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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고베 롯코산 케이블카 입장료 (롯코케이블시타역~롯코산조역, 롯코산 전망대 일몰)

by 휴식같은 친구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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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롯코산 케이블카 입장료 (롯코케이블시타역~롯코산조역, 롯코산 전망대 일몰)

 

 

고베여행 오후는 롯코산 투어를 했습니다.
고베 롯코산은 고베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 산으로 높이 931.6m이며, 롯코산맥을 이루고 있고요.

일본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고베와 오사카 전망 혹은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며, 일본 최초의 골프장이 롯코산에 있다고 하는데요.

롯코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롯코케이블시타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롯코산조역에 하차, 그리고 롯코산조에서 롯코산조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협곡열차 같은 것을 케이블카라 하고, 우리가 보통 말하는 케이블카를 로프웨이라고 부르더군요.
롯코산 케이블카를 타고 롯코 산조버스를 타서 정상 쪽에 가면 다시 롯코산 로프웨이를 타고 가면 아리마온천까지 갈 수 있습니다.

 

고베 롯코산 케이블카 입장료 등 이용정보와 롯코산조에서 바라본 일몰을 담았습니다.

 

롯코산 케이블카를 타는 롯코게이블시타역

 

한큐 산노미야역에서 한큐전철을 타고 롯코역에서 16번 버스를 타면 30~40분 정도 소요되어 도착했습니다.

 

고베 산노미야역에서 롯코산 케이블카 가는 방법(롯코역에 16번 버스)

 

롯코산의 관문역할을 하는 롯코케이블시타역

 

롯코산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07:10~21:10까지이며, 매시간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휴무일은 없습니다.

케이블카 입장료는 중학생 이상 편도 600엔, 왕복 1,100엔이며, 6~12세까지는 각각 300엔, 550엔입니다.

 

우리는 고베 스마트패스포트를 구입해 QR코드만 보여주면 무료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고베 스마트패스포트롯코산 케이블카 왕복, 롯코산목장,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 왕복, ROKKO 숲의 소리뮤지엄, 롯코 고산식물원, 자연체험 전망대 롯코시다레, 아리마온천 킨노유와 긴노유, 우표문화박물관, 아리마 장난감박물관, 아리마 송어연못 등을 모두 무료관람할 수 있는 관광패스입니다.

 

일본 고베 관광 교통패스, 고베관광 스마트패스포트

 

 

 

 

롯코산 여행의 원래 계획은 이곳에서 롯코산 케이블카를 타고 롯코 산조에서 하차, 

다시 롯코 산조버스를 타고 롯코산 가든테라스에서 야경을 보고,

롯코산 로프웨이를 타고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인 아리마온천에 가서 금탕이나 은탕에서 온천을 한 후 고베여행을 마무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로프웨이가 일찍 종료된다는 걸 모르고 가다 보니 로프웨이나 아리마온천은 가보지도 못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와야만 했습니다.

결국 일본여행 와서 온천구경능 하지도 못하고...ㅠㅠ

 

야간 운행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오전에 롯코산과 아리마온천을 다녀오고 오후와 저녁에 고베 시내투어를 했을 텐데 아쉬웠네요.

 

고베스마트패스포트를 보여주면 롯코케이블시타역에서 롯코 산조역까지 가는 케이블카 탑승권을 줍니다.

케이블카 탑승하면서 제출하면 됩니다.

 

롯코산 케이블카(레트로타입)

오후 5시 정도 되었는데, 탑승자는 우리 세 식구뿐.

 

홍콩에서 운행하는 피크트램과 같은 종류인데, 왜 케이블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지 모르겠네요.

정작 우리나라에서 케이블카라고 하는 것은 로프웨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롯코산은 다들 낮시간에 다녀가고, 지금 시간은 모두 하산하는 시간이었더라고요.

저녁에 많이 올라갈 거란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ㅎㅎ

 

 

 

롯코산 케이블카는 1932년 운행을 시작했고, 3대째 운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빨강과 파랑의 클래식 타입과 녹색인 레트로타입의 2대로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롯코산 케이블카 시작지점은 롯코 케이블시타역이고, 롯코산에 있는 역사는 롯코산조역입니다.

 롯코 케이블시타역은 한신 대지진으로 1938년에 무너져 다시 지은 것이고, 롯코산조역은 1932년 롯코산 케이블카 운행을 시작할 때 지은 역사 그대로라고 합니다.

 

롯코 산조까지 올라가는 길은 홍콩 피크트램보다 길고 경사가 무척 가팔랐습니다.

 

롯코산 케이블카 위에서 바라본 모습

 

케이블카 철로는 한 개

롯코케이블시타와 롯코산조에서 각각 동시에 출발해 중간에 복선이 있어서  그곳에서 피하게 되더군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경사가 무척 심해서 브레이크라도 고장난다면? 

완전 끝장날 분위기....ㅠㅠ

 

이런 터널도 지나고...

 

중간 정도 올라가면 복선 철도가 나오고 롯코산조에서 내려오는 케이블카가 비켜갑니다.

 

밖으로 보이는 롯코산

 

롯코산 케이블카를 탄 지 10여분 만에 롯코산조역에 도착했습니다.

제법 긴 시간 동안 높은 롯코산까지 올라왔네요.

 

롯코산조역 

 

롯코산조역 대합실

이곳까지 올라온 사람은 우리식구 세 사람뿐이었고, 롯코산 케이블카로 하산하려는 사람은 이렇게 많더군요.

 

롯코산조역 매표소

 

위층에 카페가 있고, 5층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롯코산 가든테라스와 전망의 탑, 아리마온천으로 가는 롯코산 로프웨이를 타려면 롯코산조역에서 롯코산조 버스를 타야 합니다.

 

롯코산조역 모습

 

1932년 개업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 도로에서 보면 3층으로 보이지만, 아래쪽에서 보면 4층입니다.

일본의 근대화 산업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롯코산 순환버스인 롯코 산조버스

 

롯코케이블카 롯코산조역에서 출발해 ROKKO 숲의 소리 박물관, 롯코 롯코 고산 식물원, 롯코 산 운동 공원 GREENIA (겨울에는 롯코 산 스노우 파크), 롯코 가든테라스 연결하는 버스입니다.

 

롯코산조역에서 롯코산 가든테라스까지는 260엔, 현금만 받더군요.

 

고베 롯코산 안내도

 

롯코산은 산이라기보다는 롯코산맥이라고 해서 거대한 산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쪽엔 마야산이 있습니다.

 

롯코산조버스를 타고 가면 롯코산 전망의 탑, 롯코산 가든테라스, 롯코산 로프웨이, 롯코 오르골뮤지엄, 롯코 고산식물원 등이 있습니다.

 

롯코산조역에서 바라본 고베항 모습

서쪽 하늘로 일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야산으로 떨어지는 일몰이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롯코산 로프웨이가 운행을 멈춘 사실을 모르고, 당당히 산조버스를 타고 가든테라스로 향했습니다.

 

롯코산은 일부러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일몰과 야경을 보기 위해 방문했는데, 전망의 탑과 가든테라스에서 그 목적은 성취했으나 결과적으로 아리마온천으로는 가질 못하고, 다시 산조버스를 타고 롯코산조역으로 가서 케이블카로 내려가야만 했네요.

 

[고베 롯코산] 롯코산 전망의 탑과 롯코 가든테라스의 고베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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