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시민청 이용정보 및 군기시유적전시관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있는 시민청은 시민들을 위해 공연과 전시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꾸민 공간입니다.
시민청에서는 기획, 전시, 토론, 교육, 휴식, 놀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죠.
지난 2013년 1월에 서울시청 신청사가 완공되면서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만들어졌으니 어느새 10년이 넘었습니다.
시민청의 '청' 자는 관청 청(廳) 자가 아닌 들을 청(聽) 자입니다.
서울시민청의 BI는 귀를 소재로 하였으며, 경청과 소통의 공간인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예전엔 아이가 어려서 종종 찾았었는데, 커가면서 올 일이 없어 5년 만에 잠시 들렀습니다.
시민청 활짝라운지 등 이용정보와 시민청에 있는 군기시유적전시관 전시모습을 담았습니다.
서울시청 시민청은 서울광장과 지하철 2호선 시청역(4번 출구), 을지로입구역(서울시청 방면 지하 연결출구)을 통해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방문했을 당시에는 행사가 없었지만 시민청에서는 행사가 자주 열고 있어 언제든지 편안하게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시민청 이용정보
이용시간 3~10월 09:00~21:00, 11~2월 09:00~20:00
휴관일 매주 일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주차장 서울시청 주차장이용, 10분 당 1,000원(평일 09:00~18:00에만 부과)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80% 할인, 경차와 저공해차,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50% 할인(2자녀는 30%)
서울시민청 공간안내
시민청은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하는데요.
지하 1층에는 시민청 갤러리, 담벼락 미디어, 소리갤러리, 활짝라운지, 군기시 유적전시실, 시민플라자, 스마트 서울전시관, 만남의 정원, 서울책방, 청년활력소 등이 있습니다.
지하 2층에는 태평홀, 바스락홀, 동그라미방, 워크숍룸 등 모임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청 신청사(뒤)와 구청사(앞) 모형도
1946년에 서울시청으로 출범했고, 1949년 8월 15일에 서울특별시청으로 승격했습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특별시를 관장하는 행정기관으로 25개 자치구가 있으며, 940만여 명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입니다.
서울시청 구청사는 1926년에 건립된 경성부 청사로 르네상스 양식을 절충한 지상 4층의 철근 콘크리트조 건물입니다.
광복 후엔 서울시청을 사용되며 수차례 증개축되면서 외관의 변형이 생겼지만, 건물의 주요 부분은 원형이 잘 남아 있습니다.
과거 일제 강점기의 경성부 청사였다는 사실과 더불어 위에서 내려다본 모양이 일본을 가리키는 한자 ‘本’을 닮았다 하여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는 뜻으로 건물을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했었지만 2003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철거하지 않고 보존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신청사 완공 후에는 서울도서관과 시민청 등 문화시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는 이번 연도 활짝시리즈 네 번째로 나의 낭만일기가 진행됩니다.
강연과 공연, 워크숍 등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시민청 시민플라자 모습
행사가 없는 오후의 시민청은 한산한 모습이네요.
기획 행사나 대관 전시 등 시민참여행사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다목적 공간입니다.
시민청 활짝라운지
시민들의 휴식과 만남 공간으로 활력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연장입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2:10~12:50까지 활력콘서트가 열립니다.
담벼락 미디어
6면의 미디어 월과 함께 시민들의 자유스러운 표현을 보여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스마트서울전시관
데이터를 디반으로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알아보는 공간입니다.
서울을 수집하다, 서울을 살펴보다, 시민의 삶을 바꾸다, 함께 만들다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누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청년활력소
시민청에는 청년활력소와 제2 청년활력소가 있습니다.
청년활력소는 비대면 면접 준비, 자기소개 영상제작, AI 면접체험, 취업상담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15~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2 청년활력소는 스터디카페 무료대여, 청년 취업과 진로, 재무, 심리 등 1:1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전국 최초로 부상 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년활력소와 마찬가지로 15~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시민청 중간 돌음계단 옆에는 원형의 서울책방이 있습니다.
군기시유적전시실
서울시청 신청사 건립공사 중 출토된 조선시대 군기시 및 근대 건물지 유구 45기와 조선시대 화포인 불랑기자포(보물 861-2호) 등 143점의 군기시 관련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군기시 관련 건물지 및 호안 석축 등의 유구를 발굴현장 그대로 복원하여 역사체험의 기회를 재공하고 있습니다.
군기시유적전시실 전시내용을 아래 글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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