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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맛집, 육사곱 곱창 맛있어요

by 휴식같은 친구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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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맛집, 육사곱 곱창 맛있어요

 

 

예천 처가에 가서 어르신들 모시고 저녁을 먹으러 안동 풍천면에 있는 경북도청으로 향했습니다.

특별한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은 상태에서 소고기를 먹을까 싶었다가 자주 접하지 못하는 곱창을 먹기 위해 육사곱이라는 곳을 발견했네요.

 

경북도청이 있는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와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는 전형적인 시골이었다가 경북도청이 들어서면서 신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2015년 경북도청이 예천군과 안동지 접경지역으로 이전했고, 이제는 인구 10만명을 목표로 하는 2단계 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북도청 서쪽에 자리한 새로 생긴 육사곱에서 한우곱창모듬과 양볶음밥을 먹었는데요.

어르신들 모시고 깔끔한 식단에 무척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자리한 육사곱

경북도청 옆, 경북경찰청 앞 골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근처가 신도시로 조성한 곳이라 모두 새 건물이고, 입주하지 않은 공실이 제법 많이 보이는 지역이더군요.

토요일 저녁인데도 인근은 너무 조용하고 차량도 거의 없는 적막강산의 경북도청 일대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주변의 신도시가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인 듯합니다.

 

 

 

육사곱 영업시간은 17:00~24:00이며, 22:00까지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휴무일은 없으며, 주차장은 식당 앞 골목에 하면 됩니다.

 

손님이 아무도 없는 육사곱

 

사장님 한 분이 직접 요리하고 서빙하는데 여쭤보니 이제 개업한 지 8개월(?) 정도 됐다고 합니다.

왜 이리 손님이 없느냐고 여쭤보니 원래 잃게 손님이 없는 편이고, 혼자 장사해서 많이 오면 그것도 싫다는 사장님.

언변이 좋고 농담을 잘해서 손님들이 무척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칸막이가 되어 있어 가족단위나 친구들 일행과 함께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더군요.

주문을 하면 곱창을 직접 잘라주며 먹음직스럽게 구워주십니다.

 

육사곱에서는 신선한 항우곱창만을 취급한다고 하는데요.

사장님 혼자 직접 구입해소 깔끔하게 손질해서 가족들이 먹는 음식처럼 준비한다고 합니다.

 

육사곱 메뉴

 

육사모듬구이 A(650g, 곱창+막창+대창+특양+절창) 60,000원, 육사모듬구이 B(420g) 40,000원

육사곱창구이(150g) 20,000원, 육사대창구이(150g) 20,000원, 육사막창구이(150g) 20,000원, 육사절창구이(200g) 15,000원, 육사특양구이(120g) 22,000원

 

 

 

육사곱창전골 A(400g, 곱창+깐양+대창) 60,000원, 육사곱창전골 B(300g) 40,000원

깐양초무침 17,000원, 육사라면 5,000원

양볶음밥(2인) 12,000원, 치즈추가 3,000원 등

 

밑반찬으로 나온 애호박무침, 어묵과 오이무침

반찬들도 사장님이 직접 담근다고 하네요.

 

주문한 육사모듬구이 A(650g, 60,000)

곱창과 막창, 대창, 특양, 절창 등이 들어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며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술안주로도 최고일 듯합니다.

 

5명의 가족이 육사모듬구이를 먹고 추가로 한우곱창구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전혀 잡내 없고, 곱이 무척 많이 들어 있어서 고소하더군요.

 

 

 

장인어른도 모처럼 맛있게 드시고, 곱창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던 장모님도 맛있다며 잘 드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마무리는 양볶음밥(12,000)

다른 곳보다 볶음밥이 비싸지만, 넉넉한 치즈와 계란을 풀어 만들어서 양도 많고 무척 맛있었습니다.

 

안동 경북도청 맛집, 곱창구이와 볶음밥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였고요.

사장님의 친절함과 입담으로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다음에 처가에 오면 식구들과 다시 들를 계획입니다.

 

 

육사곱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경북도청 전망좋은카페, 카페 더뷰에서 커피를마시고 귀가했습니다.

 

안동 경북도청 전망좋은 카페, 더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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