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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권 여행

응봉산 개나리 축제 및 개나리 개화현황

by 휴식같은 친구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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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개나리 축제 및 개나리 개화현황

 

 

이제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가는 포근한 봄이네요.

날씨가 좋아 오후에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 갔다가, 개나리꽃이 활짝 피어 노랗게 변한 응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응봉산은 성동구 응봉동에 우뚝 솟아있는 81m에 불과한 봉우리로, 주변의 풍경이 멋져 사진찍는 사람은 물론 전망을 보러 많이들 방문하며, 서울 조망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조선시대에도 풍광이 좋아 왕이 이곳에 매를 풀어 사냥을 즐겨 매봉산이라고도 부르는 곳인데요.

매년 3월이면 산 전체가 개나로꽃으로 덮어 노랗게 변하는 개나리 명소랍니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응봉산 개나리 개화현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용비교 앞 용비쉼터에서 바라본 응봉산

산 전체가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동호대교를 지나가니 한강에 새떼들이 올망졸망 앉아 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까마귀 떼와 갈매기떼로 보이는데 흑백이 조화를 이루며 사이좋게 봄을 즐기고 있네요.

 

응봉산 개나리 축제 안내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3월 23일(목)부터 25일(금)까지 3일간 열리게 됩니다.

 

첫 날인 23일(목)에는 13:30부터  2인조 혼성그룹 느루별과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겜블러 크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 메시지 작성 및 개나리 묘목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요.
개나리 묘목심기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100여명의 주민들이 응봉산을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둘째 날인 24일(금)에는 13:00~17:00까지 응봉산 일대에서 개나리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집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5일(토)에는 13:15~17:00까지 구립 꿈의 오케스트라 및 소년소년 합창단 등의 사전공연과 함께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경의중앙선 응봉역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걸어갔습니다.

응봉산 입구부터는 공원 내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응봉산에 차를 가지고 갈 경우 주차장은 응봉산역 앞 응봉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는데요.

주차장 주차요금이 5분당 100원, 1시간에 1,200원입니다.

 

입구부터 화사하게 핀 개나리

응봉산 개나리는 서울의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봄의 메신저 같은 곳입니다.

 

 

응봉산은 1980년대 개발하면서 산자락이 많이 훼손됐다고 합니다.

개발 이후 산자락 모래흙이 흘러내리는 걸 막기 위해 20만 그루의 개나리를 심은 것이 지금은 응봉산의 명물이 되었다고 하네요.

 

개나리와 산수요가 함께 피어 있는 모습입니다.

 

매화꽃도 활짝 피었네요.

 

응봉산 개나리 개화현황

 

보기에는 만개한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80~90% 이상은 개화한 것 같습니다.

응봉산 개나리축제 기간이 이상적으로 잘 잡았네요.

 

원래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가 포근한 날씨에 빨리 개화하면서 급하게 축제기간을 일주일 앞당겼다고 합니다.

 

만개한 개나리 모습

 

서울숲공원 풍경

 

중랑천이 흘러 한강에 합류되고 있습니다.

 

바윗덩어리로 이루어진 응봉산을 노랗게 휘감고 있는 개나리꽃입니다.

 

아래에는 경의중앙선 열차가 지나가고 있네요.

 

응봉산 올라가는 길은 온통 노랗게 물들어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응봉산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절경입니다.

 

온통 노랗게 만개한 모습입니다.

 

한강 동호대교 방향

 

응봉산 절벽에 핀 개나리꽃

 

용비교 앞 용비쉼터

 

서울숲공원

 

매화꽃

 

응봉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랑천 방향 풍경

 

진달래도 피어 있고요.

 

내려오는 길에 산수유나무들도 꽃이 만반해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봄기운을 만끽하고자 한다면 가까운 응봉산에 올라 보세요.

나지막해서 오르기도 쉽고, 노할게 물든 응봉산 풍경도 예쁜 데다가 서울 조망명소일 정도로 전망 또한 무척 매력적인 곳이 바로 응봉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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