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북도청 전망좋은 카페, 더뷰

안동 경북도청 전망좋은 카페, 더뷰

 
 
안동 경북도청 옆에 있는 육사곱에서 맛있는 곱창을 먹고 카페를 찾았습니다.
잡내 없이 고소한 곱창모듬구이가 무척 맛있었네요.
 
[안동시 풍면] 경북도청 맛집, 육사곱 곱창 맛있어요
 
저녁식사 후 경북도청 전망좋은 카페를 찾으니, 단연 돋보이는 곳이 카페 더뷰라는 곳이더군요.
경북도청 남쪽, 호민저수지 앞에 있는 6층에 있는 루프탑 카페로 경북도청 일대와 주변 풍경이 무척 아름다운 카페였습니다.
 
안동 경북도청 주변에서 카페를 찾는다면 카페 더뷰 추천할만하더군요.
카페 더뷰에서 바라본 야경이 아름다운 풍경 감상해 보세요.
 

카페 더뷰는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호민저수지 앞 레이크휴타워 6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 역시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 깨끗하고, 임대가 안된 층도 제법 많이 보입니다.
 
카페 더뷰 앞에는 경북예술센터와 경북예총이 자리하고 있고, 호민저수지 주변은 아직 개발이 한창 중인 곳입니다.
 

 

 
카페 더뷰 영업시간은 10:00~22:00, 라스트 오더는 21:30
휴무일은 없이 영업하며, 주차장은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낮에는 한적해서 이면도로에 주차해도 무난했습니다.
 
카페 더뷰는 회원제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금액의 10%를 적립해서 나중에 사용할 수 있고 생일 당일에 방문하면 조각케이크도 무료 증정해 준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 도착하면 전체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환한 공간이 보입니다.
 

카페 더뷰 중앙에는 나무껍질(나무조각)을 잔뜩 쌓아 놓은 아이들 놀이터가 있습니다.
친환경 나무껍질에서 아이들이 놀기에 무척 좋아 보이더군요.
 

아이들 놀이터는 둥근 담장으로 둘러쳐져 있고, 카페 분위기를 더욱 개방감 있게 만들어 주는 듯합니다.
카페 더뷰 인스타를 보니 가끔 이곳에서 연주회도 열리는것 같네요.
 

커다란 유리창 주변으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밤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이라 손님은 많이 않았어요.
낮에는 손님이 제법 많은 곳이라 합니다.
 
창가 반대쪽에는 프라빗한 내부 공간이 두어 개 따로 있어서 모임해도 괜찮지 싶었습니다.
 

카페 더뷰 메뉴
 
시그니처 메뉴로 호수에이드(블로레몬에이드) 6,800원, 호수라떼(헤이즐넛커피 베이스) 6,000원
아메리카로 4,800원, 카페라떼 5,300원 등이고요.
 

 

 
다양한 커피 메뉴와 콜드브루 메뉴, 제주 말차라떼, 인절미쑥라떼 등 논커피, 스무디와 에이드 등이 있어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도 많이 찾는 카페입니다.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어르신들을 위한 망고스무디, 수제딸기라떼 등을 주문했습니다.
 

많은 종류의 베이커리는 아니지만 매콤 소세지 페스츄리, 베이컨 쪽파베이클, 크로와상, 소금빵 등 빵종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쪽에 마련된 카페 더뷰 포토존
의자에 앉아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오겠어요.
 

카페 내부를 구경하고 베란다로 나왔습니다.
 
베란다를 따라 길게 놓인 침대식 좌석들이 무척 많이 있습니다.
선선해지면 내부보다는 야외 빈백에 앉아 전망좋은 모습을 보면서 즐기기에 최고네요.
 

 

 
더뷰라는 카페 이름답게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가 무척 아름답고 시원스럽습니다.
낮에는 경북도청 주변 조망이 훤해서 나름 매력이 더할 것 같네요.
 

베란다에서 바라본 카페 더뷰 내부 모습
 

카페 더뷰 앞에 있는 경북예술센터와 경북예총
 
건물이 특이하게 생겼는데요.
이 건물은 원래 경북도가 도청 신도시 홍보관으로 2016년에 지었다가 방문객의 외면을 받아 2019년부터 사실상 방치되어 있다가 금년부터 경북예술센터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경북예술센터에서는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경북지회가 입주해 있고, 이들 기관과 협의해 우수한 작품을 성설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고요.
미술체험과 창작 글쓰기체험, 주말 상설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지방자치 행정의 발전으로 공공기관이 우후죽순 만들어지고 있는데 비해 시민들의 외면을 받는 공공단체 건물이 부쩍 많아져 예산낭비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곳은 시민들이 많이 찾으며 사랑받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페 옆 공터 모습
 
곳곳에 신축 중인 건물이 보입니다.
개발이 끝나면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겠네요.
 

경북도청 앞 도로를 비롯해 주변 도로는 너무나 한산한 모습입니다.
경북도청이 이전한 지 6년이 넘어가지만 아직까지 주변은 조용하네요.
 

흡연구역으로 들어가니 북쪽으로 한옥으로 지어진 경북도청과 경북 경찰청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서쪽은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로 신도시 아파트 단지가 보이네요.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딸기라떼, 그리고 망고 스무디
커피 맛도 좋았고, 이곳의 망고스무디는 홍콩에서 정말 맛있게 마셨던 허유산 망고주스와 맛이 비슷하더군요.
 
홍콩 망고주스 맛집으로 소문난 침사추이 허유산(Hue Lau Shan)
 

그리고 소금빵
 
안동 경북도청 앞에 있는 카페 더뷰.
전망도 좋았고, 망고스무디가 유독 마음에 들었던 카페였는데요.
어른들 모시고 방문해 전망까지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육사곱도 그러했듯 카페 더뷰도 다음에 꼭 들러서 망고스무디를 마셔야겠습니다.
주변 호민저수지 등도 산책하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