등 프랜차이즈 매장이 많이 있으면서 로컬 카페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요.

프랜차이즈 말고 다낭 로컬카페를 찾아 커피를 마시는 것도 특별한 체험일 것입니다.

 

다낭 노보텔에서 숙박해서 저는 노보텔 근처의 로컬커피를 주로 마셨는데요.

며칠 전 적은 다낭 1975카페 다음 두 번째로 싼커피(Xanh Coffee)에도 두 번을 이용했습니다.

 

베트남 다낭 로컬카페, 다낭 1975 카페

 

다낭 싼커피(Xanh Coffee)는 한국인들이 썰국수 맛집으로 많이 인정한 퍼홍 쌀국수 식당 옆에 있어서 식사후  Xanh Coffee의 시그니처인 쓰어다 커피를 마시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 듯합니다. 

 

Xanh Coffee는 다낭시청 옆(북)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아침에도 현지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카페였습니다.

간판있는 부분은 나무가 우거져 보이지가 않음...

 

Xanh Coffee 옆에 있는 쌀국수 맛집인 퍼홍 쌀국수(Quán Phở Hồng)

한 번은 먹고 싶었는데, 전 일정 식사가 포함된 여행이라 먹을 기회가 없었네요.

 

Xanh Coffee 앞에서 바라본 다낭 노보텔호텔과 다낭시청(다낭행정센터)

 

다낭 호텔, 노보텔(Novotel) 다낭 프리미어 한리버 숙박 후기

 

 

다낭시청 건물은 다낭 시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하고요.

외관도 무척 독특하고 멋스럽게 생겼습니다.

 

Xanh Coffee 내부 모습

 

Xanh Coffee 영업시간은 07:00~21:00까지이고, 휴무일은 없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로컬카페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예쁜 빈티지한 모습입니다.

 

이곳 역시 실내보다는 비가 와도 바깥에 있는 의자에 앉아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Xanh Coffee이 시그니처는 코코넛커피와 쓰어다 커피라고 하네요.

칠판에 베트남어로 뭐라 적혀 있는데, 메뉴를 다닥다닥 적어 놓았습니다.

 

Xanh Coffee 메뉴

 

베트남 커피/아메리카노 3만동(1,500원), 쓰어다 커피라는 milk iced coffee는 3만동(1,500원)입니다.

밀크-요거트가 3~4만동, 망고/코코넛 스무디가 4만동(2,000원), 

아이스크림 4만동, 카카오 3만동

딸기/아보카도/망고/코코넛 스무디 4만동 등입니다.

 

 

로컬카페답게 콩카페 등과 다르게 가격이 저렴하네요.

 

망고주스 4만동(2,000원)

 

Xanh Coffee 입구의 초록초록함을 보여주는 풍경이네요.

 

첫날엔 코코넛 커피를 마셨고요.

역시 달다구리 하면서 맛있습니다.

 

두 번째 역시 코코넛 커피의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서 코코넛 커피와 시그니처라는 쓰어다 커피(milk iced coffee)를 주문했습니다.

 

평소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셔 한국에서는 라떼도 잘 안 마시는데 베트남 코코넛 커피는 너무 맛있어서 여행 내내 찾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