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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대구시 여행

예천 산택연꽃정원 풍경(산택저수지)

by 휴식같은 친구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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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산택연꽃정원 풍경(산택저수지)

 

 

지난 주말 예천 처가에 다녀왔는데요.

집으로 가는 길에 연꽃이 피었을 것 같아 예천 산택저수지산택연꽃공원에 잠시 들렀습니다.

 

산택연꽃공원은 예천시 용궁면 산택리에 있는 산택저수지에 홍련이라는 연꽃을 식재해 매년 7~8월이면 연꽃이 피어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8월 중순이라 연꽃이 많이 피지 않은 풍경이지만, 주변을 산책하며 구경하기엔 좋았네요.

 

산택저수지의 예천 산택연꽃공원 풍경

 

연꽃은 오후보다는 아침에 주로 피는 모습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해질 무렵에 잠시 들렀습니다.

만발한 연꽃을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산발적으로 피어있는 홍련을 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산택연꽃공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제한없음

휴무일 없음

입장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오후 7시가 다 된 시각이라 서쪽하늘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산택저수지는 과거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였는데, 그 기능이 쇠퇴하면서 홍련이 자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약 3,900m²의 못을 추가로 준설하고, 4종의 연꽃 4,000여 본을 추가로 심어 공원을 조성한 곳이라네요.

 

지금은 5,000여 본의 연꽃으로 저수지 일대가 뒤덮여 있습니다.

 

한택연꽃정원 가운데에 있는 정자

 

시인이자 수필가인 장현경의 산택연꽃정원이라는 시비

 

산택연꽃정원 정자로 들어가는 나무데크길

 

연꽃은 주로 7월에 개회를 시작해 8월에 절정을 이루는데요.

연꽃 종류에는 주로 연꽃의 색에 따라 홍련, 백련, 황금연꽃 등으로 구분되며, 우리나라에서 흔한 종류는 홍련과 백련입니다.

산택연꽃공원에 식재된 연꽃 종류는 붉은색 연꽃 종류인 홍련입니다.

 

홍련은 진분홍색의 꽃잎에 꽃밥은 노란색을 띠고 있고, 백련은 순백색으로 청순함을 대변하는 듯한 색을 띠고 있습니다.

 

 

연꽃은 아시아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가 원산지이며, 진흙 속에서 잘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하여 연꽃의 꽃말은 청렴, 다산, 신성, 아름다운, 순결, 깨끗한 마음 등을 의미합니다.

 

산택연꽃공원의 연꽃은 8월 중순 이후에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드문드문 홍련이 보이는 정도네요.

 

커다란 연꽃잎에 채워진 작은 물방울

 

산택연꽃정원에는 백련도 있다고 하는데, 이미 피고 난 후 진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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